거짓말하고, 말 뒤집고, 국민 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정권이 들어섰을 때,
어디까지 막장으로 갈 수 있는지 현재 체험학습중입니다.
엊그제 한명숙 전총리 관련 심문 동영상을 보니,
우리가 얼마나 막장인 줄 잘 알겠습디다.
박영선 의원이 제기한 문제는 지극히 단순한 초딩수준의 문제제기입니다.
초딩의 수준으로도, "골프 접대 받은 것=수뢰" 라는 등식이 성립된다는 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알 수 있는데,
의자에 돈을 준 것이 어째서 불려가 심문받아야 될 사안인지 초딩도 알 수 있는데,
버젓이 전 국민들에게 그걸 세뇌하는 사회,
어떤 정황으로도 북한 잠수함이 와서 배를 쪼갤수가 없고,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늘어놓는 국방장관(인지 나발인지)이야기를 듣고서도,
버젓이 이런 이야기가 공론화되는 사회....
우리는 지금 체험학습 중입니다.
제발 온몸으로 배운 이 사실이
다음 선거때는 열매로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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