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제조사의 앰프(내부 부품은 동일하며, 다만 출력만 3가지로 달랐음)를

세가지 출력 종류로 하여 몇가지 스피커에 각각 연결해보고 청음해 보았습니다.



1. 고출력 앰프 + 스피커 => 게인은 높아지나, 현 소리가 끊어지고 보컬의 여운 등 섬세한 표현력이 떨어짐, 대편성의 저음의 단단함은 증가하나 소리가 뭉쳤음



2. 중간정도 출력 앰프 + 스피커 => 1.보다는 덜했으나 어색한 표현은 마찬가지였음



3. 가장낮은 출력 앰프 + 스피커 => 1,2 모두 해결된 최적의 소리가 나왔음



<결론> 그래서 가장 낮은 출력앰프를 선택하였습니다. (3.선택)





그런데 또다른 스피커에서는 반대로

가장 낮은 출력 앰프를 물렸을때

힘이 떨어지고 흐리멍텅한한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1.조합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얻은 결론은...>



스피커마다 자기에 맞는 출력의 앰프가 있다...!!!!

이것이 바로 스피커와 앰프매칭의 기본이다...!!!



마크레빈슨은 고객의 스피커기 무엇인지 먼저 물어본 다음

한달 후에 거기에 맞는 앰프를 만들어 보낸다고 하는군요...

왜일까요...



일반적으로,,,

스피커 설계자들은 우리 생각과는 반대로,

톨보이형에 대해 상대적으로 적은 출력을

북셀프형에 대해 오히려 높은 출력을 요구하도록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상식적으로 스피커의 통크기가 크고 인크로저가 단단할 경우

처음부터 앰프효율을 극대화(적은 출력에서도 잘 구동)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스피커와 앰프를 매칭해보시기 바랍니다.,

상당한 효과를 얻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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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준님께서 2007-08-11 02:54:47에 쓰신 내용입니다

: 심심해서 서브로 사용하는 앰프에 메인스피커를 한번 물려보았습니다. 메인 스피커가 음압이 좀 낮아서리(85db) 정말 한심한 소리가 나올거라 생각하고 아무 기대도 안하고 연결한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소리의 고급스러움은 일단 재껴두고 메인 앰프보다 더 구동이 잘 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 메인앰프는 출력이 165w(max250w)이고 서브앰프는 고작 45w정도인데 말이죠. 둘다 TR이고 인티앰프입니다. 가격차이만 해도 40배가 넘습니다.(서브앰프는 중고가 10만원정도입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스펙상 출력은 아무 의미가 없는 거라고 흔히들 얘기하지만 실제 이런 현상을 직접 겪어보니 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이럴수도 있는건지 아님 잠시 제 귀가 이상했던건지.. 좋은 말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