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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당야합 이후 정치란 사람을 흥하게 하는 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고 살다
그나마 지난 10년간은 실망 보다는 약간의 희망? 같은걸 느끼고 살았죠.
하지만 지금 그 어디에도 어떤 희망도 없습니다.
요즘 정치판을 민주주의 정치라고 할 정신 나간 사람들이 있기에
군사독재 보다 더한 독재에 대한 저항이 미미하거나 외면하지 않나 싶습니다.^^
국민이 뽑았던 대통령을 단 한 칼에 보내버린 파렴치한이 이제 국민을 향해
칼을 휘두르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우연히 자주 가는 사이트에 보니 정말 좋은 책 한 권이 헐값에 팔리고 있네요.
이런 책은 정가 고수를 해야되는데 반값에 팔리는것도 어쩜 당연하단 생각이
드는건 자기 학대만은 아니지 싶습니다.
"최고의 정부는 (국민을) 통치하지 않는 정부다." 라고 말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모든걸 저버리고 산 속 통나무 오두막 집을 손수 지어 살다간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입니다.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내 인생을 내 뜻대로 살기 위해서였다.
나는 인생의 본질적인 것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이런 책은 몇번을 읽어도 좋은 책 이지만 그 속의 담긴 깊은 뜻을 헤아릴려면
아마도 소로우의 그 마음가짐을 갖지 않으면 어려울것 같습니다.
모든 이리를 버리고 산 속에 들어간 소로우를 보고 삽질쟁이들은 뭐라고 할까요?
개인의 진정한 자유를 찾는 삽질이 더욱 절실한 때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