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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 자자실의 영상을 보면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08 15:50:30
추천수 0
조회수   552

제목

[한 권의 책] 자자실의 영상을 보면서..

글쓴이

오영걸 [가입일자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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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당야합 이후 정치란 사람을 흥하게 하는 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고 살다

그나마 지난 10년간은 실망 보다는 약간의 희망? 같은걸 느끼고 살았죠.

하지만 지금 그 어디에도 어떤 희망도 없습니다.



요즘 정치판을 민주주의 정치라고 할 정신 나간 사람들이 있기에

군사독재 보다 더한 독재에 대한 저항이 미미하거나 외면하지 않나 싶습니다.^^

국민이 뽑았던 대통령을 단 한 칼에 보내버린 파렴치한이 이제 국민을 향해

칼을 휘두르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우연히 자주 가는 사이트에 보니 정말 좋은 책 한 권이 헐값에 팔리고 있네요.

이런 책은 정가 고수를 해야되는데 반값에 팔리는것도 어쩜 당연하단 생각이

드는건 자기 학대만은 아니지 싶습니다.



"최고의 정부는 (국민을) 통치하지 않는 정부다." 라고 말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모든걸 저버리고 산 속 통나무 오두막 집을 손수 지어 살다간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입니다.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내 인생을 내 뜻대로 살기 위해서였다.

나는 인생의 본질적인 것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이런 책은 몇번을 읽어도 좋은 책 이지만 그 속의 담긴 깊은 뜻을 헤아릴려면

아마도 소로우의 그 마음가짐을 갖지 않으면 어려울것 같습니다.



모든 이리를 버리고 산 속에 들어간 소로우를 보고 삽질쟁이들은 뭐라고 할까요?



개인의 진정한 자유를 찾는 삽질이 더욱 절실한 때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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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i1004@hanmail.net 2010-04-08 15:53:13
답글

법정스님이 윌든이라는 책을 보고, 감명해서 그가 살던곳에 3번이나 갔었다고 하던데요..<br />
미국이 낳은 위대한 문학가중 한명으로 주저없이 뽑힌다는, 그 데이빗 소로우군요..<br />
<br />
요즘 먹고살만한 계층들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책인것 같더군요.. 이삼년전에는 무슨 녹차 가지고<br />
떠들썩 하더니...

calchas@naver.com 2010-04-08 15:58:52
답글

* 자연주의니 젠 이니 하고 삽질해대는 잉간들이 있긴 있군요.<br />

bourdieu@hanmail.net 2010-04-08 16:06:04
답글

언뜻 듣기 좋은 소리 같지만 자유방임 내지는 야경국가는 자본주의 부르주아를 위한 국가관이라 .... <br />
<br />
현실적으로는 복지를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br />
<br />
물론 이 정부에선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바지만요.

calchas@naver.com 2010-04-08 16:18:11
답글

(충현님 오랜만이네유. ^^)<br />
많은 이들이 소로우와 그 책을 그렇게들 보시더군요. 조금 달리 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br />
소로우나 (약간은 다르지만 이름이 같은 ^^) 헨리 조지가 원하고 바랬던 사회가 뭐였는가는 더 살펴볼 <br />
여지들이 많지요. <br />
<br />
이 정부를 정부라 생각해본 적도 없어서 기대는 안합니다. ㅋㅎ

bourdieu@hanmail.net 2010-04-08 16:32:53
답글

물론 소로우가 경제적 방임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은 아닙니다만 시장에 맡기라는 신자유주의 모토 쯤으로 오<br />
<br />
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실제로 그렇게 이용되고 있기도 하고요. 씁쓸하네요. 모든게..

calchas@naver.com 2010-04-08 16:40:31
답글

(이용만 당하면 다행이죠 악용이란 표현이 어울리죠. ㅋㅎ)<br />
요즘 티비에 나오는 모 광고를 보고 깜딱 놀라고 있습니다. 좋은 악용 사례가...<br />
"우리 모두 다시 ****가 되자~" 이런 광고가 심의에 안걸리는걸 보면 재밌는 세상인거죠. ^^

nuni1004@hanmail.net 2010-04-08 18:19:21
답글

사실 종교의 경지나, 저런 사람들의 철학의 경지를, 그 수준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고<br />
토론한다면 아주 휼륭한 내용을 담은 책이지만...<br />
<br />
그 경지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저 책의 내용을 강요하게 되면 독재 그 이상의 것이 될수도<br />
있는데, 이런 책들은 사실 누구나 보라고 하기에는 힘든 책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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