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모조리 바꿔봤습니다.
바꿔봤자 모아논 B&O 빈티지 기기들 가지고 짜집기.^^
리시버 : Beomaster 1200(60년대산) - 뉴욕현대박물관(MoMA)에 영구소장품
턴 : Beogram 4002(70년대산) - 역시 뉴욕현대박물관(MoMA)에 영구소장품. 근데 요즘 작동을 안해서 병원좀 보내야겠어요.--;
CDP : Beogram CDX2(80년대산) - Philips 초기 104 픽업채용. 껍질만 B&O네요^^;
스피커 : Beovox RL 60(80년대산) - 공간을 이용한 가로/세로, 벽걸이 모두 가능한 컨셉.
워낙에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기기일 것 같습니다.
제가 쓰는 B&O 빈티지 기기는 최근꺼와는 소리나 디자인이 모두 다른데 아마도 디자이너가 60~80년대의 Jacob jensen하고 달라서 그렇지 않나 합니다. 덴마크 회사지만 현재 메인 디자이너는 David Lewis로 영국출신이라고 합니다. 요즘꺼는 전형적인 북유럽 스타일은 아닌듯해요. 요즘꺼는 비싸기도 하고 소리도 너무 차갑다고 해야할까요? 여튼 컬렉션으로서의 오디오도 재미있는 길이긴 합니다.
소리는 적당히 따뜻한 성향인데 미제 일제 빈티지랑은 다르게 고음이 섬세한게 들을만합니다.
공간과 함께하는 오디오도 순수 음감적 오디오만큼 재미를 줄수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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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다 와입님 성화에...-_-333
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