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면이 아닌 일반으로 했습니다. 꼭한번 해볼만합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됩니다.<br />
병원에서는 여태 내시경하면서 장내의 신경이 저처럼 민감한 사람은 처음이랍니다. <br />
저는 다음부턴 꼭 수면으로 하라고 하더군요. 서로가 사는 길이라고....
밀어넣다가 잘 안들어가니 보조하시던 간호사분이 제 배위로 올라타고 누르시더군요. 그래도 안되니<br />
검사하시던분이 같이 올라가 누르고....남들 30-40분 할거 2시간 넘게 진행하면서 이 짓을 수도 없이....<br />
검사하던 분이 일을 마치고 보조 간호사분 등 두들겨주면서 오늘 정말 애썼다고...다시 안 해도 되니 고생해도 끝까지 해낸거가 잘 된거라고 하더군요. 저 들으라고 하는 얘긴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