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관련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올해 37세, 6월이면 두 아이가 태어나고(*쌍둥이*), 지금 일놓고 쉬는 기간이
얼추 6개월이 넘어 가네요...
와이프가 공무원으로 맞벌이하고 있지만 이제 출산 휴가를 최소 1년은 쓸터고,
구직이 만만치 않네요.
일단 제소개를 좀 하자면,
- 음악비지니스쪽 오래 있었음(음반, 음원, IT음악관련, 음악사이트, 공연 등)
- 특히 마케팅, 홍보 영역에서 많은 일을 했습니다.(기획쪽도 조금)
--> 이 분야가 다른쪽 이직이 참 힘듬니다. 산업자체도 너무 제한적?이구요...
- 회사에서 나름 인정받을 정도로 열정을 갖고 소기의 매출도 달성시킴
우수사원, 아이디어 대상 등 수상경험도 좀 있구요.
--> 하지만 음악 문화산업의 총매출규모가 너무 작은고로, 회사가 없어지거나 하는
불상사도 많이 겪었습니다.
물론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서 구인란을 보고, 최종면접까지도 몇번 갔으나
기회가 닿질 않네요...
시간은 흘러가고, 저번에 올렸던 9급 공무원준비도(가산점5점있음) 사실 생각했으나
쌍둥이를 가장 힘든시간에 와이프에게 혼자키우라.하는 부분과 합격에 대한
개런티가 안된부분... 합격해도 예전같지 않은 조건과 월급 등 경제적인 부분 등에서 지금은 다시 취업으로 맘을 바꾸었습니다. 창업은 집에서 많이 반대하네요...
자금도 부족하고, 창업에 대한 감?도 없고. 워낙 개인창업 도산도 많고...
주저리 말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조언을 하는분들도 경황을 아셔야 나름
정확한 조언이 될것이므로...^^
요는,
- 저처럼 제한적인 영역에서 일한 사람도 무리 없이 일할수 있는 직군이 궁금합니다.
-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월급에 오래 갈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이 있을까요? (있으면 누가 안가겠냐? 라는 시니컬한 답변은 좀^^;)
- 총제적으로 저와 비슷한 나이와 환경이시라면 어떻게 하실런지도 함 궁금합니다.
- 공무원 재도전 및 창업에 대한 의견도 한번은 듣고 싶습니다...
30대 중반을 넘어서서 구직부분이 참으로 멀게 느껴짐을 와싸다회원분들도
나름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즐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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