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집에 가서 음악을 틀려니 스피커 한 쪽이 소리가 이상하여

살펴 보니 또 전 처럼 미드 유닛이 나갔네요..

스트레스 지대로.......ㅜ.ㅜ

좀 있으니 와이프가 퇴근,월급을 탔다고 용돈 5만원을 주네요'

"자기,수고했어,고마워" 여기서 자기는 두 사람 사이에 관계가 원할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공식 호칭입니다.



다음날 아침 "다아링,스피커 바꾸게 돈 좀 줘봐" 여기서 다아링은 특별히

부탁 사항이 있을 때 부르는 공식 호칭입니다.

금일봉을 받고 ,스피커 선 사려고 모은 돈과 함께 샾에서 외상 좀 달고 다른

스피커로 바꿨습니다.



무게 31.5kg 높이 105cm 크네요.

와이프가 고맙네요.

내 휴대폰 등록에 와이프는 "천사"로 공식 호칭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여유

정 용철



여유란,모자람의 기쁜 인정을 말합니다.

할 수 있지만 하지 않고,

그 남겨둠이 다 하는 것보다 즐거울 때 ,

그 것을 여유,만족이라합니다.

우리는 어느 길도 다 갈 수 없습니다.

갈수록 길은 멀어집니다.

굽잇길을 돌면 또 새길이 펼쳐지고,

여기다 싶으면 저기가 궁금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길을 다 가지않고서도 그 끝을 압니다.



길을 남겨두고도 끝을 보는 것,

부족함을 안고서도 만족하는 것,

이 것이 바로 여유입니다.



비싼 오디오를 싼 오디오로 바꾸었습니다.

듣는 사람마다 예전만 못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이 소리가 편하고 좋습니다.

30년 된 중고 스피커에 붙은 땟국물을

비눗물로 닦아내면서,

소생의 기쁨을 느낍니다.

마음의 여유에 소리의 기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