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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에 대한 단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06 14:02:44
추천수 0
조회수   919

제목

통풍에 대한 단상.

글쓴이

안성근 [가입일자 : 2002-03-19]
내용
어제는 새벽 3시에 일어났습니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도저히 고통을 참을수가 없어서 겨우 일어나 주차장에 있는 약을 가지려 나가는데 신문 돌리는 아줌마가 저를 보고 놀라더군요.



1층까지 내려갔다가 차키를 두고 왔다는 것을 알고 다시 올라가 겨우 약을 가지고 올라와 먹고 다시 누웠습니다.



잠시 생각을 해보니 고통을 느낀적이 어릴때 양발목이 한번에 삔 적이 있었고, 군대에 있을때 벌초작업하다가 땅벌집을 건들려서 실려간 적과 훈련병 시절에 한 100킬로 행군도 떠오르네요. 그래도 저한테 제일 힘들때는 유격훈련이었습니다.



전 포병이라 4박5일을 하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보다 힘들다고 생각한적은 제대하고 없는 것 같습니다.



첫날 훈련받고 그 다음날 일어날때의 근육통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이가 갈립니다. 밥을 떠서 들지를 못하고 허리를 굽혀서 먹어야 할 정도 아프고 잠자리는 평평하지도 않아서 돌멩이를 이리저리 피해서 누워야하고.



그때를 회상하면 지금 침대에 누워 통풍을 겪고 있는게 조금이나 위로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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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2010-04-06 14:08:08
답글

담주에 있을 통풍완치 기념벙개에 괴기 안주에 쐬주를 생각하시면 조금 더 위로가 될 듯...ㅠ.ㅠ

김주섭 2010-04-06 14:12:22
답글

유유제약 알로푸리놀 처방 받아서 하루에 두 알씩 먹으면 됩니다

김광범 2010-04-06 14:31:59
답글

바루..<br />
<br />
라면 중독증 현상입니다...ㅠㅠ

안성근 2010-04-06 14:34:42
답글

저야 시간이 흐르고 좀 자중하면 낫는 병이라 크게 걱정은 안하지만, 제가 낫고나서 어떻게들 감당하실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준 2010-04-06 15:20:55
답글

언넝좀 좋아지셔야.. 한잔 하져 ㅜ_ㅜ

안성근 2010-04-06 15:28:06
답글

아파서 그렇지. 몸은 좋아지고 있는겁니다. 고기랑 술을 멀리하고 야채를 가까이 하니 말입니다.

유기천 2010-04-06 15:31:49
답글

성근님 맥주두잔 할까요..

이상준 2010-04-06 15:40:21
답글

고기랑 술을 멀리하시고 야채만 가까이 하시는 건...<br />
<br />
진정한 갑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 __);;;;

최상운 2010-04-06 15:40:28
답글

죄송합니다. 그때 올빼미 굴렸던 사람이 접니다...ㅎㅎ 혹시 신림유격장?

박재영 2010-04-06 15:43:51
답글

저도 위장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끊어야 하는데 요새는 하루에 대여섯잔씩 마시니...(머리아픈 일이 많음)

안성근 2010-04-06 15:53:47
답글

상우님 전 백마유격장에 굴렸는데요.

현명진 2010-04-06 16:08:07
답글

옛날 리더스 다이저스트 라는 잡지에서 본 기억으로는 풍통에 다이아 몬드 가루를 아주 곱게 만든것을 관절 사이에 주사하는 치료법도 있다고 하던데..그때는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통풍이 요산이 가시처럼 자라서 생기는 병인데.. 다이아몬드 가루가 이걸 잘라주는 기능이 있다던가요 .. 다이아몬드도 약이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박병주 2010-04-06 16:08:24
답글

전 통신병이었는데<br />
유격이 뭔지 몰름뉘돠.<br />
ㅠ.ㅠ

이두석 2010-04-06 17:01:07
답글

명진님... 성근님은 다이아몬드는 커녕... 깨진 소주공병도 버리기 아까워서 본드붙여 소주하고 바꿔드시는 분입니다...<br />
<br />
고로 그냥 자연치유될 때까지...

안성근 2010-04-06 17:13:52
답글

술한잔 산 적없는 두석님께서 저에 대해서 어찌 그리 잘아는지 모르겠네요.<br />
<br />
저한테 관심이 계신가?

mrbung@gmail.com 2010-04-06 22:38:28
답글

무슨병인지 모르겠지만 언능 나으세요.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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