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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좋지만 ..ㅎ 뭘 사 주세요. 너무 여자를 속물로 만드는 것 같아 뭣하지만 정말입니다. 얻어서 좋은 것 보다... '이 남자가 나를 자기 사람으로 생각하는구나' 그런 느낌이랄까? 신뢰감이랄까? 안도감이랄까?<br />
좌우간 그런 게 생깁니다.<br />
제 남편이 결혼 전에 절 델고 신세계 강남점에 가서 에스까다 골프화를 한켤레 사 주는데 '아 이사람이 날 자기사람으로 생각하고 돈 같은 거 아끼려고 재고 계산 하는 단계는 아니구나 '

인호님에 대한 여자분의 반응이...착하다..순수하다...근데 그거론 뭔가 2% 부족하다...<br />
대충 그런 것 같은데...과연 "진솔한"으로 될까요? <br />
<br />
놓쳐선 두고두고 생각 날 것 같은 여자라면 저같음 요즘 말로 나쁜 남자 컨셉, <br />
옛날 식으론 일단 무조건 확~~ 일을(?) 저지르고 보겠습니다. <br />
<br />
(근데 여자들도 물론 그러겠지만, <br />
한 20년 가까이 부대끼며

그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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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오면 간단히 답을 해주는 정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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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락 마시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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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지켜보심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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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인내하는 자가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ㅠㅠ

약간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는데....<br />
여자 쪽에서 남자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면....<br />
제 경험상 그게 쉽게 바뀌지는 않더군요....ㅎㅎ;;<br />

그렇죠? 여자분도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겠는데...그처자가 그러더라구요..첨에 잘 만나다가도 상대가 진도를 나갈것 같으면 부담을 많이 느낀다고..^^

박현기님 말씀에 공감 많이 갑니다.<br />
그리고 무엇보다 김혜영님 말씀에도 공감이..... ^^

예전에 누구를 감동시켰던 잔재주 하나 소개해드리면..<br />
약속시간에 한 오분 늦게 가는겁니다. 단 한 백미터쯤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서 막 뛰어왔다는 표시를 냅니다.<br />
사전에 미리 준비할 것이 있는데요.<br />
이마에 큰 반창고를 붙이고 가는겁니다. 좀 뻘건색이 비치도록 아까징끼도 좀 칠하고~<br />
오다가 다쳐서 약방에 들렸다 오느라 늦었다 하면 대개 걱정을 많이하고 얼마나 다쳤는지 보자고 하지요.<br />
대비

창원님..제가 그렇게까지는 ㅠ.ㅠ 손발이 오글거려서..ㅠ.ㅠ

왜 여자들은 그렇게 선물에 목숨 걸까요? 꼭 남자가 자기를 위해 많은 돈을 써야만 '아 정말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구나' 라고 느끼나요? 뭐 지금까지 만나봤던 여자들이 다 그렇긴 했습니다만...그중엔 정말 심하고 안심하고의 차이는 있었지만요. 정말 여자들은 화성에서 왔나보군요.

살짝 첨언하면....<br />
여자가 남자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을 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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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가 그걸 받아들이고 그냥 편하게 지내고 그러면 정말 계속 그렇게 쭉 갑니다;;;;<br />
애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참 어정쩡한 사이로....<br />
시간이 지나면 이 여자가 나를 남자로 보아주겠지 하는 생각은 남자만의 생각인듯 싶더군요....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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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자가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와 1자만 틀린 승현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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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질문을 하는 남자들에게 여자들은 그런 반문을 할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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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들은 그렇게 여자들 외모에 목숨걸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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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그저 사랑이 아니죠. <br />
결혼은...솔직히 교환이고, 조건이고, 현실일 겁니다.<br />
서로 그런 너절한 것에(?) 눈뜨기 전에 결혼해 버린 커플들은 행운이고 축복받은 만남이겠지요.^^

선물공세는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대전사는 처자인데..(저는 부산) ..이번주말쯤 연락없이 올라가서..<br />
선물만 건네주고 후다닥 내려오는 것도..좋은방법 같습니다..현기님 말씀도 공감이 많이 가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개월동안 만났던것을 한번의 멘트로 뒤집을수가 있을까요?<br />
뒤집는다 하여도 .. 그게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br />
나 사실은 xx 사장 아들이야.. 이멘트 말고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br />
꼭 돈이 아니더라도 서로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어야 계약이 이루어지는 겁니다.<br />
상대에게 없는게 무었인지 생각해보세요.

3달정도 만났죠..횟수는 8번정도 되네요..제가 정리하자니까..요즘 부쩍 봄을타서 외롭다고 그러는데..<br />
이거 제대로 어장관리 당하는건지..ㅋ

음... 제 생각에는 글보다는 역시 직접 만나서 하는 말과 행동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br />
선물도 같이 가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직접 고르게 하는 게 좋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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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상 그 처자분은 인호 님이 착하고 심성이 곱기는 하나, 자신을 온몸으로 감싸 보호하고<br />
미래에 가장으로써 강력하게 가정을 이끌고 나아갈 박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br />
그렇다면 선물만 주고 그냥 돌아오는 것은 더 나

그냥 사랑한다는 짤막한 진심어린 메모지에 큼직한 다이아한알 박아서 건네면 바로 게임 끝입니다.<br />
만국의 진리입니다.

장문의글이라던지그런거보단여자분에게승부를걸어야할상황인거같네요너에게집착않는다쿨하게가셔야

금성인과 화성인의 차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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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생물적 진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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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신뢰를 주어야 함....(속된말로 꾸준히 시간과 재원(돈과 재물)을 공급을 받기를 원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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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자기 자신과 자식을 위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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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결혼 해서 편안 하게 남편을 사육 할수 있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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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데 여자가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을 잘못

3달에 8번 만나셨다면...만남의 횟수가 좀 적은 듯 하네요. <br />
부담없이 자주 만나는 기회를 만드세요. <br />
3달 되셨다면 이젠 일주일에 두세번은 만나셔야죠. <br />
명문장이 중요한게 아니고 자주 만나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br />
자주 봐야 정이 들죠. ^^;

더 자주 만나시고,<br />
확신을 심어주세요.<br />
적당히 허세도 부리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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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지금같은 태도로는 어렵습니다.<br />
강하게 나오면, 싫어할거 같죠? 잡을 생각이 있으시면 강하게 나가셔야 됩니다.<br />
그쪽에서 거부하면, 그 땐 빠이빠이 해야죠. 그게 정말 어장관리니까.

장재영님 말씀대로 하시면 아마 여자분이 사랑이 마구마구 생길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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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떤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하던데...여자가 남자애게 전혀 관심없이 오히려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br />
뭐 저런남자를 뎃구 왔냐구 하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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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이야기도중..엄청나게 돈이 많은 사람으로 나오자...<br />
갑자기 돌변...급 호감 모드로 바뀌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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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웃던 사람이 갑자기 살살 웃

어제 익산에 출장갔다가 보석 박람회가 열렸길래 퇴근길에 들러 마누라 귀걸이 하나 사들고 와서...장농에 숨겨놓고......애들 재우고 나오는 마누라 불러 장농에서 옷좀 찾아 달라고 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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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귀에 걸리는 그 모습. 보는게 행복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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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그런 사람들 입니다. 사소(?)한것을 좋아해요.

조언해주신걸 정리해보니까..지속적인 관심과 선물은 필수고..자신감있게 강하게 나가보고..안되면<br />
포기하든지..쿨하고 담백하게 대하면서 처자반응을 보고 방향을 정하든가 그렇네요..역시 연애는<br />
밀당을 잘해야 하는데..솔로생활 2년에 연애감이 확 무뎌져버린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