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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 긴급현안 질문에서
한나라당 김동성의원 "내부폭발 아니라고 하면 기뢰나 어뢰 가능성이 남는데 둘 중 어느 것이 높은가?"
김태영 국방 "두 가지 가능성은 다 있지만 어뢰 가능성이 조금 더 실질적이 아닌가 생각한다"
김태영 국방의 추가 답변들
"사고 당일 소나(SONAR·음파탐지)병이 어뢰 접근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풍랑이 심할 때는 측정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지에서 백령도까지의 거리가 멀고 잠수함은 느리게 움직일 수밖에 없어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은 별로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 잠수정은 속도가 느린 기종이고, 미국 최신 잠수함처럼 오랜 잠항능력도 없다"
"좌초라든지 내부 폭발에 의한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동성의원의 위 질문은 누가 보아도 가설에 전제한 양자택일 질문입니다.
물론 원하는 답변을 듣기 위한 의도적인 유도질문이었겠지요.
그날 김국방은 오락가락 답변으로 그 어느 질문에도 확답을 주지 않아 혼란을 키웠지만,
답변의 결론은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놓고 조사중이다. 확실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거의 대부분의 언론들은 특히 부일반민족매국족벌지 조선.동아와 재벌지 중앙,문화 등은 "어뢰"에 촛점을 맞추고 대대적으로 살포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군당국은 이를 부인하는 발표를 합니다.
(http://www.wownet.co.kr/news/wownews/view_nhn.asp?bcode=N07010000&artid=A201004030011)
박성우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장관은 의원이 ''어뢰냐, 기뢰냐''라고 물어보니까 그 중 가깝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실장은 이어 "장관 발언은 여러 가지 상황을 가지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아직 결론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불과 몇몇 언론에서 조그맣게 다루어지고 끝납니다.
이러한 것은 대표적인 무책임 왜곡보도의 한 형태이며,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언론의 이러한 행태는 이것이 먹혀들기 때문에 계속 이어지는 것입니다.
깨어있는 현명한 소비자가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