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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언론사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04 00:08:01
추천수 0
조회수   887

제목

한심한 언론사들..

글쓴이

최준환 [가입일자 : 2005-07-03]
내용
오늘 낮에 침몰된 선미에서 시신 1구를 인양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KBS라디오를 들으며 다니는데..

시간마다 남모 상사의 시신을 인양했는데, 상의는 어쩌구 하의는 어쩌구(하의 미착용 상태)..

한 얘기를 또 하고 또 하고 하는데, 그 놈의 하의 얘기는 빠지지 않습니다. 참으로 시시콜콜 하기도 하지.



유가족들이 그런 얘기를 반복해서 뉴스를 들으면 마음이 어떻겠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몹시 언짢았습니다.





세세하게 밝혀야 할 일들은 군에서 나누어 주는 얘기들만 보도하고, 스스로 취재실력을 발휘해서

제대로 까발려 주는 일은 하지도 못하면서 그런 소식은 무에 그리 세세하게 전달하지 못해서 안달인지.



도대체 속이 있는 놈들인지 없는 놈들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의를 입지 않은게 매번 되뇌어야 할 만큼, 그리 정확하게 전달해야 할 만큼 매우 중요한 사실인가요?





우리동네 똥개가 생각납니다.

허접하게 입고 지나가는 행인에게는 그악스럽게 짖어대다가, 덩치가 좋은 사람이 지나가면 꼬리를 말고,

먹을 것이라도 하나 던져 주면 침을 질질 흘리면서 비굴모드로 돌아가는 놈.



힘 있는 자에게는 감기고, 만만해 보이는 상대에게는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선진국의 유명언론들의 기자들의 기자정신 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생각 좀 하고 삽시다. 밥 값 좀 합시다.

머릿속에 든 것 꽤나 있는 사람들이라.. 지금 해야할 일이 무언지는 알고 있을겝니다.

기자는 어때야 하는지도 알고 있을겝니다. 알고만 있으면 뭐합니까?



모든 기자들이 그러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깨어있는 기자. 용기있는 기자 몇명 쯤. 이 나라에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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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x2001@thrunet.com 2010-04-04 00:22:46
답글

저도 그렇게 느꼇습니다.<br />
이번과는 경우가 다르지만 저번에 김길태에게도 그렇게 하더군요. 물론 그래도 싸지만<br />
길에서 주워서 길태라고 이름지었고<br />
자기가 한 낙서하고 모조리 다 들쳐내서 이놈은 또라이다 라고 하고<br />
증거도 없는데 얼굴공개에다가<br />
<br />
다 쓰잘떼기없이 선정적인것만 보도하더군요.<br />
당연한듯이 하길래 참 드럽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무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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