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youtube.com/watch
정말정말 오랫만에 올리는 글이네요...^^ 6년을 넘어 거의 7년여동안 일체 오디오에 관심을 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音만을 듣다가 비로소 樂을 알게되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언제부터인가, 음악과 커피 한잔 그리고 좋아하는 한권의 책과 하는 퇴근후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슬그머니 예전의 열정이 자리를 잡으면서, 결국은 정말정말 오랫만에 기변을 하였네요. 예전부터 꼭 한번 들어보고 싶었던 튜너를 새로 들여보았는데요. Sumo Charlie라는 녀석입니다. 사는 곳이 대표적인 난청지역이라 무슨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많았지만, 단골샾에서 한번 들어본 녀석의 소리가 귓전에 자꾸자꾸 맴돌아서 결국은 마지막이다하는 생각으로 7년여만에 지르고 말았네요.^^
수신감도가 나름 훌륭한 녀석이라지만, 난청지역이라서 역시 멀티패쓰도 많이 잡히고, 주로 듣는 채널인 93.1, 93.9의 시그널은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아도 시그널이 2칸이상을 넘기기 힘들더군요. 그런데...허허~~~ 뜻이 있는 곳에 길이있다고, 드디어 시그널을 풀로 잡는 조합을 찾아내었네요. 그것도 실내안테나로...^^ 두달여 틈틈히 수신감도를 올리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다가 우연히 찾아낸 최적의 조합은 일반 안테나선을 최대한 길게 동축변환단자에 연결하고, 삼각형 형태로 3만원짜리 FM안테나에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수신감도로 고생하시는 분들 참고해보시기를.....보장은 못하지만, 저처럼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운겨울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즐음하시기를...링크한 동영상에는 들리는 화이트노이즈는 휴대폰에서 유입되는 것 같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iytFTBac0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