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의 피로를 풀어주는 음악 친구들 입니다.
바꿈질은 거의 안하고 대부분 장터에서 구매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모두 국산 제품 입니다. 만족도가 높지만 다른기기에 대한 호기심도
왕성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절제력이 높다고 제 자신을 위로합니다.^^;
작년 서울국제오디오쇼를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가격불문하고 스피커는 B&W 800D,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C4 에서 넋을 잃었습니다. 비싸지만 좋다~~ 였습니다. 그외에도
프리, 파워, 소스기기들도 잘 청음했고요 서병익오디오의 진공관앰프의 유려한 음질도
기억이 나네요. 올해에도 참관해서 하이엔드의 정수를 만끽하고 싶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스피커입니다. 칼라스 카이로스 주니어 3way 입니다.
깊은 저음과 넓게 펼쳐지는 음장, 음상도 정확하게 맺힙니다. 나름대로 대편성도 소화
해 줍니다. 많은 악기들이 뭉치지 않고 잘 분리되고 잘 풀어지고 술술 나옵니다.
질감형 스피커는 아닙니다. 중립적인 음색, 모니터형에 가깝습니다. 이 스피커 싫어하
시는 분들은 음색이 재미없다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정확한 스피커라고 표현하고 싶내요.
요즘은 PC-Fi 하느라 cd플레이어가 놀고 있습니다. 전원좀 먹여줘야 하는대...
그래도 에이프릴에서 최종 업그레이드 받은 혈통 좋은 놈입니다.
모팡DAC 잘쓰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적인 DAC라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네이티브 DSD 지원 DAC가 소스기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죠.. 유심히 지켜보
고 있습니다. 통장에 돈 많이 모아 놨습니다.
뉴 911 파워앰프 - 장터 검색해보니 떨이 세일중이군요!! 이 앰프 파시는 분들은 얼마나 더좋은 앰프로 갈아타시나 궁리해 봅니다. 기본기 좋은 앰프입니다. 음색좋고 스피커 잘밀어주고(구동력) 타이밍이 좋습니다(스피드) 스피커에서 소리가 머물지않고 잘펼쳐줍니다. 제작자의 설명대로 진공관스러운 음색입니다. 소리의 입자감이 좋습니다.
아쉬운점은 케이스에 조금더 투자했으면 보기좋았을것을, 토로이달트랜스가 가끔씩 울길래 3680 멀티탭으로 투자했습니다.
프리앰프가 2개인것은 스피커 바꾼것처럼 프리의 음색이 확 바뀜니다.
칸투스 클랑뢰베 진공관 프리는 한국 프리앰프의 명기라고 소개합니다.
많은 오디오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에이프릴 엑시머스 P5 프리앰프는 제가 꼭 써보고 싶어서 좋은분에게 양도 받았습니다. 외산 못지않은 물량투입과 에이프릴의 오랜경험으로 완성된 국내 최고의 프리앰프중 하나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아쉬운점은 양산모델이 아니라서 더이상 생산계획이 없는가 봅니다.
지루한글 읽어줘서 고맙구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