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2주동안 본가인 양산에 못 가다가 오늘은 기필코 가리라 다짐했음다.
근데 사고가 터져 못 갔음다. ㅜ.ㅡ;
네트워크 문제에 바이러스에 프로그램의 처리속도 지연이 겹쳐 죽다 살아난 하루였습니다. 에고... 힘들다.
저녁도 못 묵고 조금전에 퇴근해서 토요일엔 집에 가야 될것 같아 터미널 근처 여관에 왔는데 이 넘의 여관은 올때마다 가격이 다르더군요. ㅡㅡ;
발렌타인 데이라나 모라나 그 때는 4만5천원 부르더니,
오늘은 주말이라고 5만원 콜.
그래서 저번엔 4만원이라고 했더니 그때는 주중이었다는 썰을..
근데 가만 생각해 보니 주중엔 그 여관엔 온적이 없고, 일요일에만 숙박을 했다는 생각이.
그 생각을 하다가 귀챦아서 갈려고 하니 현금으로 하면 4만원으로 해준다고 썰을...
됐네요... 한 마디하고 가방 들고 나와서 딴 여관에 왔지만 왕짜증이 나는군요.
여관 생활 거의 10년 가까이 했지만 이런 여관은 첨이라는.
이런 여관을 우찌 해야 하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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