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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을 하나씩 짜 맞추어 들어가는 JBL이나 알텍 같은 분리형 스피커를 사용하신다면... 쉽게 느껴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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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모델의 우퍼나 드라이버가.. 바꾸어 끼워보면.. 디테일한 소리는 다 다릅니다....

B&W 매뉴얼을 보면 스피커 옮기느라 찬바람만 맞아도 에이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더군요.

위에 고수님들이 좋은 댓글 해주셨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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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엔 초짜라 그런지 잘 모르겠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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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의 효과 여부에는 필요하다는 주장과 그닥필요없다는 주장이 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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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좋아진다 하더라도 초기에 그지같았던 소리가 에이징 후 환상적으로 아름답게 바뀌지는 않는다.'는게 제 짧은 소견입니다....-..-

사실 저도 스피커의 소리가 바뀌는 건지..<br />
제 귀가 익숙해지는건지..<br />
잘 모르겠습니다.. ^^<br />
플라시보 효과인지도 모르지요..

초기에 거지같은 소리가 환상적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br />
문제는 에이징 후 그렇게 될 가망이 있는지를 알기 힘들다는 거죠. <br />
무작정 에이징만 믿고 듣기 거북한 소리를 계속 들어야 한다는 건 고역이니까요. <br />
제 짧은 경험으로는, 에이징으로 결국에 소리가 좋아지는 조합은 그 기간 중에도 가끔이나마 아주 좋은 소리를 들려줄 때가 있다는 겁니다. 만약 2주 정도 꾸준히 들었는데도 전혀 변화가 없다면... 에이징 보다

에이징이 만능은 아니죠....... 어느정도는 좋아지지만... 100만원짜리 스피커가 천만원짜리고 변하지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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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찬바람을 쐬면 에이징 다시하라는 말은 일리가 충분히 있습니다.....<br />
유닛 DCR을 재보면 알지만 이것이 온도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추우면 뚝 떨어지죠....<br />
가동시키면 열받으면서 조금씩 올라와서....... 생각보다 신경질적인것이 스피커 유닛이죠...^^

종이 콘지나 원목 인클로져 일수록 영향이 크죠.<br />
엣지의 자연스런 움직임,인클로져의 건조상태,심지어 내부 흡음솜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는분도 있더군요.<br />
조금 난해한 부분으론 네트워크의 콘댄서가 일정기간이 지나서 용량이 감퇴되면 고역을 잘 통과시킨다는 주장도 있구요.그런 이유인지는 모르나 몇십년된 오일콘덴서를 좋아하기도 하더군요.<br />
아무리 에이징이 잘되야 한다고 해도 기본 바탕이 있어서....

유닛의 구성이 어떠냐에 따라서 분명 긴 시간의 에이징이 필요한 것이 있고 짧은 시간의 에이징만으로도<br />
충분히 구동되는 유닛도 있긴 합니다만.. 에이징만 되면 무작정 엄청난 소리를 내준다는 것은 좀 아니라고<br />
봅니다.<br />
어차피 에이징이라는 것이 유닛의 최대성능 활용을 위한 준비기간이라는 것인데 다 된다고 해서 등급을<br />
아우를 정도의 변화가 생긴다고 기대하시면 실망도 크시겠지요.<br />
그저 유닛이

저는 관점이 조금 다른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br />
제가 경험한 경우는 오래된 빈티지 풀레인지의 경우입니다. <br />
처음 스피커가 셋팅되었을 때에는 정말 5,60년대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처럼 들려서 엄청 후회와 실망을<br />
했습니다. 하지만, 약 2주이상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정말 좋은 소리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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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뭘까 많이 고민해 봤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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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국계열의

계절에 따라도 변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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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겨울에 소리의 차이가 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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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정도에 따라... 소리의 차이가 나긴하겠죠.. 좋다 나쁘다 라곤 말못하겠지만.. ^^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들으면 들을 수록에 음악이 정감 간다는..^^

제 경우는 엄청나게 극심한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알루미늄 돔 트위터를 가진 녀석인데, 처음에 틀었을때 음성끝에 츠~~하는 금속성 거친울림 아주 또렷하게 붙어나와서 망가진 제품인줄 알았습니다.<br />
한 20시간 정도 테스트톤을 걸어놓았더니 싸악 사라졌습니다. 그냥 느낌수준이 아니라 아예 발음 하나가 더 있고 없고의 차이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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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는 한달정도 쓰니깐 약간더 고역이 매끄럽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아..

스피커 인클로져 설계 프로그램 (WinISD 같은 것)을 돌려 보면 스피커 유닛의 Thiel 상수들을 잔뜩 집어 넣어야 하는데요 이 상수들에 따라서 인클로져의 체적과 포트의 직경 및 길이 등을 계산해 줍니다.<br />
그런데 이 스피커 유닛 상수들이 실은 스피커 유닛의 경년 변화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스피커 설계자가 유닛이 충분히 몸이 풀린(사실은 노화된) 후의 비교적 stable한 상수들을 사용해서 인클로져를 설계했다면 유닛을 일

신품인 경우, 처음에는 저음은 안나오고 고음은 거칠은게 보통입니다. 소리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2~3일 후에 한번, 또 한달 후 쯤 한번 변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은 1년을 썼는데도 다른 분들한테서 아직 몸도 안풀렸네! 소리 좀 키워서 에이징 좀 시키시지... 라는 소리 들은 적도 있습니다.

유닛이 민감하다는 건 요즘 공감이 갑니다.<br />
습도가 높은 여름에 며칠 듣지 않고 방치했다가 <br />
들으면 한시간 이상 소리가 이상 하게 들립니다.<br />
심할 때는 찌직 거리기도 하고 <br />
첨엔 고장 난줄 알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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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한참 듣고 있으면 소리도 예전으로 돌아오고 <br />
지직거리지도 않아서 <br />
안도 하곤 합니다.<br />

카바세 화렐라 400 스피커 (미화 230달러) <br />
용산 쥔장의 추천, 해외사이트의 평가기 보고 구입<br />
신품구입후 청취과정(하루 6시간 클래식으로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틀어놓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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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째 = 막스피커란 생각. 20분도 듣기어려운 중구난방 산만한 소리. 고음은 쐈음. 대편성은 악기들이 뭉쳤음. 각종 중고판매 게시판에 내놓았음. 후회막심. 이 스피커 추천한 사람들 맘속으로 뒤지게 욕했음.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