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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D TV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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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16:4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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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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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D TV를 보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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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숙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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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삼성과 LG의 3D TV 비교 시청기를 보고 언제 시간되면 봐야지...하다가,
오늘 모 마트에 갈일이 있어 매장에 들러보았습니다.
먼저 삼성...
안경쓴 사람들은 3D안경 받을때마다 조금 긴장합니다. '거치가 어색하면 어쩌지?'
그런데 납작사각형의 제 안경에는 그냥 탁 걸쳐지더군요.
무게도 우려했던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쓰는 순간 시야가 미세하게 떨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전자셔터의 동작 속도가 예상밖으로 민첩하지 못했습니다.
콘텐츠는 몬스터VS에일리언? 예전에 극장에서 보았던...
움직임이 많지 않은 화면에서의 입체감은 예상밖으로 무척 좋습니다.
아까 보이던 떨림도 TV화면에 집중하니 거의 안느껴집니다. 그런데,
움직이 많은 화면에서는 두리뭉실하게 보입니다.
압축이 많이 된 HD화면의 깍두기 깨짐 현상이 아닌, 흐릿한 현상이라고 할까요?
과거 LCD화면 잔상과는 좀 다른 뭉개짐입니다.
240Hz라는데, 반쪼게도 120Hz인데,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회로가 240Hz로 화면을 보내기는 한다는 것인지, 사람눈에 보이는 LCD패널의
화면은 그보다 훨씬 떨어져 보입니다.
그리고 1분 정도 보았을까 싶은데, 극장 3D와는 달리 조금 눈의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아니, 피로감이라기 보다는 약간의 어색함이라고 할까요? 어지러움은 아닙니다.
불행히도 극장에서 전자셔터방식의 영화를 보지 못해 정확한 비교는...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LG쪽으로 이동하여 3D를 보려고 했더니...
3D TV가 없습니다. 허탈.
안타까움을 뒤로한채 나오다가 아차!
2D 를 3D 로 보여주는 기술을 못보고 나왔네요. 이런, 이런...
다른 매장에 가서 다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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