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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처에서 사람들이 종교의 이름으로 서로 투쟁하는 것을 본다.
그들은 크리슈나로 불리는 존재가 곧 시바이며,
원천적인 에너지요,
예수이고 또한 알라이며,
무수한 이름으로 불리는 동일한 라마임을 생각할 줄 모른다.
우리는 모두 같은 신의 부름을 받았다. 질투와 적의는 필요치 않다.
모든 교리는 수많은 길에 지나지 않으며,
어떤 길도 결코 신 그 자체가 아니다.
본질은 하나이다.
각자 자신의 길을 걷게 하라.
신의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고,
그분의 영광을 찬미하게.
그리고 이따금 신께 헌신한 사람이나 성자들을 찾도록 하게.
밤낮 세상의 일이나 세속의 의무와 책임에만 몰두해 있다면,
마음은 신을 생각할 수 없지.
시간이 날 때마다 고독 속으로 들어가
신을 생각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고독 속에서 명상을 수행하지 않으면,
그 마음을 신께 붙들어 두는 일이 처음에는 몹시 어렵다.
어린 묘목을 심을 경우 반드시 그 주위에 울타리를 세워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축들이 모두 먹어버릴 테니까.
명상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자신의 일을 하는 동안 신을 생각하거나,
자기 집 골방에서 신에 대해 명상하거나,
숲 속에 들어가 신을 묵상하는 것이 그것이지.
또한 그대는 실재하는 것과 실재하지 않는 것을 항상 분별해야 한다.
신만이 실재하는 영원한 본질이다.
그밖의 다른 모든 것은 실재하지 않는 것,
즉 일시적인 것이다.
이것을 분별함으로써 인간은 마음으로부터 일시적인 대상들을 털어내야 한다.
라마크리슈나
[출처] 본질은 하나이다 / 작성자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