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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야기 부터 먼저 메모드리는것이 예의 이겠죠.<br />
1. 처음에는 공간이 좀 넓어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데, 약간은 어색하면서 포커싱이 잘 안맞춰지는<br />
불안감이 느껴졌습니다.<br />
2. 처음에는 아무런 이상한 느낌없이 잘 듣고 있다가 몸이 자꾸 왼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나중에는 왠지<br />
한쪽 스피커 소리가 좀더 크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의 경우에는<br />
1.왼쪽을 바꿔꼈는데 그쪽이 뭐랄까 붕뜬다고 해야하나? 공간이 넓어진 느낌은 없구요.<br />
토인각도를 한참 밖으로 틀었을때 해당스피커 소리가 내귀에 바로 전달이 안되고 새나가는거 같은..마치 그런 느낌을 받았죠.<br />
<br />
2.이건 정말 어렵더군요.그냥 들을땐 모를거 같더군요.<br />
일단 먼저 정상인 상태도 들어보고 바꿔서 들어봤는데 원래 듣던게 오른쪽에 무게가 살짝 더 실렸는데<br /

계속 듣다보니 2번의 차이가 좀더 생기네요. <br />
다시 원래대로 돌리고 나서 알았습니다. <br />
악기배치라던가 스테이지의 느낌이 바꿔꼈을땐 조금 헝클어지더군요. <br />
원래대로 하니 다시 정리가 되는 느낌이네요.<br />
역시 차이는 미세합니다.그냥 듣기엔 차이없어 보입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답변이 없어서 지울려고 햇는데, 변성찬님이 답을 주셨네요.. <br />
제가 직접 목격한 바에 의하면 , <br />
"황금귀를 가지신 분도 1번의 변화를 한참 동안이나 모를수 있고,<br />
막귀를 가지신분도 2번차이를 순식간에 느끼실수 있더군요..."<br />
그렇다고 황금귀=막귀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br />
단지 아래에 변성찬님이 적으신 글을 보니 예전 기억이 떠올라 생각한 <br />

뭐랄가 첨부터 그렇게 껴놓고 들었다면 원래 그런갑다..하고 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디오 오래 하다보면 특히 바꿈질 많으신 분들.. 대부분 이런 경험이 있을껍니다..<br />
경험이 많으실수록 한번에 알아챕니다. 즉 반대로 빨리 알아채시는 분일수록 삽질을 많이했다는 거죠..^^<br />
<br />
분석적인 원인규명이나 똑똑한척하는 해석은 아니지요??????

ㅎㅎ 이종남님의 감상평을 메모하시면 아닌걸로 해드리지요... ㅋㅋ

1번은 음악이 산만해지죠... 정위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정리정돈이 안되는 느낌이 올껍니다.. 특히 보컬이 들어간 음악은 바로 느껴집니다..<br />
<br />
2번은 베이스현이 왼쪽에서 나옵니다.. 이건 오른쪽에서 나와야 하거든요..^^ 과거 LP는 제작오류가 많아서 이런 음반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ㅋㅋㅋ 빈티지프리앰프들은 스테레오리버스라는 스위치도 있죠..

테스트 음반에 따라서 바로 알아차릴수 있는데요.<br />
1번은 음상이 불분명하고 보컬 목소리가 따로 들리고 2번은 왼쪽에서 들리던 악기소리가 오른쪽에서 나면 바로 알아채죠.<br />
보통 기기 새로 연결하면 자기만의 테스트 음반으로 들어보는 이유이죠.

1.종남님 말씀 처럼 보컬로(혹은 중심악기) 음튜닝을 시도해 본 경험이 있다면 단박에 알아 챕니다.<br />
2.글쎄??? 오디오파일 중에 재생되는 사운드의 좌우를 헤깔려 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런지...<br />
<br />
'음악은 귀로 직접 듣는 것이다!'라는 단순한 원칙이 있습니다.<br />
그것이 실연 이던지...재생음악 이던지...<br />
저도 가끔은 그저 음악을 머릿속에 소장 하고만 있지 않는가? 스스로에게 반문해보

본문에 보시면 해보시고 느낌을 적어주실것을 부탁드렸는뎅.. <br />
그리고 1번은 반드시 들어본적은 있지만, 잘 듣지 않는 음반 그리고 2번은 클래식음반으로<br />
들어 주실것을 부탁드렸습니다. <br />
이런 조건이라면 조우룡님이나 이종남님 말씀처럼 1번사항이 그렇게 당연히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br />
그리고 2번은.. 이종남님 말씀처럼 요즘 LP에 빠져있는 제가 제일 속이 부글부글거리며 애먹고 <br />
있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