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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각하면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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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16:2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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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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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각하면 병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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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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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진영군 자살로 연예가가 음울합니다.
많이 힘들었겠지요.
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으니
결국 죽음만이 해결책인양 착각하게 된 겁니다.
전에 어떤 기자의 글을 읽었는데,
법정 스님이 머무는 암자로 ,아주머니 한 분이 찾아 오셨더랬답니다.
힘든 세상사에 너무니 지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
유명한 스님의 법문을 들을려고 온거지요.
하지만 스님은 그 아주머니의 신상에 대한 말은 일체 묻지않고 ,그냥
온 정성을 다해 ,따뜻한 밥을 한그릇 지어서 드리고 밤이 늦었으니,
자고 가라고 방을 치워주었답니다.
그리고 우연히 ,그 기자가 몇달 뒤 ,정류소에서 그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그 때와는 표정이 너무 좋아보여서 ,안부를 물어보니
생활은 예전이나 다름없이 ,아들은 교도소에 있고 ,남편은 병들어
누워 있고 ,하는 식당은 적자고...
그래도 스님을 만나고 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서
즉, 좀 더 자신과 세상을 ,덜 심각하게 바라보게 되니 ,여유가 생기더라는
말을 하더랍니다.
여유,여백...
너무 심각하지말고, 좀 느리게 여유있게 살아야겠다고, 나 자신에게
달래봅니다.
하도 비가 추절 추절 내려서 마음이 좀 그래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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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942@hotmail.com |
2010-04-01 16:4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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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유가있는데 ,,,라는 생각 하는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저만에 망상일까요,,ㅡ ㅡ,, 사람에 심리적인 요건을 움직이게하는건 날씨와도 민첩한관계가 있다는,,, 지난겨울에 소리없이스스로간 친구녀석이 자주생각 나면서 여러가지을 생각하게 만드는구요,,ㅡ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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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기 문제기 되면 그게 너무 절실하고 심각해 보입니다, 사실 곁에서 보면,,,,,,, 그리 심각한 문제도 아닌데 말이죠,<br />
위 고인이 된 최진영씨같은 경우도, 분명 누나의 죽음은 고통스럽긴 하나, 어차피 인간 세상사가 사고 등 여러가지 이유로 식구들을 잃는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부지기수인데, 그 일이 자살할 만큼 고통스러운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근데 정작 최진영씨에겐 자살할만큼 고통스러운 일이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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