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 다이아나 프리 사용 중입니다.
오래 된 기기죠!
소리가 괜찮고 취향에 맞아 몇 년째 쓰고 있습니다.
아실 테지만 이 프리가 전원 분리형으로
본체와 전원부가 같은 디자인,사이즈로
포개놓고 쓰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별거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이유인 즉,
트랜스 노후로 가까이 두면 노이즈가 생긴다는 겁니다.
다른 원인인 줄 알고 수리를 보내길 여러 차례,
결국 떨어뜨려 놓고 쓰라는 말을 최종적으로 수긍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중간에 튜너를 집어 넣으니 거의 영향을 안받더군요.
하지만 모양새가 영 살질 않습니다.
원래 볼품하고는 거리가 먼 기기이기도 한데다
떼 놓으니 시각적으로 많이 거슬립니다.
그래서 생각하다가,
정 포개 쓰려거든 사이에 두꺼운 철판같은 걸 넣으라던
수리점 사장님 말씀이 떠올라 그렇게 해 보려 합니다.
괜히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요지는 무근 재질의 판떼기를 넣어 줘야 할까입니다^^
3센치 오석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친구가 레이저로 깍아 줄 테니 제원을 말해 달라고 합니다.
전원트랜스 차폐에 어떤 재질이 가장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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