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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덜과의 내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31 12:40:13
추천수 7
조회수   788

제목

아덜과의 내기

글쓴이

김효원 [가입일자 : 2001-12-02]
내용
월요일 저녁 9시 30분이었습니다.



아덜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아빠 언제와요?



아빠 11시 30분



그때 까지 안오면요?



아덜 그럼 그때까지 아빠가 가면 어쩔래?



......



백원줄께요...



그때까지 안오면 아빠가 백원주세요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11시 30분까지 갔습니다.





아덜 자고 있더군요 ㅠ.ㅠ



화요일 아침



아덜 아빠 어제 11시 30분까지 왔다



백원내놔...





그걸 어떻게 알아요?

자고 있어서 몰라요 이러는 겁니다 ㅠ.ㅠ





뭐라 말도 못하겠구요 ㅠ.ㅠ





또 저녁때 전화가 오더군요



아빠 몇시에 와요?



아빠 10시에 도착한다...



그때까지 안오면요?



그래서 바로 가면 아덜이 백원주고 못가면 아빠가 백원주기로 했습니다.



택시타고 집에가니 9시54분이더군요



문열고 들어가니 아덜이 마중도 안나오고 방에 있었습니다.



방에 들어가니 오백원을 주네요 ㅠ.ㅠ



일찍 왔다구요 ㅠ.ㅠ



그래서 바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ㅠ.ㅠ



초딩 일학년 아덜... 요즘 학교에서 백원내기 알려주는지요 ㅠ.ㅠ



다섯살 하은 공주는 뽀뽀도 안해주고



셋째 김볼트만 아빠보면 반갑다고 뽀뽀해주고 안기고 그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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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2010-03-31 12:41:42
답글

선리플<br />
<br />
요현아빠..<br />
살아있었군요^^

김영진 2010-03-31 12:42:42
답글

아드님이 똑똑하시네요<br />
<br />
조만간 크게 털리시겠네요.

mrbung@gmail.com 2010-03-31 12:44:45
답글

바쁘신가봐요. ( __)

김효원 2010-03-31 12:45:05
답글

미들급 체중을 유지하면 살아있습니다 ㅠ.ㅠ

유재석 2010-03-31 12:46:05
답글

조만간 크게 털리겠어요2.. ㅡㅡ;;

김효원 2010-03-31 12:47:59
답글

아덜이 닌텐도 DSI 나오는 날만 기둘리고 있습니다 ㅠ.ㅠ

zerorite-1@yahoo.co.kr 2010-03-31 12:57:53
답글

자고 있으면, 휴대폰으로 증거 사진을 찍어서 증명으로 보여주세요...

장순영 2010-03-31 13:02:26
답글

사람이 쪼잔하게시리...걍 집문서같은걸 걸구해욧...3=3=3=3=

김영선 2010-03-31 13:04:10
답글

광청님은 <br />
장가나 가세요.. <br />
제발~!!!!!!!!!!!!!!!!!!!!!!!!!!

김효원 2010-03-31 13:13:35
답글

사진찍어놔야겠군요 ㅡ.ㅜ<br />
<br />
장순영감님 재미 없어요 ㅠ.ㅠ

이춘성 2010-03-31 13:18:14
답글

그거 미끼입니다. 나중에 제대로 주머니 털어버리려고 소액으로 미끼 던지는 겁니다. <br />
왜 도박사들이 작은 돈 잃어주고 큰돈 따듯이... ㅎㅎㅎ

이상준 2010-03-31 13:18:31
답글

역시 훌륭한 아빠셔여... ㅡ.ㅜ <br />
<br />

mrbung@gmail.com 2010-03-31 13:33:56
답글

제가 보기에는 요현이가...<br />
자기돈도 아빠돈도 다 자기 주머니속에 있다는 걸 파악한거에요. ( __)

김일웅 2010-03-31 14:28:49
답글

혹..엄마의 아이디어.....일지도..ㅡ,.-

안영훈 2010-03-31 15:29:57
답글

백원에 둘다 목숨 걸고 있군효ㅠㅠ

nuni1004@hanmail.net 2010-03-31 15:55:09
답글

휼륭하셔여~~

김효원 2010-03-31 18:40:36
답글

백원내기였는데 오백원 받았단 말이죠 ㅠ.ㅠ<br />
<br />
선심 쓰듯이 주는게... 어떤 음모를... ㅡㅡ;;

안세훈 2010-03-31 22:23:14
답글

헉... 요현군이 아빠에게 존대말을... 부럽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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