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부모님을 위해서 원목으로 집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참 집이란 게 정말 지을게 못되더군요.
얼마나 업자들이 속을 썩히던지.
특히 2층 화장실의 방수 부분은 총 3번을 다 뜯어내고 방수를 다시해야만
했습니다.
그때만해도 몰랐었는데 그 업자는 그냥 방수액을 상,중,하도 상관없이
방수액을 들이 붓는 것만으로 방수가 되는걸로 알더군요.
나중에 이 곳 와싸다에 규호님이 쓰신 방수에 대한 정보를 보고서
방수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게되었습니다.
현재 저희 집의 2층 화장실이 또 누수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래에 보이는 바닥 타일과 문지방의 경계면의 백시멘트가 뜯어져서 보니까
계속 누수가 되었는지, 문지방의 나무가 썩어있고 그 틈에 방수액이 덧발려져
있는 것이 너무나 얇고 또 낮게 되어있어서 문제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현재 방수액의 코팅 부분은 너덜너덜하게 벌어져 공간이 띄어져 있는
상태인지라,
얼마전 나름 고민해서 실리콘 방수액을 구입해 발라볼려고 했더니
너무 묽은 물 처럼된 용액인지라 아예 안되겠더군요.
여기의 방수 솔루션은 벌어진 틈사이를 메꾸고 나무와 현재의 방수막
그리고 타일과 접한 부분을 동시에 방수 코딩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나름 인터넷 검색해보니 아래의 링크와 같은 제품이 있던데
괜찮은 제품인지 모르겠습니다.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31644283
규호님이 이 글을 보실 수 있으면 좋으련만... ^^;
그럼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