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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30 16:48:47
추천수 0
조회수   3,133

제목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

글쓴이

안형렬 [가입일자 : 2006-01-05]
내용
한달전 한눈에 반해서 어떻게 잘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어제 헤어졌습니다 .. 딱 30일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와 금토일은 매주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오락실도 가고 정말 재미있게 보냈는데. 평일에는 2틀정도 만나서

저녁밥만 먹었습니다.1주일에 평균 4일 만나서 즐겁게 지냈습니다....



대충 30일중 15일~20일 정도 만난것 같습니다...저는 즐겁게 보냈다고

생각했고 여자친구도 즐거워 보였습니다. 또 문자로 집에 들어가면

오늘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고 하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서울에 올라온지

얼마안되어서 서울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번 평일에 친구들과 술을 마셨습니다. 핸폰이 진동으로 되있고

술을 마시다보니 전화랑 문자가 온줄 몰랐습니다. 제가 친구들 만나기전에

술좀만 마시고 집에 들어갈때 전화 한다고 했는데 친구들과 놀다보니 전화를

깜빡했습니다. 물론 집에가서도 피곤하고 술에취해서 곧바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이것떄문에 여자친구가 좀 화났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나서 내가 잘못했다고

다음부터 안그런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용서해줬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오빠는 왜 전화를 하면 간단 간단 하게 이야기를 하세요? "

제가 보통 통화하면 아침에는 문자"출근 잘하고 날씨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어"

점심에는 " 점심맛있는거 먹고~ 일 쉬면서 해 " , 저녁 " 잘들어갔어? 피곤할텐데

푹자 응 내일 아침에 연락할께 잘자고 좋은꿈꿔"



이렇게 전화통화 내용이 1분도 안되고 통화를 했던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보통 연인들끼리 사귀면 10분도 하고 20분도 하는데 오빠는 이상하다고 ...

그래서 알았어~ 다음부터는 오래 통화할께~ 약속 할께~



그리고 또 "오빠는 왜 잘 안웃어? 다른 연인들 보면 서로 웃고 행복해 보이는데

오빠는 안웃으니까 나랑 지내는게 재미없어? " 다른사람들은 잘 모르겠는데..

나는 무표정이 웃는거야~ 알았어 다음부터 많이 웃을께. 약속할께~



그리고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찜찔방도 가고 ~ 저도 모르게 맛집, 데이트장소

이런거를 인터넷으로 검색하게 되었고,,처음으로 여자한테 사탕도 줘보고 ㅠㅠ

처음으로 여자친구집까지 만날때마다 데려다 주었고...비오면 우산들고 회사까지

마중 가고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저번주(22일 월) 회사에 일이 있어 5일간 부산으로 교육을 받으로 갔습니다.

제가 장례식때문에 딱 한번 가본적이 있고 이번이 2번째로 갔습니다. 여자친구가

부산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지리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도착해서

나 부산 도착했어 ~ 밥을 먹고 ~ 교육이 끝나 모텔방에서 회사직원 2명 ~그 2명도

부산이 처음이랍니다.



그래서 직원 2명하고 같이 자갈치 시장가서 회와 소주를 마시고

자갈치 시장이 10시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별로 먹지도 못해서 모텔 근처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 저와 직원들이 술을 좋아해서 3차로 모텔방에서 소주를 3병을 더

마셨습니다......술에 취해 바로 잠을 자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자친구한테 문자와 부재중 전화가 와있습니다. 아차 ㅡㅡ;

어제 일끝나고 전화해준다고 했는데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연락을 못했습니다.

속으로 큰일났다...무조건 잘못했다고 문자를 한 20통 정도 보냈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답장도 안오고......목요일까지 계속 연락하고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습니다..그런데 부산 오기전에 여자친구가 금요일 저녁에 부산에 와서

금토일 부산집에 부모님하고 보낸다고 했었는데... 그래 기차표를 토요일껄로 끊어서

부산역에서 기다리다가 오면 용서해달라고 해야겠다. 금요일이 되서 회사직원들은

먼저 서울에 올라가고 저는 혼자서 부산역에서 새벽 1시까지 기다렸는데..안옵니다.

물론 연락도 안되고...결국 기다리다 지쳐서 토요일 아침에 기차를 타고 서울에

왔습니다.......토요일 저녁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나 더이상 오빠때문에 신경쓰고 그러고 싶지 않아.. 그냥 헤어져.."

바로 문자로" 정말 미안 진짜 딱 한번만 더 기회를줘 진짜 술 안마시고 연락 잘할께" 이런 문자를 10통넘게 보냈습니다. 전화를 했는데 안받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펐습니다 ... 일요일 저녁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오빠 착하고 좋은사람인거 아는데..저랑은 잘 안맞는것 같아요, 연락하지 않았으면해요.."



바로 어제..회사에 일이 있다고 일찍 마치고 여자친구 회사 앞으로 갔습니다..

퇴근시간이 7시인데 6시부터 회사앞에서 기다렸습니다. 7시가 다되는데 안나옵니다.

설마 간거 아닌가 ..문자로 "회사 앞인데 잠깐만 이야기 하자". 답장이 없습니다.

전화를 했는데 안받습니다..다시 문자로"정말 딱 10분만 이야기 하자 부탁이야."



답장이 왔습니다."좀있으면 끝나요" 7시 30분 되서야 여자친구가 나왔습니다.

만나서 진짜 잘못했다고..딱 한번만 용서해달라고..아무말도 안합니다..

나 앞으로 진짜 말도 많이 하고 많이 웃고 술도 안마시고..연락도 잘할께...

여자친구가" 오빠 전에 저랑 한 약속할때 제가 진짜 장난으로 한것같냐고요"

"전에 저 진짜 오빠때문에 화났는데 약속도 안지키고..또 저랑은 잘 안맞는다고".



여자친구 집까지 전철타고 계속 봐달라고 용서해달라고....진짜 남자 자존심이고

뭐고 필요없다 생각하고 무릎까지 끊고 진짜 이번 한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하였는데....그냥 눈도 안마주치고 집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포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발걸음이 돌아서지가 안아서 문자로 "잠깐만

커피숍가서 이야기 하자..나올때까지 기다릴께 답장줘." 9시..10시..연락이..

없습니다..30분만 더 기다려 보자...10시 30분....답장이 없습니다...



문자로 "아직 집 앞인데..용서도 안되고 얼굴도 보기 싫고 마음이 완전 떠난거야?

이것만 문자로 답장줘."... 10분..20분...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내내 생각했습니다..결국 문자로 "못해줘서 미안. 만나서

행복했고. 더좋은 남자를 만나기를 빌께~잘지내"..



이렇게 헤어졌습니다 ㅠㅠ...제가 잘못은 했지만...자존심 다 버리고 이렇게

까지 했는데 용서를 안해주네요...정말 마음이 완전 떠난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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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근 2010-03-30 16:50:30
답글

어쩔수 없는거죠. 힘내세요.<br />
<br />
그 모든걸 용서해 준 제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이 드는 글이네요.

박용구 2010-03-30 16:54:53
답글

힘내시고....<br />
송구스럽지만, 친구라면 모르겠지만, 평생 살 아내로서는 그다지 끌리는 타입은 아닌것 같습니다.

황준승 2010-03-30 16:54:58
답글

그정도 이해 못하는 여자랑 살게되면 평생 힘들 수도 있습니다.<br />
그 여자는 다른 남자들 사겨봐야 님이 좋은 남자였다는 걸 알까요...<br />

박현섭 2010-03-30 16:55:27
답글

잘하신것 같습니다. 잘못하신거 별로 없어 보입니다. 표현이 좀 그렇지만 중학생도 아니고 성인이 무슨

박현섭 2010-03-30 16:56:27
답글

형렬님 말구요..여자분.. 완존..피곤한 중학생 스타일입니다.

권태형 2010-03-30 16:58:12
답글

연인이라면 몰라도 아내라면 피가 마를 듯...<br />

임철균 2010-03-30 16:59:02
답글

할만큼 하셨네요~<br />
잡아볼만큼 잡아보신거 같은데<br />
<br />
이제 그녀에게도 시간을 줘보세요<br />
뭐 아쉬우면 연락올겁니다~ 안오면 처음부터 내것이 아니었던게죠

강정만 2010-03-30 17:00:13
답글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정도면 충분히 풀릴수도있는데 냉정하네요..사귀면서 정말 노력많이하신것같은데 인연이없나봐요... 힘내시고 앞으로는 더좋은사람만나실거에요.

김일웅 2010-03-30 17:01:19
답글

지금까지 살아 온 남자의 모든습관을 한순간에 안바꿔지면<br />
혜어지는군요....남자들이 제일 견디기 힘들다는 피곤한 스타일이라고나...ㅡ,.ㅡ-'

진현호 2010-03-30 17:02:09
답글

사소한 일로 삐치고 토라지고 그 응석 다 받아주고 .. <br />
잠시의 애인이 될 수는 있어도 동반자로는 어려운 스타일입니다.<br />
<br />
차라리 애를 키우는게 낫지 두고두고 골치 아픕니다.

김승현 2010-03-30 17:03:43
답글

제 옛기억들 소록소록 솟아나네요..<br />
연락 끊고 기다리시면 아마 전화 올걸요???^^<br />
그리고, 다시 만나고..<br />
또 한바탕 했다가 잠시 떨어졌다가.....<br />
30일이면 시작했다고 볼수도 없죠..<br />
두분이 이루어져가는 한단계 인것 같습니다..<br />
여자분 성품 (성격말고..)이 문제 없는 분이라면 기회(?)를 한번 더 주심이 ...

권균 2010-03-30 17:06:23
답글

우선 진심에서 우러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br />
내용 읽어보니 안형렬 님 가슴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br />
하지만, 그 분과는 배우자로서의 인연은 아닌가 봅니다.<br />
사소한 일로도 여자들은 상처를 받고 삐지기도 한다는 소중한 경험을 잊지 마시고<br />
다음에 좋은 분 만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선영 2010-03-30 17:06:31
답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에게 모든 것을 맞추려고하는 완전 피곤한 스탈이네요. 데이트 상대로는 괜찮지만 결혼 상대로는 결사 반대입니다.아무쪼록 좋은 여자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유하늘 2010-03-30 17:06:58
답글

저런 여자분 스타일 피곤합니다........<br />
안만나시는것이 이익일것 같네요........<br />

최경환 2010-03-30 17:07:31
답글

덜 성숙한 여자들이 대부분 그렇더군요. 무조건 남자가 잘못한 거고 남자가 잘못을 빌어야 하고... 왜 남자만 그래야 하죠? 대개의 경우 남자들은 여자에게 잘못을 꼬치꼬치 따지면서 지적하지 않습니다. 남자가 죄인인가요? 왜 데이트 스케쥴이며 이벤트를 남자가 다 책임지고 해야하나요? 여자가 도와주면 안될까요? 결혼전에 저도 이런 스타일의 여친을 만나면서 상처많이 받았습니다. 성숙하면 좀 나아지겠죠.

최홍식 2010-03-30 17:15:22
답글

제가 뭐라고 할수는 없지만요<br />
남녀관계는 참 오묘하고 요상한 세상이죠<br />
그런대 반대로 입장 바꿔서 생각해볼 필요도 있습니다.<br />
물론 남자와 여자라서 조금 차이는 있겠다 싶어도...<br />
여자친구가 술먹고 외식 한다고 연락왔고 연락 준다고 했는데 걍 잠수 ....<br />
먼데 출장 간다고 그리고 또 술먹고 모텔방으로 간다고 이후 전화 준다고 했는데 잠수...<br />
참 반대편 입장에서는 미쳐

엄광섭 2010-03-30 17:17:12
답글

좀있으면 다시 전화올듯 ㅋ <br />
<br />
결혼하고도 이런스타일 피곤합니다. 에혀... <br />
<br />
근데 사람일은 알수 없는것 그래도 잘 살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br />
<br />
이제 겨우 밀고당기기 시작인것 같은데. . <br />
<br />
그런데 전화 이런데 너무 집착하는건 어느수준에서 타협을 봐야합니다<br />
<br />

손익상 2010-03-30 17:18:21
답글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혀집니다. 다른분 빨리 만나시면 바로 잊혀지는게 여자죠;

조영재 2010-03-30 17:21:38
답글

<br />
글을 보니 여자는 공주대접을 받길 원합니다.닭살스럽게 대해주길 원하구여...<br />
그러나 형렬님은 좀 무뚝둑한 스타일이라 여겨집니다.잔정이 없는 것도 같구여...<br />
이럴경우 시간이 흘러도 많이 피곤합니다.이땐 여친이 사랑을 저울질하죠^^<br />
<br />
형렬님이 정말로 정말로 그여자분 아니면 못살겠다 싶으면 뼈를 깍는?노력을 해야합니다.<br />
아니면...<br />
비슷한 여자를 사겨본 사람

speedsk8@nate.com 2010-03-30 17:23:35
답글

울 마누라하곤 정 반대군요...연예할때도 거의 연락 안합니다...가끔 저녁늦게 전화하면 오래하긴하죠..(당시 무조건 한통화에 30원 할때니...그나마도 시간제로 바뀌면서 간단한 통화만...) 그러고도 결혼해서 사는것 보면 둘다 별로 볼게 없는것 같습니다...아 속쓰려...

원성혁 2010-03-30 17:27:17
답글

안형렬 님께서 연락한다고 해 놓고 연락을 안하신 것은 분명 잘 못한 일인 것 같습니다. ^^;;;<br />
여자분께서 술만마시면 나하고 약속한 것은 잊어버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br />
차라리 술마시면 미리 전화 못하니까 잘자라고 미리 인사를 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br />
남자들은 놀다보면 그런 것 잘 잊어버리지만 여자는 그런거 이해 못해줘요...<br />
하나하나 보고해 줘야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나 보다

임덕묵 2010-03-30 17:29:02
답글

뽐부 당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되버리셨군요...<br />
<br />
힘내시길..<br />
<br />

안형렬 2010-03-30 17:32:31
답글

댓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연락을 한다고 하고 연락을 안해서 그부분에서 가장크게 제가 <br />
잘못한것 같습니다... 제가 연애 초짜라서 ㅠㅠ 저도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여자친구가 연락하는거에<br />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다고 생각은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결국 연락을 한다고 하고 못하여서..<br />
거기서 여자친구가 결심을 한것 같습니다...

이계종 2010-03-30 17:35:09
답글

지구상 절반은 여자랍니다. 그 많은 여자중에 잃어버린 내 한조각을 찾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넓고 길게 보시는게 어떨까요?

양우창 2010-03-30 17:35:25
답글

여자분도 보통 피곤하신분이 아닙니다..(남자입장에서..)<br />
반면 실례되는 말씀이지만 안형렬님도 보통분이 아닙니다.(여자입장에서..)<br />
<br />
저도 36살이지만 미혼이라 이런말씀드릴 자격없고, 주제넘습니다만..<br />
술을 먹는것을 이유로 집에 전화없이 늦고, 또는 만일 외박을 하면서도 술로 인해 전화않고..<br />
이거 이혼사유가 됩니다..<br />
술이 형렬님을 잡수시게 하지 않도록 술을 적당히 드셔

이종호 2010-03-30 17:36:01
답글

술을 드실때 과하게 드시는 편이시네요....<br />
<br />
연애상담을 떠나서 주량 조절이 좀 필요하실거 같습니다. 술 먹을때 끝까지 가시는 분들...나중에 여러모러 힘드신 경우가 많습니다...<br />
<br />
여자가 싫다고 할때 매달리면 더 싫어지는 법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인연을 생기기를 바랍니다...

김영민 2010-03-30 17:37:30
답글

여자분이 제 회사 동료의 부인과 비슷한 성격인 것 같습니다. 제 회사 동료 무지하게 피곤하게 살고 있습니다. 회식이나 술자리 있으면 한시간에 몇번씩이나 핸드폰 확인합니다. 혹시라도 전화를 못 받거나 문자를 못 받으면 문을 안 열어 준답니다. 그리고 문을 안 열어 주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춥거나 해서 친구 집이나 찜질방 등에 가면 문앞에서 반성 안하고 뭐하는 거냐며 화를 내기 때문에 어떤 때는 밤새도록 문앞에서 문 열어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답니다

김남갑 2010-03-30 17:42:29
답글

잘 헤어지셨습니다.<br />
지금이야 맘 아프고 화도 나고 속상하겠지만, 아마 머지않아서 그여자랑 잘안된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할 날이 있을겁니다.<br />
아무리 얼굴이 이쁘면 모든게 용서된다고들 하지만, 여자의 이유없는 짜증과 예민한 성격은..<br />
제 아무리 김태희라도 3개월을 못버팁니다.<br />
처음이야 그냥 이쁘고 사랑스러우니까 내 자존심 다 접고 다 받아주죠.<br />
하지만.. 그게 반복되다보면 내가 왜 이렇게

원성혁 2010-03-30 17:53:50
답글

그런 약속 하나하나가 신뢰가 쌓여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br />
전 연애 초기에 시시콜콜 보고를 잘 하는 편이었습니다.<br />
"어디 약속있다.", "약속 끝나고 들어가는 길이다.", "늦어서 연락 못할 것 같아 미리 전화했다. 전화 안와도 걱정말고 먼저 자라." <br />
지금은 결혼해서 살고 있지만, 이젠 되려 연락 잘 안해도 이해해 줍니다. <br />
"연락 잘 하는 사람이 연락 못할 때는 무슨 사정이 있겠지" 이렇게

이종현 2010-03-30 18:03:30
답글

혹시 실례가 안되면 나이좀 여붜봐도 될까요..<br />
아님 연애를 처음 하시는건지..<br />
연애좀 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br />
수도없이 헤어지구 만나구 또 헤어지구...<br />
물론 연애가 바로 결혼으로 연결 되는것은 아니지만<br />
지금의 집사람 하구 10번두 더 헤어졌다 만나것 같은데요...<br />
지금 결혼해서 잘살구 있습니다..<br />
<br />

안형렬 2010-03-30 18:06:01
답글

저도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잘못은 제가 친구들과 직장동료와 술을 마시면서 연락을 한다고<br />
해놓고 안해서 여자친구가 고민끝에 결정내린거라 생각합니다. <br />
<br />
제가 만약 전화나 문자 한통 "사람들하고 밥먹고 술 마실수도 있어서.. 전화 못할수도 있으니까 먼저 자 "<br />
이렇게만 했더라면..연락을 했었더라면 여자친구가 이렇게까지 안했을텐데 ..후회가 됩니다 ㅠㅠ

황성호 2010-03-30 18:06:22
답글

헐 이런말은 좀글치만 무지 피곤한 스탈이네요,,<br />
저는 못박앗엇는데 3분이상 통화하는 이야기면 차라리 만나자,,

장순영 2010-03-30 18:06:53
답글

후후....너무 착실하게 잘 연락해도 그게 갑갑하다고 하는 여자도 있습니다...여자들 못 맞춰요...입안에 혀같이 해줘두 뭔가 불만사항을 만듭니다....그렇지 않은 여자를 만나야 하는게 정답이더군요...(-.-)ㅋ 여자앞에서 무릎꿇는다고 받아주면 그것도 문제 아닐까요? 이걸 참 늦게야 깨달았습니다...저두...ㅠㅠ 여자는 진정으로 잃어야 지가 돌아옵니다...

구행복 2010-03-30 18:06:59
답글

여자는 이야기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말에 귀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생각하는1인

zerorite-1@yahoo.co.kr 2010-03-30 18:23:27
답글

잘 헤어졌다... 이런 이야기는 못드리겠습니다. 지금도 안형렬님께서는 그분을 사랑하고 계실테니까요.<br />
하지만, 제가 볼때 평범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충성하면서 기계처럼 실수없이 살 수가 있나요...<br />
<br />
이번에 다시 관계가 복원되시면, 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보다, <br />
서로의 상황을 조금 이해해 줄 수 있도록 지혜로운 설득 작업을 진행하셨으면 하는 바람

사원진 2010-03-30 18:31:41
답글

남자와 여자는 많이 다릅니다.<br />
정말 헤어지기 싫으시다면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해보세요~<br />
여자들은 의외로 단순합니다.<br />
전화 한통때문에 헤어질 수 있는데 <br />
여러번 반복되면 여자들은 본인보다 다른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요<br />
저는 결혼한지 15년 되었는데 아내는 지금도 여자친구분과 같은 스타일입니다.^^;;;;;;;<br />
하지만<br />
여자들은 본인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

임기종 2010-03-30 18:42:20
답글

일단 할만큼 하셨습니다. 잘못한건 잘못한 거지만.......<br />
혹시 20대 초반이면...한번 더 기다려 보시고...분명 전화나 문자 옵니다. 20대 초반....개념없는분들 꽤 있습니다. 하지만...용서가 되는 나이인지라.....<br />
<br />
30 넘으신 분이 그 정도면....빨랑 헤어 지시는게...좋습니다. 골때리는 공주녀일 확률이....<br />

김정주 2010-03-30 19:22:37
답글

이해불가...충분히 설명했고...술마시기전에도 전화했고...<br />
그리고 이후 용서를 구했음에도 <br />
저 정도의 이해심도 없는데...<br />
만난다 한들 또 이런상황이 재연출되지 말란법이 없네요.<br />
그정도 하셨으면 된거예요.

김기홍 2010-03-30 19:49:09
답글

아 읽기만해도 피곤합니다.

a7942@hotmail.com 2010-03-30 21:21:13
답글

근데요즘은 왜 꼭 여자한테 차인듯한 글이 많이 올라오나요 반대로 납자가 여자을 등저버릴수도있는데<br />
말이죠 나 소실적 장가가기전에는 대다수 내가 등저버린,,,ㅡ ㅡ,, 힘내시고 자신감가지고 담부터는 끌려다니지마시길,,,

haegang@yahoo.co.kr 2010-03-30 22:16:22
답글

여자분이 초짜인가봅니다 ^^ 두번째 사랑이라면 저렇게 심하진 않을텐데요..<br />
글구 결론적으로 저런성격을 받아줄정도의 깊은 마음이 아니신 상태에서 결혼한다면<br />
<br />
매일매일 피가 마를겁니다.. 인연이 아니신것같네요.<br />
그리고 추천할만한 결혼상대자도 아니구요 ^^<br />
<br />
아마 성격있는 와이프하고결혼한 유부남님들은 무슨말인줄 아실듯 ^^

최재원 2010-03-31 00:40:06
답글

아 아마 이번에 헤어지지 않고 잘 지내게 되었어도 결론은 같을 거 같습니다.<br />
정말 술과 바이바이를 하고 그분을 만나시든지 다른분 만나서 본인이 하고 싶은 술도 마시고 사는게<br />
여튼 제 생각엔 이번이 아니라도 다음에 같은 결과가 나왔을거 같습니다.<br />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세요.

kshow@hanmail.net 2010-03-31 00:48:25
답글

죄송합니다만, 사귄지 30일 동안 두번 술먹고 전화 불통이면, 글 쓰신 분도 별로 할말은 없어 보입니다. 제가 여자라도 왠지 정이 안 갈 것 같습니다. 다음에 사람 사귀시면 꼭 술드시더라도 전화는 챙겨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김종훈 2010-03-31 02:43:19
답글

ㅎㅎ 혼자살고 말지요 ㅎㅎㅎ 남자는 큰소리뻥뻥치며살아야 살맛납니다 ㅎㅎㅎ 그래서 제와이프를 사랑합니다 ㅎㅎㅎ 남자기 무신 노예도아니고 그건 실수도아닙니다 바람피고 딴여자만난것도 아닌데 그럴정도 여자면 일찌감찌 헤어지시는게 상책입니다 여자가 다시 만나준대도 만나지마세요 ㅎㅎㅎ 평생 한번뿐인인생입니다 남자답게 재미나게 사셔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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