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 회원님들 계사년 새해에는 좋은 꿈들 꾸셨는지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셔서 원하시는 오디오 업글하세요.
지난 연말에 회사 발령으로 보령에서 살다가 당진 송악 IC 옆동네로 이사왔습니다.
정신없이 짐들을 옮기고 한 동안 오디오 설치도 못하다가 지지난주에 간단하게
앰프와 씨디피, 스픽을 설치하고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 옆 창고에는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씨디들이 큰 박스에 담겨있네요.
조만간 시간 나면 음반들도 모두 장식장에 정리할 예정입니다.
일단 급한대로 거실에 마련한 시스템 전체샷입니다.
기기는 보령에서 쓰던거 그대로네요.
비록 인기있는 기기들은 아니지만 아끼고 쓰는 기기들입니다.
간단히 프라이메어 인티와 에소테릭 씨디피만 연결했습니다.
일단은 음악이 나오니 좋네요. 룸 튜닝을 하나도 못했지만 음악이 있어서
심심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당당하게 울려주는 힘사운드 K60북셀프와 전용 스탠드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아파트의 거실 구조가 짝짝이 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좌측으로 음상이 많이 쏠리네요. 한 쪽은 부억쪽으로 개방되어
있고, 다른 쪽은 확장한 베란다 쪽으로 있어서 그렇겠죠?
거실에서는 아무리 해도 좋은 소리 만들기는 상당히 어려울듯 싶습니다.
하지만 음악 소리라도 내주는 기특한 북셀프를 가까이서 담아봤습니다.
곧 날이 풀리고 봄이 오면 방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세팅하고 즐겨야겠습니다.
아직은 같이 발령나서 오신 다른 분들과 셋이서 살기 때문에 저만 혼자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맘껏 즐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흩어지게 되면 혼자
살게 되니까 직사각형의 방으로 옮겨서 박스에 있는 튜너도 꺼내 설치하고
제대로 세팅해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즐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