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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글로벌화에 대한 좀 어이없는 조사결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30 01:48:35
추천수 0
조회수   1,282

제목

남도음식 글로벌화에 대한 좀 어이없는 조사결과

글쓴이

홍용재 [가입일자 : ]
내용
KBS(아마 로컬)에서 광주, 전남의 음식 중 글로벌화 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 데 결과가 매우 의외네요. 한정식, 홍어, 떡갈비 등이 압도적이고, 김치는 3%도 안되네요. 글로벌화되려면 단품 음식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있는 데 한정식을 어떻게 글로벌화 한다는 건지 도통.. 홍어,, 이건 미각이 상당기간 사회화되지 않으면 친해지지 어려운데. 떡갈비는 외국에도 고기완자나 양념된 패티 형태로 이미 일반화 되었고.



사실 광주전남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글로벌화 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 김치인데. 이렇게 좋은 아이템을 완전 무시한다는 게 좀 황당. 이미 동아시아, 동남 아시아 식당에서는 김치가 사이드디쉬로 정착되는 분위기고. 샐러드 개념이 아니라 사이드 디쉬개념으로 접근하면 서양애들에게도 충분히 통할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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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2010-03-30 02:07:46
답글

남도음식 글로벌화는 잘 모르겠지만... 음식하니깐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네요. <br />
<br />
경상도 태생인 제가 보기에 왜 ? 전라도쪽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흔히들 음식은 전라도 하는데 ... 목포친구를 둔 제가 보기에 ...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건 완전히 오해~ 또는 틀린 말인듯 합니다. <br />
<br />
경상도 가면 음식이 진짜 맛없더라하는거랑.. 전라도 가면 아무데나 들어가도 기본은

yongjai2005@yahoo.co.kr 2010-03-30 02:15:55
답글

<br />
하하 ^^ 뭐 요즘은 지역간 인적자원의 이동도 많고 하니 예전같지는 않겠죠. 그래도 전라도가 음식 맛은 좋아요. 제가 입이 좀 짧은 데 그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음식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도 서울 사람 입맛에는 좀 짜고 자극적이죠. <br />
<br />

진현호 2010-03-30 03:22:23
답글

홍어를 무슨 재주로 글로벌화 시킨다는건지 의문이군요 .. ㅎ

hoonii@paran.com 2010-03-30 04:56:47
답글

예전에 지방출장을 다녔던 경험에 비추어보면, 경상도 음식은 고르기가 겁납니다.

이경호 2010-03-30 08:49:06
답글

홍어는 글로벌화 하기 전에 내수시장 점유율 높히는게 급선무일거 같습니다. ㅜㅜ;;

박기석 2010-03-30 09:08:18
답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음식 중에서 글로벌하기 제일 좋은 것은..<br />
잡채랑 백김치라고 생각합니다..<br />
다만 그 두가지는 에피타이저 쪽에 가깝고 메인으로 하기엔 좀 약하죠..<br />
떡갈비나 너비아니, 생선구이.. 이런걸 메인으로 세팅하는데 힘좀 써야겠죠..<br />
<br />
제가 경상도 출신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br />
전라도 가서 국이나 찌개 먹을 때.. 설탕이랑 깨를 엄청 넣는 것 같더라구요;;<br

이주현 2010-03-30 09:18:51
답글

저도 경상도토박이지만 솔직히 음식은 전라도더군요.<br />
(물론 전라도 음식이 모두 맛있고 경상도 음식이 모두 형편없다...그런 얘긴 아니구요...<br />
하기야 요즘은 무섭게 그런 지역적 특색들이 사라지고 있긴 하더군요.)<br />
<br />
게다가 맛도 맛이지만, 전라도 밥집들에 가보면 <br />
대체적으로 사소한 반찬 하나,하나에도 나름 정성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br />
경상도에서도 진주나 안동...같이

박재영 2010-03-30 09:27:12
답글

전국 팔도 다 돌아다니면서 다년간 출장간 경험으로 보면 <br />
<br />
-해당 지역 공무원이나 유관기관(우체국,전화국이나 검경), 기자들이 가는 곳은 어딜 가든 맛있습니다.<br />
<br />
-서울촌놈이 출장가서 아무데나 대충 들어가면....경상도 식당 맛없고 전라도 식당 기본은 합니다. <br />
<br />
-그런데 서울와서 먹으면 잘하는 집은 다 서울올라온 듯 합니다. 맛은 확실히 서울이 나은 듯 합니다. 물론

박병주 2010-03-30 09:30:06
답글

전라도 음식(국)에 <br />
설탕 들어간다는건 처음들어봅니다.<br />
찌개에는 깨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br />
설탕넣어서 국을 끓인다는말은 정말 "금시초문"이네유.<br />
전라도라고 다 맛있는건 아니죠.<br />
얼마만큼 윗사람으로부터 밋있는 솜씨를 물려 받았느냐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 합니다.<br />
내 입맛에 맛없으면 남입맛에도 맛없는거죠.<br />
ㅠ.ㅠ

moondrop@empal.com 2010-03-30 09:33:14
답글

전라도 음식이 더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타 지역에 비해서 넉넉하고 풍성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danjae1@freechal.com 2010-03-30 09:38:03
답글

경상도 놈입니다.<br />
전라도 음식이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정말 처음으로 들어 봅니다. <br />
이제껏 전라도 음식이 저를 배반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맛이 아니라면 풍성하기라도 하지요.<br />
<br />
전라도 음식을 경상도 음식과 같은 반열에 올린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흥미롭군요. <br />
다양성이라고 생각을 해야 할지..

이석주 2010-03-30 09:38:34
답글

부산에서 먹은 완당은 정말 맛있던데요. 아 먹고싶어라 서울은 완당 잘하는 집 없나요? 서울에서 나서 살지만 서울의 원래 토박이 음식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설렁탕이 맞나요?

안지명 2010-03-30 09:42:42
답글

서울태생인 저는 전라도 음식이 대체로 입맛에 맞더군요.<br />
반찬문화때문인지 손이 갈만한 찬이 많아야 배불리 먹은 것 같이 느껴집니다.<br />
<br />
경상도 음식도 단품메뉴들은 맛있는 요리들이 많은데 여행해보면 평균적으로 반찬이 평가를 좌우하게 되서 경상도 지역에 가서 먹는 음식보다 전라도 지역에 가서 먹는 음식이 평균적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br />
<br />
외국나가 식당에서 반찬값 내려면 억울한 생각이 들 정도

진현호 2010-03-30 09:46:17
답글

예전 출장때 광주시청 공무원들과 간 시청 뒤쪽 한정식집은 가격도 저렴하고 반찬 가짓수나 질에서<br />
경상도쪽 음식점과는 비교가 안 되더군요.<br />
<br />
<br />

이경호 2010-03-30 10:07:19
답글

광주 출장갔다가 허름한 백반집에서 3천원짜리 백반에 감동 먹었습니다... 단품 제육볶음에 생선구이 시킨것 같았던 ^^;;

김재철 2010-03-30 10:15:04
답글

충북출신이지만 호남출신이 거의 90%이상 차지하는 회사에 근무한적이 있었는데 콩국수에 설탕넣어 먹는거 말고는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는것은 못 봤는데요??<br />
<br />
군생활 30개월을 울진밑에 있는 평해,후포지역에서 생활했는데 회종류 말고는 정말 먹을게 없더군요?<br />
첨으로 민가에서 김치 얻어 먹었을때 김치안에서 나온 생선토막을 보고 느낀 충격이란....--;

배원택 2010-03-30 11:18:05
답글

볶음류에 설탕을 넣기는 해요. 설탕을 않넣으면 물엿이라도 넣어요.<br />
예를들어 닭볶음(닭도리탕), 제육볶음, 떡복이, 불고기등..<br />
(동네마다 다르기는 할텐데 영광쪽은 그러더라구요)

dooley@mapinfo.co.kr 2010-03-30 12:39:01
답글

전라도 출신입니다. <br />
저는 경상도 음식은 된장, 전라도는 고추장 들어가는 음식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br />
경상도에서 어느 집을 들어가도 된장찌개는 맛있더군요.. 특히 바다 근처에서 먹는 해물된장은 허름한 집들이 더 맛있더군요.. <br />
회에 함께 나오는 된장도 그렇습니다. 서울에서는 아무래도 그 맛이 아닙니다.. 강된장도 그렇고.. <br />
<br />
이야기 하다보니 배부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군침이

최신용 2010-03-30 12:39:31
답글

제 생각엔 경상도, 전라도처럼 좌우로 나누는 개념이 아니고요 남부, 중부,북부 처럼 위도를 기준으로 남쪽 음식은 양념이 화려하고 맛이 자극적인데 반해 위로 올라갈수록 음식들이 담백한것 같더라구요 저는 전라도 촌놈인데 윗동네 소박하고 담백한 음식을 좋아합니다

박상규 2010-03-30 13:32:52
답글

전국돌며 음식 찾아다니게 직업은 아니지만 지방음식을 먹어보는 재미란 특별합니다. 더구나 잘 모르는 허름한 음식점에 들어가서 제대로 맛난 음식을 먹었을 때란 횡재한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두고두고 생각나게도 합니다. 서울쪽에서만 살아서 특별하게 가리고 안먹는 것은 없지만 경상도식 보다는 전라도음식이 맛깔스럽고 푸짐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주영 2010-03-30 13:52:46
답글

전라도 음식이 맛이 없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br />
태생적으로 전라도쪽이 농산물이 경상도보다 풍부하다는 것은 역사책에 이미 증명이 되어 있습니다.<br />
(탐관오리나 일제의 약탈등등)<br />
정말 많은 양념과 갖은 재료가 들어가니 더 맛있는 것 아닐까요?<br />
그리고 서울 음식은 전라도 음식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br />
이상 서울에서 20년 나머진 전북 군산에서 살고 있는 와싸다 회원이..

고주영 2010-03-30 13:56:25
답글

근데 요즘들어 이쪽도 인건비, 재료비가 많이 올라서 예전만 못 하네요.<br />
많이 음식 양이 줄었어요. 예전엔 회 시키면 밑반찬(스끼다시) 3상 나오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원영 2010-03-30 22:44:22
답글

제가 전라도를 좀더 돌아다녀야 할듯 합니다. - -; <br />
제가 생각해도 아직 한참 덜 돌아댕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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