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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소위 스포츠 산업이라 불릴만한게 없을텐데. 재들 입장에선 그냥 준조세나 절세 수단 아닌가요?

경희님의견에 원츄!

최송하지만... 평생 안 피셨다면 최소 예순이나 칠순은 되셨나 봅니다... <br />
KTnG가 담배 회사인지 진짜 모르셨어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br />
적은 글은 상당히 사회 공익적이고 뭐.. 랄까 수준이 좀 있으신데 담배회사가 어딘지도 모르셨다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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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담배냄새를 포함해서 담배피는 사람까지 진짜 싫어하는 데요. 담배회사의 스포츠 마케팅과 청소년의 흡연과의 상관관계는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

그냥 JUST 마케팅입니다. 돈있으면 하죠... 마케팅.

한국에서 구단 운영은 기업입장에서 말 그대로 돈벌레에 밥벌레인데. 한국에서 스포츠 마케팅 시장 자체가 있기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자선사업이 더 정확할지도.

인삼도 팔아요. 병주고 약주고~~~~~~~~~ ㅋㅋㅋㅋ

통상 지주사나 모기업 부서 형태로 운영되고 구단 수입 중 상당을 스폰서에 의존하는데. 광고 밀어 넣어주는 스폰서들도 굳이 홍보 효과를 보겠다기 보다는 뭔가 주고 받는 식.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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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모호하게 비용처리할 유두리들의 가능성이 많으니 계열사나 피지배기업 비자금 운용이나 절세수단으로 활용하기도. 그래도 빵구나면 단가 큰 협력업체 순으로 할당하는 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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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공놀이 협회에서 지켜본바 인데. 지금은 어쩐지

뭐 kt&g 정도면 그냥 공공성이 강한 기업의 사회환원정도로 봐도 될 듯합니다. 그 돈 아껴서 배당으로 퍼주느니

요즘 프로구단들은 대표나 대주주들의 애완동물이나 마찬가지죠. <br />
돈은 안되는데 가지고 있으면 귀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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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담배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으니 담배 회사도 별로 몰라요. 담배 냄새도 싫고, 담배 때문에 입에서 쩌는 똥내나는 사람 정말 싫어요. 담배 안피우는 사람들게는 담배는 최악의 공해고,케 피우는 사람들은 스컹크 냄새를 방불케 합니다. 담배 피우는 본인은 본인의 냄새 모를까요? 특히 여자라면 절세의 미인이라도 사양합니다. 키스하려다 토할 것 같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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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KT&G가 저런식으로 스포츠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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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환원" 바로 그게 KT&G가 노리는 전략이죠. 좋은 이미지 구축을 통한 우회적 마케팅~

제 글의 방점은. 구단 운영이나 스폰서가 전혀 유효한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심지어 집행하는 애들 사고도

만약 기업 이미지 광고나 기타 다른 매체라면 모르겠는데. 스포츠 구단이라 하시면 약간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것 정도?

예를 들자면. 광주 상무 축구단이. 군인정신을 홍보하여 뭔가 얻어내려고 한게 아니라. 그냥 제딴엔 대승적 차원(국민들 볼꺼리) 에서 정족수 채워주려 들어간 것이라 볼 수 있겠죠. 통일 이후라면 모를까 앞으로도 좁아터진 내수시장에서 스포츠로 돈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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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도 대략 공해(화학, 철강 등)기업들이 저런 비영리 마케팅(장학재단, 스폰서링, 스포츠, 문화 등)을 하죠. 근데 선진국(OECD)의 어떤 담배회사도 스포츠 구단을 운영하지는 않아요. 아무리 돈이 되고 세원이 되는 불루칩이라도 정부가 절대 용납치 않습니다. 담배는 마약에 준하는 사회악입니다. 적어도 그런 공감대가 있습니다. 우리는 의식 수준이 아직 좀 먼 것 같네요.<br />

실제팬들의 행동을 봐도 마케팅이랑은 전혀 상관없습니다.<br />
두산팬들은 두산 욕하기 바쁘고 롯데팬들도 마찬가지고 원소속 회사 욕안하는 팬이 없을꺼예요.ㅎㅎㅎㅎ

ㄴ 일리있는 지적입니다.

댁이나 잘하세요 란말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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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포츠를 산업으로 보면 부가가치가 상대적을 크지 않을 수 있지만 KT&G처럼 대 소비자 홍보 마케팅 수단 즉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이용하면 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더 큰 장점은 김경희님처럼 보통 사람들은 그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다는거죠. 어린 학생들에게 KT&G는 농구단이나 배구단 운영하는 기업이 아니라 암을 유발하는 담배 제조기업으로 각인되어야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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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반인 다수가 이

프로야구, 프로축구도 창설될 때 만들고 싶어서 만든게 아니었죠. <br />
'야. 니들 돈있으니까 해.' 이거였고 요즘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br />
회사의 위세를 과시하는 정도(삼성의 경우가 대표적이죠.) 혹은 대주주가 그 스포츠를 좋아해서? <br />
정말로 마케팅을 위해서 들어온게 우리담배나 넥센타이어정도인데<br />
어느정도의 마케팅 효과를 보일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일단 넥센은 굶어죽어가는 구단 살렸다는 긍정적

용재님 말씀하신 소위 선진국에서는 기업구단이 아닌 클럽(일종의 성주혹은 토호개념)에서 출발하여, 물주에서 스폰쉽을 받는 형식이라면. 한국의 스포츠구단은 기업 홍보실 같은 부서 혹은 부속기업형태라 이런 한국 스포츠 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기 좀 그렇습니다.

이기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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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0<br />
02:30:3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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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이나 잘하세요 란말이 떠오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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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씨는 오늘도 여기저기 악플다는 게 취미죠 . 아무리 직업이 거지같아도 그러고 살지 맙시다. 내가 어지간하면 몇 줄이나마 반사라도 해드리는 데 다른 악플러들에 비해 워낙 함량미달이라 제가 상대하는 것 조차 쪽팔려요.. 제철지난 쭉정

용재님 지적하신바도 전혀 납득 안가는 부분이 아니지만. 만약 한국의 내수시장이 크고 수요가 늘어난다면 kt&g 같은 기업구단의 발전적 해체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죠. 이를테면 연고지 지자체에 무상으로 넘긴다던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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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어다니는 애한테 뛰라고 하기에는 아직 우리 스포츠 시장은 걸음마 입니다. 아니 아예 프로개념이 맞지 않는 시장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한국 야구, 케이리그 대신 mlb,epl 보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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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님 같이 느슨하게 사고하시는 분들의 언더커버를 통해 KT&G는 오늘도 암의 원인을 팔고있고, 그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죠. 우리 스포츠 시장보다 수백배, 수천배가 중요한 게 국민의 건강입니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허용을 하지 않는겁니다. 상식이니까요. 무조건적이고 즉각적으로 저런 유사 마케팅 활동을 중지 시켜야합니다. <br />

뭐 제가 kt&g 홍보 담당자의 깊은 복심까지 알리가 있겠습니까만은. 제 경험적 증거라면 등 떠밀렸다 맡았다에 한표입니다. ㅎㅎ 만약 비용이 훨씬 큰 축구나 야구였다면 공익이고 나발이고 당장 주주들 부터 가만 있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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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KT&G 홍보담당자라면 이런 분야에 목숨걸고 달려듭니다. 담배는 일단 매체를 통한 재래적 마케팅 자체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이런 분야가 최후의 출구입니다. 이렇게 좋은 전략 수단을 정부가 허용하는 데 안하면 병신이죠. 게다가 김경희님처럼 일부 소비자들의 심리적 진입장벽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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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무서운 것은 끔찍한 얼굴의 악마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곁에서 이웃인양 스포츠팀을 운영하고,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Korea(한국) Tobacco(담배) Ginseng(인삼)의 이니셜로 "KT&G"로 개명했다가 나중에 T와 G를 Tomorrow/Global의 이니셜인 것으로 바꿨죠.

담배를 사업으로 인정하는 나라가 한국말고 몇개 없죠. 몇십년을 해오는 사업인데 먹이사슬 관계가 얼마나 복잡하겠습니까? 앞으로 개선되어질 확율은 극히 드물다고 보여집니다.

담배인삼공사가 마케팅이야 어떻게든 할테고..<br />
인기종목보다는 올림픽 시즌때만 주목받는 '비인기종목'이나 좀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외국에서는 광고는 물론 판촉이나 후원까지도 금지하더군요. <br />
국민에게 유해하다면 정부가 국민을 대표해서 막아야한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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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다를까 우리나라도 비준에 참여한 WHO 담배규제협약인 FCTC의 시행기간이 올해입니다.<br />
규제법안을 만들기로 했는데 국회는 법안설치를 위한 아무런 움직임도 없네요.

어쨌든 담배 회사 이니셜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대변하는 경기장에 떡하니 있다는건 아이러니..

"담배로 망가진몸 인삼으로 보호하자"

어쨌든 담배 회사 이니셜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대변하는 경기장에 떡하니 있다는건 아이러니.. ver2

문제는 구단이 어려워 졌을때 인수나 서포트하려는 회사가 없어서.. <br />
결국에는 제발 맡아달라고 부탁하게 된다는거....

KT&G의 문제는 아닐테구요.. 우리담배가 프로야구단 후원했었고.. 던힐 파는 BAT는 카레이싱.. 등등 사례가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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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홍보는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저처럼 담배피는 사람들이 설자리는 더더욱 좁아지겠지만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