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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두려웠었으나 막상 닥치고 나니 견딜만 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29 22:41:39
추천수 0
조회수   966

제목

이별이 두려웠었으나 막상 닥치고 나니 견딜만 합니다.

글쓴이

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내용
30년에 걸쳐서 마셔왔던 술.

한때는 두주불사로 청탁불문 온 밤을 지새울 정도로 마셔대던 때도 있었으나

어느덧 이 몸도 늙어 하이네켄 한 병, 아사히 흑생 한 캔, 필스너우르겔 한 병

요렇게 한 세트로 하룻밤을 달래곤 하는 재미로 얼마전까지 살았지요.



그러나 모종의 질환으로 인한 수술과 이에따른 요양으로 현재까지

약 두 달 가량을 이별하여 지내고 있는데

그럭저럭 참을만 합니다.



더불어 이제까지 좋지않았던 이런저런 증상들도 개선 되는걸 보면

술을 '약주'라 칭하던 옛말도 결코 옳은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별하기 전에는 그 이별을 두고 슬펐었으나

이제 그 일이 닥친 지금 뭐 걍 무덤덤한걸로 봐서

사람마음이란게 역시 간사하구나....라고....





세상이 참 어수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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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회 2010-03-29 22:47:32
답글

........................그러다 어느순간 불현듯 옛이별이 그리워 질때가 꼭옵니다.<br />
그때도 이별을 반갑게 뿌리치시고 덤덤하시기를.~~

wodudsla@naver.com 2010-03-29 23:41:07
답글

뭐든 적당히 해야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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