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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이 엇갈리는 것은 크게 세 부분이다. 사고 직후 현장에 급파된 해군 소속 함정들이 구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에 대해 해군과 해경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복수의 목격자들은 해경이 도착할 때까지 해군은 구조에 나서지 않고 주위를 경계하고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는 천안함이 사고 직후 두 동강 나 뒷부분부터 가라앉았는가 여부다. ‘쾅’ 소리 직후 함정이 두 동강 나 배 후미가 곧바로 가라앉았다는 해군 설명과 달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침몰된 상태는 아니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천안함 최원일 함장과 부장(부함장)이 사고 현장에서 왜 빨리 사고 해역을 떠났는지에 대한 논란이다. 일부 목격자들은 해군 참수리정이 해경 함정에 의해 구조된 최 함장과 부장을 태우고 사고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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