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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여자친구한테 또 전화가 오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28 20:17:36
추천수 0
조회수   3,643

제목

방금 전 여자친구한테 또 전화가 오네요...

글쓴이

백승헌 [가입일자 : 2002-02-27]
내용
전화가 왔습니다..



수신자부담으로요..



그래서 제가 전화한다고 하고 전여자친구한테 전화를했습니다.



통화하면서 저한테 대뜸하는 말이..



착불로 보내준다던 커플링..



자기 갖으면 안되냐고 묻네요..



그래서 싫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치사 빤스라고 하네요...



왜 줬다가 뺏냐구..



제가 사랑했던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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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isiter@paran.com 2010-03-28 20:18:42
답글

갖고 논겁니다...잊어버리세요....ㅡ,.ㅜ^

백승헌 2010-03-28 20:19:49
답글

싫다고 하니.. 알았다 하면서 끊어버리네요..기분 같아서는 반지 그냥 니갖고 그딴식으로 살지말라고 욕해주고 싶네요..

이병일 2010-03-28 20:21:44
답글

"너는 왜 나에게 애정을 줬다가 다시 뺏는데?"<br />
<br />
라고 물어보세효. ㅠ.ㅠ

이찬희 2010-03-28 20:22:27
답글

한편에 소설이야기 .....

임규훈 2010-03-28 20:23:23
답글

어휴... 죄송합니다만...<br />
이번에 잘되서 화해해도... 저런일이 빈번하지 않을까요?!

백승헌 2010-03-28 20:23:25
답글

소설이야기가..현실이 되는군요..쩝... 제 친구들도 그러더군요..티비에서만 그런 얘기 나오는지 알았다구요

백승헌 2010-03-28 20:24:06
답글

규훈님 다시 잘해볼생각 추호 만큼도 없습니다.. 하늘에 만약에 신이있다면.. 빨리 저런 사람 제 기억속에서 잊혀지게 해달라고 하고싶네요.. 이건 추억이 아니라.. 악몽입니다..

박태희 2010-03-28 20:25:35
답글

팔아서 불우이웃돕기 한다고 하세요. 백번 잘 헤어지셨네요.

차진수 2010-03-28 20:25:44
답글

헤어진건 그렇다 치고 정말 지저분하게 마무리하는 여자네요.....<br />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그런 여자였다면 이쯤에서 끝난것도 다행이라 여기시는게 나을듯 하구요..

백승헌 2010-03-28 20:26:29
답글

태희님 말씀대로 그래야겠네요.. 그딴 사람 주는것보다 차라리 제가 받아서 불우이웃돕고 뿌듯한게 나을거같습니다.. 진수님 말씀대로 마지막까지 정말 지져분합니다..

임규훈 2010-03-28 20:26:40
답글

답답하시겠어요.<br />
참... 어떻게 무슨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안되겠죠.<br />
저도 답답한일 있는데.. 누구한테 말할 사람이 없네요...<br />
왜 끝내도 저렇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br />
나참.. 요즘 금값이 비싸서 그러신가..;;;

ktvisiter@paran.com 2010-03-28 20:26:53
답글

그런 여자와 한평생을 같이 하지 않게 된 것을 복으로 아시고 털어버리세요....<br />
<br />
미련 갖는 것처럼 추한것도 없습니다...

백승헌 2010-03-28 20:28:05
답글

방금 문자보냈습니다.. 반지 내일 착불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고.. 너 커플링은 남친 새로 생겼으니..걔한테 사달라고 하라구요...

김병구 2010-03-28 20:29:13
답글

천만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어쩜 백승헌님은 참 운좋으신 분일수 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br />
앞으론 예쁜사랑 키워나가세요^^

백승헌 2010-03-28 20:29:14
답글

네 2010년 초부터 복을 받네요.. 사실 저 사람과 결혼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월급타면 적은 돈이라고 차곡차곡 저금했구요.. 지금으로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하고 이랬으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백승헌 2010-03-28 20:29:34
답글

병구님 감사합니다^^ 꼭 좋은 색시 만나서 이쁜 사랑할게요

racehorse@empal.com 2010-03-28 20:30:25
답글

커플링을 자기가 갖고 싶다고 하는건, 아직 마음이 있기때문이 아닌가요?<br />
진짜 마음이 없다면, 그냥 얼릉 돌려줘버리는데요.<br />
<br />
그리고 남자 친구있다는 것은 거짓말인 경우도 많은데요.<br />
남자에게 속상할때 복수심으로 그런말하는 경우도 많구요.<br />
<br />
이때 남자의 가장 현명한 대처법은<br />
가장 남자답고, 가장 배려심많은 모습을 끝가지 비춰주는겁니다.<br />
<br />

최원태 2010-03-28 20:31:13
답글

대박이다.~~!! 하하 ㅠ.,ㅠ 죄송 합니다. 너무 웃겨서;; 승헌님 올려 주신 애기 다읽었는데, <br />
정말 여자친구분, 말 그대로 웃긴 사람아네요.... 너무 마음 아파 하지 마세요.<br />
세상에는 그런 사람 간혹 있어요, 저도 3년 전에 해외 근무 중에 여친이 헤어지자고 사랑이 식어서<br />
이제 너랑은 안될 것 같다고, 친구 하자고 한국 오면 술이나 한잔 하자고;;<br />
급히 휴가 내고 한국 왔는데, 2달

황성호 2010-03-28 20:32:30
답글

전 반대,,<br />
멋진남자로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십셔,,<br />
쿨한거랑 바보같은건 구분해야져

진현호 2010-03-28 20:33:56
답글

쉽게 잊게 해줘서 오히려 고마워해야겠네요.

백승헌 2010-03-28 20:34:25
답글

이미 달라고 했기에 수습불가네요.. 그리고 저렇게 까지 하는데 다시 만날 생각없습니다..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서 .. 자기가 가져다 주든지 해야되지 않을까요??

백승헌 2010-03-28 20:35:07
답글

방금 문자가 또오네요.. 니가 가지러와.. 하네요...

전상우 2010-03-28 20:35:51
답글

정리할 때 찌질이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내 손해는 막아야합니다.<br />

윤양진 2010-03-28 20:36:39
답글

너 정떼려고 일부러 진상 부리는 거냐고 한번 물어봐 주세요....<br />
아니면 헤어진거 정말 다행이라고.

최원태 2010-03-28 20:37:41
답글

그 배신감 그 허탈함 내가 문제있는 사람인가?? 그런 생각도 들고 너무 힘들었는데, <br />
가족이 내가 힘들어 하니깐 울 어무이가 더 힘들어 하시드라고요. 그때 마음 접었습니다.<br />
또 사람이란게 웃겨요. 마음 접으니깐 쿨해지 드라고요. 문자 한방 날렸죠.<br />
"그래 결혼 축하 한다. 지금까지 너때문에 행복했다. 근데 앞으론 만나지 말자. <br />
내가 지금 부터 노력해서 더 행복할때니깐, 그럼 우리 둘다 구차해

최원태 2010-03-28 20:39:34
답글

마음 먹기 달렸어요;;; 그냥 보내 주시고 다음 주 부터 소개팅 하심 <br />
다 잊혀질거에요^^&<br />

백승헌 2010-03-28 20:40:50
답글

네 가서 반지 받아오고.. 깔끔히 정리해야겠네요.. 가서 욕하고 싶지만.. 욕은 자제 해야겠군요.. 받기 걍 와야겠어요

ktvisiter@paran.com 2010-03-28 20:41:15
답글

콜한건 한순간이고 속쓰린건 오래갑니다...내 손해는 막아야죠....ㅡ,.ㅜ^

백승헌 2010-03-28 20:42:05
답글

받고 올겁니다.. 그런 사람 주기 아깝네요..

강정오 2010-03-28 20:43:39
답글

반지 받으러 지금이라도 가세요.<br />
그리고 헤어져 줘서 진정으로 감사하다고 그녀에게 꼭 전해주세요.<br />
<br />

백승헌 2010-03-28 20:44:31
답글

네 지금 차 끌고 가려구요.. 가서 일부러 정떼고 싶어서 진상부리는거야? 라고 물어본다음에.. 헤어져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오려구여..

박종률 2010-03-28 20:46:15
답글

반지만 받으시고 연락 끊으세요.<br />
아마도 밤사이 맘이 변하면 반지는 안보낼지도 모르겠네요...<br />
자꾸 연락하면 이제 더 이상 실망할 것도 없겠지만 <br />
인간의 막장을 보게 됩니다.<br />
나 자신 역시 막장으로 떨어지지 않으려면 그만 연락끊으시는게 좋습니다.<br />
반지가 안오더라도 더 이상 연락하지 마세요.<br />
그게 승헌님 위한 길입니다.

백승헌 2010-03-28 20:47:19
답글

지금 받으러 가려구요.. 지금까지 그사람한테 쓰는 돈은 안아까웠는데.. 착불 택배 얘기 듣는 순간부터.. 10원짜리 한장이 아깝습니다..

박종률 2010-03-28 20:47:26
답글

가지 마세요 그게 좋습니다 더이상 얼굴보지 마시고 반지 그냥 가지라고 하세요<br />
좋게 건네주지 않을 겁니다.<br />
또 그것 때문에 몇날몇일 동안 속이 상할 겁니다.<br />
그냥 잘 쓰라고 하고 잊어버리세요.

nuni1004@hanmail.net 2010-03-28 20:59:40
답글

에효 일이 그렇게 되네요, 상심 빨리 접으시고 평상시 생활로 돌아가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박창원 2010-03-28 20:59:47
답글

선춘규님 말씀처럼 힘든 입장이기에 투정이나 자존심 때문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br />
아니라 해도 끝까지 멋진 모습 보여야 시간이 흐른 뒤에도 미련도 후회도 남지 않습니다.<br />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 불구하고 여자분께서 떠난다면 어쩔 수 없기 때문이고, <br />
혹시 서로의 자존심으로 오해가 있었다해도 마지막 기회가 있을 수 있기때문이지요.<br />
그간 결혼까지 생각하셨다면 어쨌던 그만한 장점과 이유가 있었지 않을까

박희창 2010-03-28 21:00:07
답글

저도 박종율님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안보는게 나을듯합니다.... <br />
만나서 좋은상황이 발생된다는 보장이 없지요.... 혹 맘속에 일말의 애정이 남아있다면 저는 그것을 반지에 실어 .주심이. 어떨런지요........ 굳이 확인하러 가보신다면 어쩔수 없구요.

김민준 2010-03-28 21:00:31
답글

제가 다 열받네요.헐..<br />
암튼 힘내세요!!

김진우 2010-03-28 21:00:45
답글

가시더라도 길게 얘기하시지말고 정말 딱 반지만 받고오시길..<br />

김용효 2010-03-28 21:11:36
답글

제가 보기엔 승헌님의 맘 정리가 아직 덜 된 것 같군요. ^^;;<br />
<br />
걍 일단 관심 끊어주세요...<br />
<br />
2주에서 한달정도면 답 나올 것 같습니다. 까짓것 반지야 받으나 마나한 것 아니겠습니까??<br />
<br />
흥분된 마음도 가라앉히시고... 특히나 술 먹고 통화한다든지 만난다든지 하는 행동은 금물입니다.<br />
혼자서 술 드시는 것도 자제하세요. 속 상한거야 이해합니다만...<br

zerorite-1@yahoo.co.kr 2010-03-28 21:26:52
답글

전 가끔 성질이 불같이 바뀔때가 있습니다.<br />
한 여성이 제게 현금을 주면서 빨리 택시타고 가라고 하기에 그자리에서 돈을 갈기갈기 찢고,<br />
그녀대신 벽을 주먹으로 퍽퍽 쳐댔죠. 결과로 주먹이 아스러지기는 했지만...<br />
<br />
그녀가 가지고 노는 것이 확실하다면, 저같으면 반지를 그자리에서 우그러뜨린 후 던져놓고 올겁니다.<br />
줏어서 녹여쓰든지 말든지... 간 이유가 반지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보

정기채 2010-03-28 21:32:17
답글

저는 선춘규님이나 박창원님 의견에 동의하는바입니다.

전상우 2010-03-28 21:38:18
답글

예전 남친에게 받은 물건들이 중고장터에 나오는거 보시면 정나미 싹 떨어질껄요?

김성훈 2010-03-28 21:58:35
답글

반지도 착불택배라...<br />
조금 이해하기가 힘듭니다.<br />
<br />
헤어지시기로 하신거 잘하시는것 같습니다.<br />
힘내세요

강정오 2010-03-28 22:08:41
답글

전상우님~~~^^;;<br />

엄태준 2010-03-29 01:26:49
답글

반지를 갖고 싶다는게 단순한 패물 가격만을 의미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 성깔 하던 저도 비슷한 경우에 후회한 때가 많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 멀리서 상황을 바라보세요.

김대호 2010-03-29 02:30:16
답글

예전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생각나는군요<br />
지나고 보니 제가 당하기만 했던 요즘 여자들 만만치않습니다<br />
착한여자는 드물고 옛말에 여우마누라하고는 살아도 곰마누라하고는 못산다는 말이 있는데 <br />
제경우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곰마누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br />
글구 a형 여자는 제가 a형이라 그런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여자친구분 혈액형이 궁금하네요<br />
전 예전 여자친구로인해 여자

장순영 2010-03-29 09:17:27
답글

뭔가 좀 많이 헷갈리네요...저두..;;; 꽤 힘든 과정을 저두 거쳤지만....여자쪽에서 저렇게 왔다 갔다하기는 좀 힘든데....(-.-)ㅋ 암튼...뭐 저렇게 휘두르는거 보니까...승헌님이 자기 손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군요....좀 쎄게 나오면 어라? 이거봐라...이래두 니가 쎄게나올겨? 뭐 그런 마음? 고양이 쥐갖구 놀기? 후후...저두 많이 당해봐서리....알죠...거기 놀았났었다는게 너무 허탈하고 뭐 그렇던데...이제와

손영민 2010-03-29 09:39:44
답글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한거 부터 보면 답은 나와있습니다.<br />
백승현님껜 죄송한 말씀이지만 님께 전화한통할 금액도 아깝다는거니까요..<br />
반지 꼭 돌려 받으시고 깨끗히 잊으시기 바랍니다.<br />
더 좋은 여자 나타날겁니다.. 힘내세요

박병주 2010-03-29 09:50:36
답글

당장 반지찾아오고 연락처를 지우세요.<br />
&#51206;화번호를 바꾸는것도 괜찮겠네요.<br />
지금이라도 실체를 알았으니<br />
추억만 간직 하세유.<br />
ㅠ.ㅠ

우홍인 2010-03-29 12:11:13
답글

반지고 뭐고 그냥 잊으셨으면 좋겠습니다.<br />
달라는 소리도 마시고..<br />
<br />
애초에 그냥 "너에게 실망했고 나에게 실망했다~!"라는 한마디만 하시고 <br />
더이상 아무말도.. 통화도 말고 잊으셨으면 좋았을듯 싶습니다

김정주 2010-03-29 13:12:23
답글

헤어졌다고 내가사준 반지 내놓으라하면 치사남이 되지만<br />
주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보내줬다면...반대의 경우네요. 안줘도 됩니다. ㅡ ㅡ<br />
여자나 남자나 뒷모습이 아름다워야하거늘...<br />
저런 경우는 그럴필요가 없겠습니다.<br />
다시 돌려준다해도 쪽지하나 동봉해서 택배로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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