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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의 갈림길...공무원 수험생이 되느냐?..아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28 14:02:15
추천수 0
조회수   1,972

제목

37세의 갈림길...공무원 수험생이 되느냐?..아님?

글쓴이

이중환 [가입일자 : 2002-06-29]
내용
올해 37세입니다. 결혼 후 최근 2년동안, 다른건 몰라도,

직업부분이 참 안풀리더군요. 계약직에다, 정규직이라도 비전이 없거나

황당한 회사들만 취업...



올 6월이면 아이도 태어납니다.



최근 입사한 정규직에서 정말 비전없다.와 더불어, 제가 일했던 계통(음악쪽입니다...)은 미래를 위해서 아니다!란 자체결정을 내렸고, 공무원 준비를 해보려고합니다. 와싸다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도 얻었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할거 없어서 공무원준비라는 점은 아닙니다. 다만, 제 특기를 살릴 업체 및 종목이 너무 제한적이고

37세라는 나이가 참~ 애매하더군요. 잘 아실테지만, 취업이 절대 만만치 않구요.

공무원 준비도 아주 절대 만만치 않다는 점. 잘 압니다.



여튼, 아래 두가지 부분으로 더욱 결심하게되었는데요,



1. 와이프가 공무원이다.

다만 5월부터 출산휴가를 쓰는고로, 돈벌사람이 당분가 없다ㅡㅜ

여튼 공무원의 노하우, 기타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될것이고 지금도 되고있다.

경제적인 부분도 머 그래도 맞벌이를 하니...



2. 아버님이 국가 유공자로서 과목별 가산점 5점이 붙는다.

절대적인 장점은 아니겠지만, 주변 조사?결과 5점은 보너스 치곤 크다고들 하네요.

추가 가산점을 따기위해 자격증 1개도 추가로 딸 예정입니다.

물론 말그대로 가산점이겠지요. 절대 자만할 수 없는...



3. 국어, 국사, 영어, 암기과목을 아주 좋아했고, 꽤 잘했다.

위험한 생각일수도있지만 소시적에 참~으로 좋아햇던 과목들이 었습니다.



물론 동급으로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고, 오래전~ 얘기긴 하지만, 물리, 수학은

거의 포기했던 사람인지라...



후... 여튼, 취업부분과 위의 3가지 부분으로 도전하려고하는데요,

사실 책을 다 사놓고 보니, 그리고 공부 방법도 검색해보니, 당장 한페이부터 넘기면

시작하는게 왜이리 어려운지요? 그리고 불안함도 있구요. 아이도 태어나고...

또한 37세에 9급이란 부분도 함 조언구합니다. 사제처럼 나이에서 오는 애매함이 클지?...



여튼 각자 상황과 생각도 다르겠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본인이라면?하는 생각도, 채찍도 좋고 격려도 좋고 아이디어도 모두 환영합니다.



딱 휘어잡고 열공만이 살길이지만, 그동안 사제기업에서 달려왔던 부분과

나이(37세의 9급...)부분도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네요.



시원한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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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윤 2010-03-28 14:04:57
답글

저라면 추천합니다.<br />
<br />
급여가 약간 작다 외에는...<br />
<br />
삶이 윤택해집니다.<br />
<br />
칼출근. 칼퇴근. 정년. 자녀양육에 혜택.<br />
근무강도. 업무스트레스....<br />
<br />
모든면에서 우월합니다.<br />
<br />
단.... 삶의 스트레스는 똑같습니다. - 10억 재산가나 100억 재산가나 고민하는 건 똑같죠. 금액이 다를뿐...<br />
<b

nuni1004@hanmail.net 2010-03-28 14:05:37
답글

책을 공부하실때, 잘 안되시더라도 한번 끝까지 쭈욱 진도를 나가시고 다시 또 진도를 한번 더 나가시고 하는 방법으로 공부하셔야 될것 같습니다.<br />
<br />
과거 생각하시고, 한단원 한단원 완벽하게 하고 나간다고 하면, 이미 머리가 많이 굳어서 힘들것 같아요..<br />
저도 학력고사 암기과목 및 물리 영어등 모든 과목에서 만점가까이 맞았지만.. 지금은 힘드네요..<br />
<br />
잘 안되는게 수학, 국어라서...

이중환 2010-03-28 14:08:31
답글

죽어라 한다.가 가장 기본일듯도 합니다... 근데 딱 맘을 잡는게 왜이리 힘든지요? 아기가 태어난다/육아휴직그동안 돈벌사람이 없다/ 합격?? 에 대한 보장?? / 37세에 합격한다고 해도 그래도 오는 조직간의 부분?/ 사제기업에서 열정을 다해 달렸지만 지금 이런 상황의 허탈함... 등등

nuni1004@hanmail.net 2010-03-28 14:17:18
답글

일단 한 6개월은 공부라기 보다는, 머리만들기(몸만들기와 비슷한 개념)와 공부습관 들이기 훈련이 될듯 싶습니다.<br />
<br />
그 후에부터 공부하는게 쭈욱 가속이 붙다보면 잘 되겠죠, 초기에 스스로에게 실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공부하시는게 중요하다 봅니다.<br />
<br />
그리고 추후 합격후의 고민까지 하면, 합격은 멀어진다 봅니다. 일단 합격한 순간의 영광과 지금까지 고민탈출에 대한 좋은 감정만을 스스로 마음속에서

최진석 2010-03-28 14:25:02
답글

제 지인들이 40이 넘어서 9급 공무원을 다시 생각해보고 있더군요.......20~30대에 공무원 공부한다고 시립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들 많이 했는데, 사업, 회사, 자영업 하다가 결국은 공무원으로 다시 생각을 하더군요.....가산점 때문에 합격여부가 갈립니다....... 합격 예상점수를 넘어도 가산점때문에 떨어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2년정도 예상하시고 착실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문창위 2010-03-28 15:14:15
답글

글쎄요... 요즘 공무원도 칼퇴근, 정년, 자녀양육혜택, 연금... 별 메리트 없습니다...<br />
<br />
칼퇴근 -> 눈,비,산불, 당직, 최근 천안호사건 조차도 허구허날 비상에 대기합니다...<br />
<br />
정년 -> 공무원 정년까지 가는 비율이 그렇게 높지않을걸요... 자의든,타의든 정년 못 채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br />
<br />
자녀양육 -> 기껏해야 여직원들 출산휴가 쪼금 자유로운것외

이대일 2010-03-28 15:16:43
답글

생각하시는 비전이 무엇이고 어느 수준을 보셨는 지는 모르겠으나,<br />
보편적 관점에서의 비전만 놓고 보면 공무원도 메리트는 없습니다. <br />
듣기 거북하실 수도 있겠지만 상황상 어려운 상황에 처해계시다고 하여 취할 수 있는 선택 중<br />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공무원시험이겠지요.<br />
늦은 나이를 감안한다면 굳이 시니컬하게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br />
1. "밥만 먹고 산다" 정도의 급여(98년부터 많이 올

문창위 2010-03-28 15:31:21
답글

사실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높은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br />
<br />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누구에게나 응시자격주어지고...<br />
시험한번으로 평생직장을 얻으니.... 많이 몰리는 겁니다...<br />
<br />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좋아서는 아닙니다... <br />
<br />
부인이 공무원이시니 잘 아시겠고, 판단은 본인 몫이지만....저라면 자영업을 알아보겠습니다...

박정민 2010-03-28 15:40:17
답글

돈 때문에 공무원을 하고자 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br />
안정적인 직장을 원한다면 추천 드립니다.<br />
<br />
조금 고생을 해야하긴 하지만 공인중개사와 같은 내일을 할 수 있는 자격증 같은 건 어떤가요?<br />
중개사쪽에서 37세면 젊은이 입니다.

마성원 2010-03-28 15:45:50
답글

처제가 공무원 부부인데...무척 바쁘던데요....야근도 잦고, 주말에도 일나가는 경우도 많고....물론 밤까지 일을 하는지 불만 켜놓고 노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총무과라 그런가....업무강도가 부서마다 많이 다른듯....동사무소 있을때도 밀려드는 민원인들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던데....그래도 뭐 회사에서 바쁘고 일 많은것보다야 좀 편하겠지만 쉽지만은 않을듯...

전준희 2010-03-28 15:48:01
답글

칼출근 칼퇴근은 그때그때 다름 ㅠ.ㅠ 전반적으로 아님.. ㄷㄷㄷ

savi@chollian.net 2010-03-28 15:53:05
답글

1,2점으로 당락이 좌우되는데 국가 유공자 가산점 5점은 꽤나 큰 메리트네요.. <br />
<br />
최소 1년 이상은 고3 수험생처럼 시험에만 매달리셔야 할텐데 그것이 가능하다면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김지태 2010-03-28 16:28:52
답글

경험자로서 늦은나이에 공부 다시 시작하는건 정말 마음 독하게 먹어야 가능합니다. 학창시절에 공부 좀 했고 요령도 알경우 그런 부분은 예전모드로 돌이키는데 크게 어렵지 않은데 중요한건 암기력이 그때와 같지 않습니다. 정말 돌아서면 까먹고 돌아서면 까먹고<br />
<br />
어느정도 결정을 내리셨다면 하루라도 빨리 행동에 옮기세요.

서명종 2010-03-28 16:30:49
답글

2011년부터 일반 가산점 현행 3% 되던것이 1%로 전환됩니다.따라서 유공자 가산점을 가지고 계시니 내년에 더욱 유리해질 수 있겠네요..(이중환님이 일반가산점을 소유안하신 경우를 전제하에). 아무튼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canon.shot@gmail.com 2010-03-28 19:20:40
답글

가산점이 중요하다 하던데 (지인은 그거때문에 번번히 떨어지더란)<br />
득 볼 수 있다면 해 보시는게 더 늦지 않고 후회 안하시겠네요. 일단 도전하십시요.

이승규 2010-03-28 20:02:07
답글

공무원을 칼퇴근에 안정된 직장, 높은 연금... 뭐.. 이런 정도로 알고 계시다면 정말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br />
<br />
와이프가 공무원이라고 하시니 어느정도 아시는 상황일텐데....<br />
<br />
아마도 리플다신 분들중 공무원에 대해 상당히 외곡된 사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김병구 2010-03-28 20:53:34
답글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는 시점이니심사숙고 하시어 잘 하시겠지만<br />
공무원이신 부인과도 잘 상의하셔서 결정하시고 결정이 서면 뭐든<br />
열심히 하시면 반드시 좋은결과 있으리라 봅니다. 화~이~팅!!!

이중환 2010-03-28 20:56:41
답글

아네 근데 승규님의 더 현실적인 의견이 좀 궁금합니다....^^

박영효 2010-03-28 21:38:52
답글

요즘 안 힘든일 없고, 안정적인 직장 없습니다. 그나마 공무원이 .......<br />
<br />
<br />
대학동기(91학번)가 회사다니면서 와이프 공부시켜서 중앙대 영문과 보냈고, 졸업후 와이프 그 어렵다는 공무원시험에 가산점 없이2번만에 합격했습니다. 그후 친구도 회사(유명한 컨설팅회사) 그만두고 치과대다시 들어가서 올해 졸업했습니다. <br />
<br />
나이도 모두 이겨 낼수 있습니다. 특히 가산점있고 암기 좋아

이중환 2010-03-29 00:51:11
답글

아.... 정말 진실한 좋은 의견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김동명 2010-03-29 17:52:36
답글

가볍게 토익 시험 한번 보세요. 영어 좋아하셨다니 예전 수준에서 얼마나 감을 잃으셨는지 비교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정식 아니라도 모질게 토익 사이트 가입하시면 1회 모의고사 볼 수 있습니다. 리딩, 리스닝을 두 번으로 치니 아내분 아이디도 하나 있어야 합니다. <br />
어쩌다 틀어져서 지금은 다른 일 하지만 저도 작년에 자격증 시험 준비할 요량으로 41에 처음 토익 한번 보고 '해도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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