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이 옷 다 입으면 한강가로 나갈 겁니다.
아이는 인라인, 저는 자전거를 타러요.
지난 시즌은 매우 즐겁게 스키를 탔습니다.
체력과 하체의 힘이 중요함을 절실히 느꼈기에
비수기(?)때는 둘 다 열심히 다리 운동을 해두려고요.
오후엔 미술관에 갈 예정입니다.
집사람이 공짜표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공짜를 즐기지는 않지만 이왕 생긴 것이니 가려고요.
햇살이 좋은 날입니다.
아, 여기서 나간다고 뭐 세상 끝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재미있는 일이 하나 주는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안타깝게 지켜보시던 분도 어디 가서 잘 놀고 계시더라고요.
어제도 오늘도 답글 달고 새 둥지에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남 걱정은 별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자기 앞가림이나...
햇살이 좋은 날입니다.
이제 나가렵니다...
아참, 빠뜨린 말이 한가지 있네요.
김연아 선수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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