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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고 억울하고 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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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05:4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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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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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고 억울하고 분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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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헌 [가입일자 : 2002-02-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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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저녁에 여자친구가 절 정리한건가 아닌가에 대해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한참 자고 있는데 좀전 새벽 4시쯤 전화가 오더군요..
그러더니 뜬금없이 저에게 찾아온답니다..
그래서 왜? 라고 물었습니다..
어제 받았던 반지 다시 돌려준다고 자기한테 의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그사람의 마음을 돌리고 싶기에 너랑 가족이 되고 싶었다고 얘기했는데요
돌아오는 말이 이거네요..
자기 남자친구 생겼다고.. 잘생기고 키도 크고.. 몸매도 좋다고 그러네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기분은 나빴지만 참고 물었습니다.
넌 나랑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딴남자 만날생각이 드냐구요..
여자친구 하는 말이 한달됐다고 하네요...
이제 2주도 안지났는데..말이죠..
그러면서 저랑 만나면서 남자만난적이 없다고 하고..
아마 제 생각엔 저랑 싸우면서 미리 준비하고 있던 모양입니다.
(저랑 헤어지고서 2틀후에 연락와서 그냥 전화했다고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남자친구 조만간 생길거 같다고 했었구요
그이후에 제가 술에 한번 취해서 친구전화로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했는데
저인지 모르길래..모르는 사람인척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는데
남자친구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태까지 오게 된거구요)
아무튼 남자친구랑 같이 반지가져다 주러 갈까? 하는데..
그나마 남아 있던정.. 그래도 붙잡아봐야겠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일순간에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찾아오는 배신감...
열받아서 잠도 안오네요... 시원하게 욕이라고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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