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까지 참석한 지하벙커 대책회의,
사고 발발 꼬박 하루가 지났는데,
무슨 대책이나 최소한의 원인규명 등 나온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저 철저하게 원인규명해라! 생존자 구명에 최선을 다해라!고 지시했다는 것 뿐입니다.
MB정권과 집권여당은
이번 사건(사고)이 북한의 도발이든, 내부적인 사고이든 간에
절대로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실종자(안타깝지만 실종상황이나 시간경과로 보아 생존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가족들에게 총까지 겨누는 상황까지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언론들의 호들갑 보도 참 대단합니다.
당장 전쟁이라도 일어난 듯 합니다.
그런데 마트는 희한하게 조용합니다.
예전같으면 라면이 싸그리 동이 나고, 주유소 기름도 동이 났을텐데요.
주가지수도 상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왕좌왕 허둥지둥 똥오줌 못가리는 대부분이 군면제자인 정부에 비해
국민들은 오히려 어이없다 싶을 정도로 여유만만 침착해 보이기만 합니다.
단 한 명이라도 더 생존자가 나오기를 바라며,
사고의 피해자들이 더러운 정치판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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