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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숨기는게 아니라면, 너무 상황이 급박해서 그럴수도 있긴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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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의 맨 뒤인 기관부 침실 주변에서 폭발이 일어나서 그 주변의 인원들은 즉사 혹은 격벽에 갇히고,<br />
갑자기 함이 기울어지니까 퇴함을 결정했다면 모를수도 있긴 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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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함을 인양해야 이유를 알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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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혹시나 해서 현역에 있는 동기에게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다네요..

지하벙커에서 호들갑들을 떨고있으니 뭔가 답이 나오겠져... 씨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br />
순식간에 정신을 잃게 만들만한 충격과 소음으로 어떠한 상황이 벌어졌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br />
행여나 무엇인가 단서가 될만한 기억이 있다하더라도, 살기위해 바다에 뛰어들며, 생사를 오가는 시간을 <br />
보낸 생존자들이 제 정신으로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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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것은 함을 인양해서, 파손된 부위를 감식하면, 어뢰에 의

글쎄요, 1200톤급 함정에서 순식간이라도 사고파악이 안된다는건....<br />
함장이던, 부함장이던....근무태만아닌가요?<br />
지휘체계, 신호체계 전부다 안되었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br />
어뢰던, 내부상황이던.....이런상황대비훈련도 무척 많이 있을것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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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지휘부장교들은 모두 생존했는데....<br />
언론에서는 배를인양해야 알 것 같다, 시일이 엄청오래걸릴 것이다...뭐 이

뭐...사실이 어떨지는 다 모르는 일이기는 하겠으나, <br />
지극히 상식적인 차원에서 생각해 볼 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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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br />
우르르르......끼익....선체가 기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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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보고해!"<br />
"모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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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 배를 버리고 바다로 뛰어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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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이상하지 않나요?<br />

다들 영화나 미드를 많이 보셔서..^^ <br />
세상일이 복잡해 보여도 지극히 상식적인 선에서 보면 다 답이 나오죠.<br />
군인은 훨씬 더 악조건을 대비해서 훈련을 수행합니다. 뉴스네 취침시간이었다고 나오던데<br />
요즘은 전부 같이 취침을 하는지..?<br />
어뢰인지 내부 폭발인지도 파악을 못 할 군인들이 전시에 나라를 지킨다면..더욱 암담할 겁니다.<br />
희생자를 욕보일 수는 없잖아요..음.<br />

아마도 어뢰나 내부에서 실수로 터진듯 싶네요,<br />
참고로 일반 조그만 어선들도 암초에 걸릴확률은 제로 입니다.<br />
GPS나 기타등등 전방에 물체식별 능력이 일반 배에도 확실하게 탐지됩니다.

수년간 훈련된 100여명의 군인이 24시간 지키는 군함이 침몰하는 원인이 외부요인인지, 내부요인인지<br />
파악을 못할 확륭은 몇 %일까요? <br />
복잡한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배가 침몰할 정도면 가스 냄새라도 났을거 아닙니까?

저는 원인이 무엇일까를 궁금해 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왜 원인을 파악 못하는지만 궁금합니다.

반창희님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br />
폭발의 충격과 소음을 듣는 순간, "아~ 옳거니! 이건 유류탱크 폭발이로구나~" 이렇게 알수 있다는 말인가요?<br />
아니면, "오호! 기뢰구나...내 비록 한번도 그 폭발을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이건 확실히 기뢰야...!!!"라고<br />
알 수 있다는 말인가요?<br />
24시간 지킨다는게, 보초를 서는게지, 무슨 폭발이 일어날테니, 그걸 잘 경계하기 위한 것은 아니지요.<br /

저시간이면 아마 취침 순검(점호)이거나 순검 준비중일겁니다.출항중에는 3교대 당직을 서니까 아마 기관부 침실인원중 당직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침실에 있었을것이고 나머지도 기관실에 있었을것인데....그쪽인원이 대부분 사망이나 실종했다면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정확히 모를수는 있지만 그래도 배를 버리기까지 시간이 있으므로 대충 무슨일이라고 판단할 시간은 있었을것 같은데 좀 이상하긴 합니다....출동중이면 거진하루에 한두번씩 훈련을 합니다......훈

정비라든가, 담뱃불 같은 사소한 실수라면, 대대적인 해군 정비가 벌어지겠지요.<br />
그러나, 만약 북의 장난이었다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br />
워낙 피해가 크니, 사과요구만 하기도 뭐하고, 물리적 대응을 하자니, 확전이 염려되고...<br />
어쨌거나 좀 기다려보면 원인이 밝혀지겠지요...

물론 정확한판단은 힘들지만암초인지폭발인지 정도는 알수있을것같은데요....

희생자가 몇이될지..엄청난 비극입니다..

천안함이나 속초함이나 대잠전용 소나가 장착된 초계함인데, 근거리에 서로 있으면서 둘 다 시끄럽기로 유명한 반잠수함, 또는 잠수함을 놓쳤다는 가정은 좋게 말하면 어불성설이고, 나쁘게 말하면 해군에 대한 모독이겠죠. -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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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와 화약이 모두 함저 후미에 있으니 일순간에 유폭이 일어났다면 경황이 없었을겁니다. 또 폭발 지점 인근의 선원은 모두 실종 상태이니 현재로서는 생존자 증언으로 원인이 나오기 힘들테고요. 기다리

부상자를 인근 민간병원에 수용치 않고 전부 군병원으로 몰아간 것은 우선 입단속을 시키기 위한 것이겠죠..<br />

배가 침몰할 정도의 (갑작스런)폭발이라면 폭발주변의 분들은 폭발과 동시에 모두 사망하였을 확율이 큽니다..동굴이나 컨테이너 안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상상해 보세요..목격자가 없는거죠..40여명이 실종이라는데...대략 함미 기관침실 거주병력과 같습니다..역시 갑작스런 폭발이라면 함수나 함교측 근무자는 함정 구조상 전혀 상황파악이 안됩니다.폭발과 동시에 함미는 침수되고 배가 &#49555;구치는 상황이었을 겁니다.그런 상황에서 함미 기관실이나 침실

내부 군인들은 몰랐을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br />
아니.. 벌써 사고 발생 몇시간이 지났는데.. 무슨 심해로 들어간 잠수함도 아니고 불과 수십미터 밑인데...<br />
잠수부 한명 들여보내서 뚫린 모양만 봐도 외부의 충격인지.. 내부의 폭발인지.. 어뢰인지 기뢰인지 알수 있잖아요.. 정말 답답합니다... 제주 해녀한분 초빙하는것이 더 빠르겠네요.. -_-;;;; 원인을 빨리 알리고자 하는 의지가 없습니다...

그러게요, 그리고 헬기로 가장 가까운병원이 인하대병원아닌가요?<br />
아~ 찜찜해!!!

참, 이거 정말 모르겠네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전쟁 나면 안 되겠다' 하는 생각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때도 그랬지...헬기띄워서 후송해야할일을 ...경호원이 들쳐업고.....아 ....쓰벌....<br />
누군가 함내 폭발을 조장한 내부자의 소행이 아닐까.........천년만년 해쳐먹을건데 군대도 안갔다온 것들이 장병들 몇몇 목숨쯤은........ㅠㅠ

쓸데없는 소리만 하는것보니 또 눈돌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달려달라. 6월2일선거전가진 알아도 발표안한다.. 전과14범의 개명박과 그똘마니섹히들의 잔대가리 굴리는 소리가 여기가지 들려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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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드시 투표하세요...

개명박이 입장에선 얼마나 좋은 호재입니까? 개상수. 4대강 . 한명숙 한방에 묻어버립니다..<br />
이젠뭐 놀라지도 않습니다..여러분도 주위에 꼭 투표독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