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괴롭습니다. 어제 새벽에 신촌에서 아리랑치기 당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25 17:24:47
추천수 2
조회수   2,560

제목

괴롭습니다. 어제 새벽에 신촌에서 아리랑치기 당했습니다.

글쓴이

원석희 [가입일자 : 2000-11-20]
내용
어제 새벽(24일 오전) 신촌 현대백화점부근에서 지인과 술마시고 헤어지고나서 기억이 없네요. 아마 택시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나봅니다. 암튼...정신을 차려보니 쟈켓과 가방, 지갑, 차키와 집열쇠까지 통째로 벗겨가 버렸더군요.



카드정지하면서 사용내역 조회를 해보니, 새벽 5시무렵 부근 편의점에서 5만원씩 두번

썼더라구요. 오늘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분과 그 편의점가서 CC티비 확인하고 왔습니다.

한 40대 정도 되보이는 놈인데 담배 4보루를 사고 제 카드로 결재하는게 찍혔더군요.

일단 경찰은 잡을 확률은 오십퍼센트 정도라고 그러던데...분실물을 찾기보다 일단 그런놈들 또 그런짓하지 못하게 하도록 하기위해 귀찮더라도 신고했습니다.



그나저나 기분이 너무 우울하고 찜찜하네요. 피해액도 꽤 크고...ㅠ.ㅠ

제 유일한 명품 두개(가방 173만원 지갑 53만원)와 산지 이틀된 쟈켓(42만원)....현금 16만원....차 스마트키...운전면허증, 대학원 학생증...신용카드 4종, 법인카드...

책한권.....무엇보다도 제 개인신상(신분증과 명함)이 다 노출되어있는데, 차키와 집열쇠까지 잊어먹었다는게 제일 불안하네요.



하튼간에...몸 다치지 않은것을 다행이라 여기며...앞으로...당분간...술을 끊으려고 합니다. 약 18년간 거의 매일...열심히 마셔왔었는데...이제 알콜을 멀리해야겠네요.



회원 여러분들도 지나친 음주 조심하세요. ㅠ.ㅠ;;;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한현 2010-03-25 17:29:19
답글

네 참 살벌한 세상이네요.<br />
액땜 크게 했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상심마세요.<br />
또 그만큼의 좋은 일이 생기겠지요.

배원택 2010-03-25 17:30:02
답글

요즘 많이 먹어서 취할것 같으면 잽싸게 집으로 갑니다. <br />
<br />
지갑 분실이 상당히 곤란하시겠네요.

정동헌 2010-03-25 17:42:15
답글

큰일날뻔 하셨네요....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저도 정신이 번쩍 드네요

권윤길 2010-03-25 17:42:51
답글

어익후~ 피해가 막심하네요. 조심하시지.. ㅠ,.ㅠ

이경호 2010-03-25 17:43:16
답글

몇년전 저도 택시 강도 당해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기운내세요 별일 없으실 겁니다.

장순영 2010-03-25 17:43:25
답글

우선 집열쇠나 바꾸셔야 겠군요...ㅠㅠ

박용갑 2010-03-25 17:45:40
답글

아이구...저런...안다치셨으니 다행이예요...

김국현 2010-03-25 17:48:32
답글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응근 스트레스 받지요....<br />
전 저번에 술먹고 변기끌어안고 잤다가 무쟈게 후회했었는디....<br />
<br />
그나저나 저도 오늘 술약속이 있는데...정신이 번쩍 드네요...감사합니다.<br />
전 무소유에 가까워 그나마 다행이네요.....근데 이게 다행이라 해야 하는건지...ㅡ,.ㅜ;;;;

강성남 2010-03-25 17:48:49
답글

안다치신게 천만 다행입니다....

박태희 2010-03-25 17:55:10
답글

다치시지 않으신게 제일 다행입니다.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현관자물쇠 바꾸세요.

주재은 2010-03-25 17:57:16
답글

참 나쁜 사람들 많습니다.<br />
몸다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입니다.<br />
빨리 잊으시고 뒷처리 잘 되기를 바랍니다

이현창 2010-03-25 18:00:17
답글

에구...저두 어제 신촌서 필름이 끊겼었는데. 다행히 당구장 안에서 잠들었다고 하더군요. 일어나서 택시타고 내려서 오바이트하고 집에 들어갔어요...ㅠㅠ<br />
액땜하셨다고 해야지요...힘내세요!

원석희 2010-03-25 18:06:49
답글

회원님들 위로 감사합니다.....<br />
과음은 하지도 권하지도 맙시다. ㅠ.ㅠ;;;

서용호 2010-03-25 18:22:14
답글

와 그 사람 많은 신촌에서도 이런 일이 있네요. <br />
<br />
저도 자주 가는데 조심해야겠네요

김주섭 2010-03-25 18:29:14
답글

헉<br />
<br />
오뚱사가 그런 건 아닐 겝니다<br />
<br />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__)

신용욱 2010-03-25 18:55:48
답글

석희야 우째 이런일이...<br />
조만간 함 들리마.... 이거이 위로주를 사야할것 같은데. 그좋아하던 술을 끊는 다니... 헐....<br />
그래도 몸 안다친게 어디냐...<br />
조만간 보자~

양승원 2010-03-25 18:58:28
답글

안다치신것만으로도 다행인듯 합니다.

이장희 2010-03-25 19:45:14
답글

안다치신것만으로도 다행이시지만...집키부터 바꾸셔야할거같습니다...

이충환 2010-03-25 20:14:48
답글

다들 몸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박병주 2010-03-25 21:13:39
답글

참 어려운일을 당하셨네요.<br />
몸 안다치신 것으로 위안을 삼으셔야 겠네요.<br />
ㅠ.ㅠ

김효순 2010-03-25 21:14:55
답글

그러게요.. 목숨부지 하신것만으로도 큰 위안 삼으시길 바랍니다. <br />
요즘 싸이코들이 워낙 넘쳐나는 흉흉한 세상이라....

박용갑 2010-03-25 22:38:37
답글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br />
<br />
이런건 아무래도 뚜꺼비 한병을 사이좋게 나눠마시며...^^

dnsworj@naver.com 2010-03-25 23:39:26
답글

맘 고생 크시겠습니다.<br />
많이 신경쓰이고 하시겠지만, 큰 일 안 당한 것으로 위안하심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br />
<br />
이런건 아무래도 뚜꺼비 두병을 사이좋게 나눠마시며...^^;;

사원진 2010-03-26 06:40:20
답글

몸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br />
술을 끊으시시고 힘드실텐데 걱정이네요...<br />
적당히 마시는 문화가 빨리 정착되어야합니다.^^;;

이원영 2010-03-26 07:51:35
답글

저도 술 먹고 오바이트 할때마다 끊어야지 .... 하지만... <br />
이건 술을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적응이 안되서 그랫구나라고 생각하고 다시 마십니다. 더 자주~ ... <br />
<br />
잊는 방법은 함 더 마시는겁니다.

원석희 2010-03-26 13:07:36
답글

오늘 점심먹으면서 생각이 난건데....가방안에 미니캠코더 산요 작티도 들어있었더군요. <br />
캠코더는 그렇다치고 안에 찍어놓은 데이터들이...특히 얼마전 아들 재롱잔치 동영상 백업도 안해놨는데......젤 큰 피해네요. ㅠ.ㅠ <br />
아 오늘 좀 잊고 회복되는가했는데....다시 우울해집니다.

김학주 2010-03-26 13:36:21
답글

<br />
<br />
다치시지 않으신게 제일 다행입니다. <br />
힘내시고 물건을 찾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