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들과 이 게임을 10 여년 했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눈알이 토끼눈 될때까지
열씸히(?) 했더랬습니다. 물론 현찰도 적당히 쓰면서....
그러다가 약 겜을 안 한지 두어달 됐는데, 지인이 내 캐릭을 봤답니다. 난 접속한
일이 없는데, 그래서 접속해 보니 내 캐릭이 발가벗고 있습니다. 헉~~~ 계속 확인할려니 무신 2차 비번을 치라는겁니다. 2차 비번 설정도 안 했는데....
고객센터에 전화하는데, 며칠만에 연결이 되서 비번 고치고 들어가보니...
헐~~~ 발가벗고 돈과 장비, 아이템 죄다 털어갔습니다. 죽일자슥들;;;;;;;;;
장비,아이템,겜머니, 전부 약 2억 조금 넘는데;;;;;;;;;;;;
랩이 108인데 달팽이도 못 잡겠습니다..그려...
말로만 듣던 해킹을 당하고보니 기분 참 드럽네요. 어떤놈인지 평생그런
좀도둑질이나 해쳐고 살놈입니다. 무엇보다도 초등4년 아들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상처 받을지생각하니 착잡 합니다. 날씨까지 이렇게 구질구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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