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새해고 하루가 지났네요~
쉬기도 하고 심심해서 아버지의 스픽을 꺼내왔습니다~
jbl l166입니다~멀리서 찍으니 실물보다 낫네요~아버지께서 방에 새팅만 하시고
근1년 넘게 못들으신것 같아서 제 방에서 한번 물려보았습니다(166뒤에 kef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아마 제일 상태가 안좋은 166일겁니다 와싸다에서요~~
그릴핀은 박살나서 고정이 잘안되구요~거기다가 아버지께서 한1년 묵혀두셨더니 곰팡이까지 생겼네요~그릴 열어보고 아차했습니다 끝났구나!
새로 들인 마란츠 dv-12s1
이전에 동사의 sa14을 사용했는데요~만듬새는 비슷하지만 소리가 약간 다른듯 합니다
이전의 마란츠의 고급스러운 부드러운 소리보다 조금 날리지만 해상도가 많이 올라간 소리입니다 dvd플레이어라서 소리가 좀 다른가 봅니다~
만듬새는 구글링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고가 치고 대단합니다~
다만 트랜스포트메커니즘이 별루인지, 아님 오래되서인지 시디동작시 소음이 있습니다
물량투입에 비해 아쉬운 점입니다~
그리고 변하지 않는 럭스만 l-570 나중에 엘피를 하게되면 좋지않을 까 하는 생각에 오래도록 가져가려합니다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좋습니다
럭스만과 166의 매칭은 그런데로 좋습니다 작은 방이지만 우퍼가 크게 벙벙거리지 않고 단단하게 나오는듯 하구요
kef 105/4가 클래식,보컬,기타,피아노 등 질감있는 소리를 들려주면
jbl 166은 좀더 박력있는 소리가 나옵니다 kef밀페형 우퍼에 비해 타격감있는 저음과
소리가 깊이 떨어지는 느낌이구요 특히 재즈를 들으면 kef에 비해 색소폰 소리가 시원하고 나옵니다,재즈는 역시 jbl인듯 합니다
하지만 kef비해 소리가 쏘고 저음이 벙벙거려 세팅이나 공간을 좀 타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매칭과 세팅에 신경을 써야 하는 스픽인것 같네요~
둘중하나를 고르라면 kef,여유가 되면 같이 가져가되 될 성향이 좀 다른 스픽인듯 싶어요~
회원님들 저같은 헝그리 시스템도 음악듣는데는 정말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디오는 분명 재밋고 좋습니다
한해동안 와싸다를 통해 좋은 기기를 서로 거래하고 좋은 회원님들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