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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캠핑하고 싶은데 장비가 없어서요..<br />
텐트도 사야하고.. 침낭도 사야하는데 많이 비싸잖아요..<br />
올해는 꼭 캠핑다니고싶어요.. 캠핑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재영님 화나실만 합니다.<br />
그런데 종교인들의 정치적 발언과 행위에 대해서는<br />
좀 관대해 지셨으면 합니다^^<br />
<br />
옳고 그름이 분명 있는데<br />
잘못된 것에 찬동하면 비난 받아야할 것이고,<br />
옳지 않은 일을 하는 정치인에 대해서는<br />
비판을 해야한다고 봅니다.<br />
물론 제 생각이고요.<br />
그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br />
본 글의 의

창훈님 제 생각을 부연설명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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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이 MB찬양하고 박근혜 칭송하는 거 반대합니다. 마찬가지로 종교인이 MB욕하고 전 총리 돈받았네 욕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반대합니다. <br />
<br />
정치를 눈감고 묵인하라는 게 아닙니다. 종교인이 자신의 투표권리를 행사하면 됩니다. 그러나 신도들에게 지지표를 요구하거나 반대표를 요구하면 정교분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br /

재영님이 화를 내시는 게 이해가 갑니다만 종교에 관한 견해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군요.<br />
<br />
조폭이 길가는 힘없는 사람을 두들겨패고 짓밟는 걸 보고도 행동으로 이를 막지 않는 건 비겁한 짓입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 많은 인간이 때로는 비겁합니다만 그걸 부끄럽게 느끼는 것과 당당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천양지차입니다. <br />
<br />
적어도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은 못하더라도 용기있게 행동하는 분

불의한 일이 벌어질 때 중립을 지키는 건 불의한 행위입니다.<br />
예전에 조순형이 악용하는 바람이 더럽혀진 말이긴 하지만 본뜻은 고귀한 케네디의 말이 생각납니다.<br />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선택의 시기에 중립을 지킨자들을 위해 남겨져 있다."

저의 감각으로는 이말이 진정한 종교신앙인의 가치관인 듯 합니다.

줄줄이 옳은 말씀입니다.<br />
<br />
종교인은 정치에 관심끄고 종교에만,<br />
학자는 학문에만, <br />
주부는 가사에만,<br />
학생은 공부에만,<br />
농부는 농사에만,<br />
상인은 장사에만,<br />
연예인은 연예에만,<br />
의료인은 의술에만,<br />
체육인은 운동에만,<br />
.<br />
.<br />
.<br />
.<br />
정치는 정치인만.<br />
<

정치문제가 단지 정책에 관한 문제일 때는 저도 종교인이 집단으로 나서서 특정 정치세력을 반대하거나 지지하는 게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정치문제가 거짓이냐 진실이냐 불의냐 정의냐의 문제인 경우는 종교인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당연히 발언하는 것이 인간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정교분리는 과거 독재정권 시절 불의한 권력과 그 추종자들이 양심적인 종교인들의 입을 막기 위해 동원했던 논리지만 서구

숭규님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제 의견도 존중받아야 할 여러가지 다양한 목소리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지 않으셔도요.<br />
<br />
누군가 제 의견이 틀렸다는 말씀을 하시면 정히 경청하겠습니다. 그러나 내 말은 말같지도 않으니 입 다물라고 한다거나, 골방에 틀어박혀 CD나 닦으라고 말한다면 저는 단호히 싸우겠습니다. <br />
<br />
왜냐하면 종교인의 정치참여에 대한 것이 정의와 윤리의 문제라면 내 생각의 발

<br />
캠퍼는 캠핑만 - 생각이 달라 상대를 하기 싫으면 남들처럼 '이번은 내가 잘못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말 섞지 말자'라도 해보시죠! 스스로 생각하기에 챙피하지 않으신지요? <br />
<br />

정교분리란 게 그런 게 아닐텐데요?<br />
<br />
정교분리는 종교권력이 정치권력을 압도하던 시절 <br />
종교권력으로부터 정치.시민권력이 자유로와져야 한다는 시대의 테제였죠.<br />
<br />
그리고 종교가 정치권력의 달콤함을 넘볼 때 문제가 되는 거지<br />
종교가 정치권력의 남용 내지는 횡포를 고발하는 것은 정교분리, 문제와는 얘기가 다르죠.<br />
<br />
더구나 4대강인가 대운하인가 하는 건 사

재영님 말씀처럼 발언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의 자유만 중요하고 남의 자유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틀린 생각이겠죠. 저는 재영님이 권력에 의해 짓밟히는 다른 사람들의 자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B의 4대강이나 대운하에 종교인이 반대하는 것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종교인이 투표장에서 한표 행사하는 거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br />
<br />
(일부 개신교 목사의) 정권 지지발언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와 정치를 구분하자는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br />
<br />
특정 종교인이 특정 사업에 대하여 정치적 이유가 아닌 환경이나 인권문제때문에 특정 사안을 반대하는 게 정교분리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는

자신의 자유가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압니다. 그리고 그걸 지키려고 하죠. 문제는 남의 자유가 짓밟히는 걸 보고 그걸 지키기 위해 나설 양심이 있느냐 하는 거죠.<br />
우리 사회에는 자기의 자유에만 관심이 있고 다른 사람들의 자유에는 관심이 없는 정치집단과 그 추종자들이 있습니다.<br />
지금 스님과 사제들이 나서서 발언하는 건 바로 이 들에 대한 것입니다.

재영님의 논리대로라면 과거 여러나라에서 불의한 권력에 대항해 싸울 것을 호소했던 수많은 종교인들의 행위가 모두 잘못된 것이 되어버리는군요.

당선운동과 낙선운동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보시는 점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br />
적극적으로 이익을 얻으려 하는 것과, 잘못되어가는 것에 대한 저항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숭규님. <br />
<br />
세상에는 일부(혹은 다수)의 기독교 목사들의 현 정권 옹호에 대해 못마땅한 사람이 두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현정권이 못마땅한 분들(야당, 진보, 좌파 혹은 다른 어떤 이름으로 부르던간에)이고, 또 하나는 목회사의 정치지향 자체가 정교분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br />
<br />
저는 후자입니다. <br />
<br />
보수정권의 지지하는 종교인의 예를 들었는데, 반대의 경우도 마

대형교회 목사가 좌빨을 척결해야 한다는등의 정치적인 구호를 외칠때나 수많은 문제의 발언들이 자게에 올라왔을 때 반응하시는 걸 본 기억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명진스님이나 4대강 반대하시는 종교인들 이야기에는 반응하시네요. 그것도 두 부류를 한데 묶어서 나는 종교가 정치에 나서는 것을 반대한다라며 전혀 다른 두 집단을 한카테고리에 묶어버립니다.<br />
<br />
전혀 중립적이지 않으면서 중립인듯한 입장을 취하며 둘을 묶어 동

어떤 종교인이 당장이라도 거리에 나가서 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주장하던가요? 재영님도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를 통해서 심판하자는 것입니다. 재영님은 위에서 분명 종교인이 투표와 관련하여 발언하는 걸 반대한다고 하셨기에 제가 반박한 것입니다. <br />
그리고 저는 재영님이 선거에서 결정하자는 말씀을 하실 권리를 갖고 계시다는 걸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바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정호님. <br />
<br />
어딘가 찾아보시면 제가 '개독'이라는 거친단어를 쓰면서 대형교회 목사들이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글을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자게에서 정치종교글을 쓰는 것을 자제하지만 간혹 휩쓸려갔을 때 쓴 글이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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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양심에 조금도 꺼리낌없이 말씀드립니다. <br />
<br />
개신교 목회자의 어떠한 정권(보수정권이든 진보정권이든) 지지발언도 못마땅하게

그리고 재영님의 사용하신 보수의 개념에도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종교인들이 나선 건 '보수주의'를 반대하기 때문이 아니라 '거짓과 비양심'에 반대하기 때문입니다.<br />
정의와 불의, 양심과 비양심의 문제를 진보와 보수의 문제로 표현하시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저는 재영님이 이전 정권을 반대하고 현정권을 지지하신 걸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정권에 대한 입장이 바뀌셨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용산참사와 관련해서 불에 타 죽은 분들의 '불법'을 문제삼으신 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br />
그런데 권력을 가진자들의 불법에 대해서는 같은 강도로 문제삼으시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br />
재영님도 정치적 견해의 자유를 가지신 분이니 나름의 정견을 가지시는 거야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중립

차라리 그냥 나는 명진스님이나 천주교 사제단이 현정권에 반대하는 것이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쓰시는 것이 더 솔직한 글쓰기 아닐까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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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여당 대표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와싸다에서 인증받아야 하는 것일까요...인증받지 못하면 와싸다에서 못노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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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여당대표가 종교문제에 개입되었다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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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이전 1년동안 온간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의 잘못, <br />
<br />
과잉 진압한 경찰의 잘못 <br />
<br />
이 모두에 대한 제 의견이 각각 다른데, '니는 보수꼴통 똘마니다'라는 식의 매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겁니다. 평균적인 진보(혹은 정의)와 분명 다를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경상도 할머니와 동급으로 취급당할 이유도 없습니다

박재영님의 저 단순한 리플만으로 댓글 단거는 아닙니다.<br />
대단히 옳은듯 보이는 박재영님의 저 댓글에서 <br />
그동안 박재영님의 누적된 시각이 떠올라서 그만 결례를했습니다.<br />
<br />
그동안 박재영님은<br />
<br />
뉴타운에 옹호적 시각,<br />
미국산 쇠고기 반대에 불편해했던 시각,<br />
미네르바 관련 정부옹호적 시각,<br />
용산참사건 과잉진압보다 보상시스템이 문제였다는 시각,<

경상도 할머니...

와싸다에서 인증을 받으라고 한 사람이 여기 있습니까 ?<br />
제가 재영님께 무슨 인증을 받으라고 했나요 ?<br />
<br />
제가 재영님의 글에 반응한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br />
종교가 정치에 관여하는 것을 반대한다라는 명제를 가지고 전혀 다른 두 집단을 동치시키고 있기 때문이에요. 어떻게 명진스님이나 천주교 사제단을 대형교회의 그것들과 동치시킵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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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님이 보시기엔 두 부류가 동

"용산참사이전 1년동안 '온간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의 잘못"을 문제삼으실 만큼 법치를 중시하시는 분이 평생을 그보다 100배 1000배의 불법, 탈법을 저지르고 사회에 해를 끼쳐온 정치인이나 재벌들에 대해서는 그 1/10만큼의 분노도 보여주신 적이 없는 것 같군요.<br />
<br />

제가 자리에서 일어서야할 사정이라서 오늘 토론을 더 길게 하지 못하는 걸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재영님과 더 깊이있는 토론을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임한영님이 진정 다름을 존중하신다면 위 리플이나 방금의 리플을 달지 않으셨을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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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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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보니 제가 좀 거칠게 글을 쓴 것 같군요. 재영님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br />
아직도 수양이 부족한 탓이니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말씀이 길어졌네요.<br />
저도 잠깐 끼겠습니다.<br />
<br />
재영님이 종교인들의 정치 참여를 반대하시는 것은<br />
좀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br />
옳지 못한 일에 찬성을 하는 것이나,<br />
옳은 일에 대해 반대하는 행위는 비판받아야합니다.<br />
그런데 비판하는 사람이 종교인이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습니다.<br />
그리고 가끔 옳은 일과 그른 일은 어떤 기준이냐는 문제가 생기

그리고 재영님,<br />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존중받아야한다는 시각도 재고해 주세요^^<br />
틀린 것을 다르다고 존중해달라고 하는 것은<br />
사실 딴나라당과 수고꼴통들이 이용하는 수단입니다.<br />
우리는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판단하고<br />
그름에 대해서 비판해야합니다.<br />
그게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다름"을 떠올리거나 강조할 때가 아닐 겁니다. <br />
<br />
그 봉은사 명진스님 말씀처럼 <br />
지금은 보수와 진보의 무슨 이념적 포지션를 두고 시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br />
지금 우리의 현실은 옳고 그름, 선과 악의 첨예한 대립양상일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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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모두의 문제,사회문제에서 도대체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이란 말이냐, <br />
<br />
치졸하든 어떻든 <

재영님이 화를 내시는 게 이해가 갑니다만 종교에 관한 견해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군요. (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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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도 "빛과 소금이 되라."고 했자나요.<br />

요즘 같은 시기 .. 특히나 이 놈의 정권의 협잡과 관련한 비리에 저항하는 종교인들을 두고 <br />
종교인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느니 이런 이야기 달갑잖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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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만 줄입니다.

임한영님 아쉽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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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이 실패한 이유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죄송합니다.

박재영님 글을 보고 있으니 참 씁쓸합니다.

스킵신공이 대단한 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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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많은 글들을 다 가려서 읽을 수 있는지....ㅋ

개인적으로는 언젠가는 한번 불거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뒤늦게 들어와서 읽으면서 다시 한번 옳고 그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br />
<br />
기억력이 좋지 않아 확실치 않지만 예전 시게에서도 나름 활약을 하셨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