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모텔이 나오니 옛날 생각이 나서요.
몇 십년 전 야간 통금이 있던 시절 크리스마스 이브였던가.
모처럼 통금이 없어 친구와 바닷가에 포장 마차에서 한잔하고 있는데
그 앞 모텔에 택시가 대고 여자 둘 남자 둘이 내리네요.
그런데 한 여자가 마음이 변했는지 안 들어 가려고 하니
같이 온 여자가 호되게 야단칩니다.
그럴려면 여까지 왜 왔나.내 체면이 뭐가 되나?
남자 둘은 정체가 뭘까요..제비족?
결국 한참을 머뭇거리다 결국 다 같이 모텔 안으로 들어가네요...ㅠ.ㅠ
그 여자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지금 쯤 잘 살고 있을까 ?별 생각이 다 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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