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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그러네요. 왠 잡풀들이 저렇게 많죠.
일본이 통감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지들이 주물럭거리던게 1906년 입니다.<br /> <br /> 그래서 궁이 저 모양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마도 고종항제 후반기부터 덕수궁을 사용해서 그리된 것 아닐까요..<br /> <br /> "창덕궁은 정궁인 경복궁보다 오히려 더 많이 쓰인 궁궐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다시 지어졌고, 1868년 경복궁이 다시 지어질 때까지 경복궁의 역할을 대체하여 임금이 거처하며 나라를 다스리는 정궁이 되었다"<br /> <br /> "덕수궁은 1897년(고종 34)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이 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비로소 궁궐다운 장대한 전
1897년부터 고종황제께서 돌아가실때까지 경운궁(현재 덕수궁)에 계셨고 1907년 순종 임금님이 즉위하시면서 창덕궁으로 가셨으니 1906년이면 비어 있을때여서 저렇게 풀이 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97년은 아관파천 이 끝난 시점이구요....
박석 사이로 풀이 자라난 사진같네요. <br /> 창덕궁의 경우는 박석을 아예 제거하고 잔디를 깔은 사진도 있습니다. <br /> 지금은 네모난 박석을 가져다 다시 깔아놨지만 원래 박석은 종묘에 깔려있는 박석처럼 불규칙한 모양이였습니다.
비어있다고 해서 왕의 집을 그따위로 방치한다? 그것 정말 미스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