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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 상하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24 21:24:39
추천수 0
조회수   592

제목

너무 속 상하네요

글쓴이

강귀정 [가입일자 : 2003-07-11]
내용
속상한 하루입니다



초등 5학년인 아들 놈이 오늘 학교에서 같은 반 아이랑 싸웠나 봅니다



조막만한 얼굴에 왼쪽 볼을 물려서



상처가 나고...생채기가 나고...멍이 들었네요



싸운 두 놈의 잘잘못은 있겠지만...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병원에 다녀왔는데, 이빨과 손톱 상처는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하네요



2~3일에 한번씩 2~3주간 병원도 다녀야 하고...



의사 왈...



어머님이 오셨으면 난리가 났을텐데...아버님이 오시니 조용하시네요 라고 합니다



아들놈에게 싸운 이유를 물어보니...이랬다 저랬다 말이 다르네요



아무래도 제 아들 놈이 더 잘못을 한것 같은데...



아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또 상대방 아이나 학교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조언 좀 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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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2010-03-24 22:09:58
답글

애들 싸우면서 크는거라는데,, 상대편부모와 잘 이야기하고 좋게 넘어가면 좋게네요

이종민 2010-03-25 09:17:30
답글

너무 속상해 마세요 <br />
제가 아들 두명 키워봐서 아는데 여러가지 일이 생깁니다<br />
고개 숙이고 들어와서 보면 눈탱이 밤탱이가 된일도 있고, 어깨뼈가 부러진 적도 있고 <br />
별의별일이 다 있습니다 <br />
그리고 상처는 크는애들은 나중에 흉터로 잘 안남습니다 <br />
너무 걱정마시고 다음부터 싸우지 마라고 주의 주시고 마무리 하시길.... <br />

김남갑 2010-03-25 12:52:08
답글

3월호 좋은 생각을 보니 자기자식과 싸운 애를 불러서 짜장면을 사줬다는 글이 있더군요.<br />
애들은 먹는거에 약한데.. 극단적으로 대하지 마시고, 정으로 대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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