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에) 관심을 끄고 사는지 오래 되었지만 그래도 끊지 못하는 원욕이 사람으로

하여금 욕망의 아들들의 투정을 아무일 없다는듯 받아주는 그런 나이가 되었습니다.^^

삶에 대한 의지는 당연 모든 인간들이 가지고 사는거라 생각했었던 순진한 청년시절이 지나갔다는

아쉬움 조차도 귀찮은 ...



그래도 원동력은 상실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200짜리 고가도 아닌 산악차를 타면서 내심 내가 이런거 타도 되나 고민 끝에 미련없이 없애버렸던 무모함.(아직 후회하고 있는 ㅋㅎ)



그리고 오히려 점점 늘어나는 뱃살처럼 인간에 대한 호기심은 가끔 무섭기도 합니다.



화두는 아니지만 십년 넘게 풀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부디 와싸당원님들 중 현자가 나오셔서 해결해주실 수 있다는 희망으로

몇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첫째, 왜 어떤 인간은 마음 속에 해답을 가지고 타인에게 묻는걸까?



-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라 이미 결정난 일을 가지고 타인에게 마치 해결방책을

모른다 가르쳐 달라고 하는 그 사람의 의도는 뭘까요?



둘째, 내가 정말 미워하는 사람은 스스로 중용에 서있다고 착각하는 *** 사람이다.



- 중용이란게 입장이 아닌데 마치 중간에서 양쪽을 바라보고 저울질하면서

균형만 잡으면 도덕적 기타 중용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뭐병 보다

더 무서운 존재다. (이뭐병 같은 잉간은 별로 밉지 않다. 그 하수인들도 어떤 때는 귀엽다.)



세째, 내가 만나본 수천 수만의 사람들 중에 단 네사람을 제외하곤 자기가 하는 일보다 받는 게 얻는 수입이 적다고 한다.



- 이건 네사람이 좌파가 되면 해결이 된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세상에 절반은 자기 노력보다 많이 받는다.

반대로 절반 이상은 착취당하는걸까? (그렇다 말하면 좌파가 된다. ㅋㅎ)

착취는 아니다. 그럼?





엄니께서 저녁으로 해주신 꿀꿀이 죽을 맛있게 먹고나니 씰데없는 여유가

생겨서 뻘글 올려봅니다.



와싸당원님들의 삶의 의지와 원동력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