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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딱히 하실 일이 없으시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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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한다니.."그거나 하러가자"... 이게 맞지 않을런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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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도 사회의 일원임을 증명하고 싶은것?

노인들은 그런거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는 잘 몰라도<br />
나랏님이 하시는 것은(투표) 꼭 참여해야 바른 국민이라는 의식이 있는것 같습니다.<br />
그리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꼭 해야할 미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고요..<br />

일종의 반복된 학습효과가 아닐까요? <br />
지금보다 자유롭지(?)못한 젊은 시절부터 반강제적으로 투표를 하게된 탓이 클듯 합니다.<br />
예전엔 투표안한 사람들은 통,반장들이 집으로 찾아와서 투표 종용하더군요.

이재호님 이야기와 아주 비슷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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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에서 주도하는 무슨무슨 행사같은데에 의무적으로 참석하던게 몸에 배인거라 봅니다.<br />

투표하라고 하루쉬게 만드는데도 투표안하는 젊은사람들이 문제겠죠.

존재감 확인이겠죠.<br />
또 사명감 같은것도 있을거구요. <br />
정치가들이 의식화 시킨 결과이지만 좌파들이 나라를 망치게 놔둘순 없다라는 생각으로....

지금 노인들 부모나 조부모 세대분들은 조선시대 사람들이죠..<br />
원님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안하고, 마을에 규칙은 반드시 따라야 하고..<br />
법과 원칙이나 민주화 이런것들보다, 조직의 강제성을 따르는 그런게 몸에 베인 분들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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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대충 보면 답이 나오는것 같지 않나요..<br />
그렇게 본다면 요즘 젊은 사람들도 그 시대의 틀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은 사람들이고

그런 행동이 빨갱이를 없애고 나라는 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br />
해킹 불가능한 보안대책이 마련된 온라인 투표제도가 도입되지 않는한 방법이...

기본적으로 나라-민족-국가-정부 는 내가 당연히 따라야 하는 권력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죠<br />
어쩌면 시민의 힘으로 왕의 목을 친 역사를 갖지못한 한계일 수도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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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는 민주주의의 틀을 갖고있지만 오래된 잠재의식 속에는 여전히 봉건왕조에 살고있는 샘이지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만.<br />
어느정도 나이드신분들이상 세대는 정치적인 표현을 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느낌을 가진 경우가 많더군요.<br />
살살 얘기 하면서 의견을 물어보면 난 정치 모른다거나, 관심없다고 하면서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일단 &#51211;은 세대는 정치와 근/현대사가 분리된 반면, 나이드신분들에겐 두가지가 자신의 삶이자 현실이고 역사기때문에 중요성을 알음알음 더 자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

지지 정당이나, 정치성향등은 다들 아시는 이유와 같은 이유 때문인 것 같긴 합니다.^^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모두가 우리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입니다. <br />
함부로 폄하하거나 깍아내리는듯한 댓글은 보기 안좋네요...<br />
저희 아버지도 노인이십니다....집에 부모님들 안계십니까?

실제로' 관제동원의 추억'들이 꽤 있더군요.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도 이장이 난리치던 일화들 <br />
이야기해주곤 했습니다. <br />
잘은 모르지만 독재정부때의 크고작은 투표들의 비율도 이런식으로 나온것이겠죠 아마?<br />
참 딱한 역사지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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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노인들 대다수는 소외상태죠. <br />
요즘 재미난 '전국 어버이 연합'도 사실 노인들의 소외감을 활용한 관제시민단체 아니겠습니까.. <br

선거철만 되면 대접받던 그리움 때문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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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마을 최고령 노인이 한표를 행사하셨다는 뉴스가 꼭 나왔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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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욕할거 없이 젊은이들 각성하셔야 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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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시가 노인타령 하시다 한방에 훅 하셨지요.. 아는것과 입밖에 내는 것이 다를진데.. <br />
그자는 정말 모잘라는 사람..

아마 삶에 대한 성실한 책임 아닐까요? 그것이 왜곡된 것이든 아니든... 노인들이 몰라서 맹목적으로 투표하는 것이라면 젊은 사람이 왜 투표 안하나를 설명하기 어렵지요. 그 어떤 논리도 노인을 비하해도 투표 안하는 젊은 층을 설명하기 어려울테니까요.

석준님도 노인이 되어보셔야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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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이래서 투표는 꼭 하는기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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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웃자고 드린 말씀입니다.

왜 노인들이 투표율이 높은가 보다 왜 젊은이들이 투표율이 낮은가를 이야기 할때입니다...

당연히 해야하는 투표인데.. 투표하면 뭐준다고까지하면서 나와서 투표하라고해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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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는....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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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사람들인 부모님께 끌려다니며 투표하다보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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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당연히 해야한다생각하고 와이프 손잡고가서 하는디....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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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술집에선 술먹고 누가 어쨋다느니 누가 저쨋다느니하면서... 투표햇냐하면...<br />

웃긴게 사공이 많은면 배가 산으로간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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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올리려 투표하면 상품권준다고하니....... 정작 뉴스에나온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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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상품권이 효용성이 있다느니 제대로 못써먹는 상품권이라느니 이런것만 보도되니.....냠

친분이나 금품으로 이번에 누구 꼭 찍어줘~ 해서 많이들 투표하시던게 습관이 된 건 아닐까요..

왜 노인들이 투표율이 높은가 보다 왜 젊은이들이 투표율이 낮은가를 이야기 할때입니다... (2)

을쉰한테 물으시는거죠??

노인, 투표 함께 이야기 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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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한번에 훅 가는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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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노인네들 투표하는거 욕할건 없다봅니다...어떤 생각으로 어떤 당의 어떤 후보자를 찍건간에 그건 그 사람들의 <br />
선택이죠....각자가 생각하는 바가 다르니....... <br />
정작 문제는 뒤에선 온갖 불평불만 활발히 해대면서도 정작 투표날엔 귀찮아서 투표안하는 젊은 세대들이 문제인것같습니다. <br />
거 참 심리 묘하더군요... <br />
교육감선거등 크고작은 투표등을 보면 젊은 층은

존재감 확인 차원 아닐런지.<br />
아직 나도 이 나라의 일원으로 20대 젊은이와 똑같은 한표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br />
이걸 확인하고 싶으신거 아닙니까?

그땐 주로 야간에 일을 하고 있었기에 주간에 쉬는터에 동네교회인 사당1동의 성진교회에서 한 까닭에 젊은층이 별로 없어서일수도 있겠지만 2시넘도록 30대층조차 얼굴 한번 안 비추었다는건 일반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더군요....

우리나라 투표평균일 45%.....그중 20~40대 젊은층은 과연 몇프로일지.....많아야 18%프로?혹은 15%정도?<br />
그나마 노무현대통령 당선시엔 역사이래 그 유례를 찾기힘들정도로 젊은층이 대거 투표해 참여해 엄청난 기변을 <br />
토했는데......그런 일 다시 볼 수 있을런지..........

저가 보기엔 강제투표제를 도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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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전체국민의 의사가 제법 현실대로? 반영될 듯 합니다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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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안해 ...? 그럼 놀러가지 마... !! ^^;

선거날 돈모아서 투표 시작전에 동내 어르신들 온천여행이나 보내 드리던지 해야지.

아무리 늙어도 아직까지 사회의 주류로 인정받고 싶은 심리죠. 그리고 딱히 할 일 없는 노인분들이 많기도 하고요. 근데 문제는 자기보다 어리면 다 애들인줄 알죠. "나이도 어린게 무슨 대통령이야?" 라고 무시하더군요. 나이 많다고 무시하는것이나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것이나 도진개진이죠.

어르신들이 투표 열심히 하시는건 좋은데 좀 제대로 알고서 하셨으면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텐데, 고정관념이 뿌리 깊이 박혀있으니, 한 20 년쯤 지나 세대 교체되면 딴나라 없어질려나,

눈팅회원입니다만,<br />
왜 젊은이들이 투표를 안하는가? 의문을 제기하는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br />
도대체 왜 투표를 안할까요? ㅡ.ㅡ^<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