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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의식 들게 만드는 사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23 22:02:22
추천수 0
조회수   543

제목

손해의식 들게 만드는 사회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현재 한국사회는 위에서 부터 시작된 부정부패비리뻔뻔철면피 바이러스 전염으로

천박함 또는 인간 기본레벨 수준이하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뭐 어때?'라는 심리가 알게 모르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 보다 더 심한 놈도 잘 먹고 잘 살고 사회 지도층 최고위층도 대놓고 불법 비리를 저질러도

처벌은 커녕 아무렇지도 않게 떳떳(사실은 뻔뻔이겠죠)하게 TV에도 나오고 그러는데 뭐 어때?'



이런 심리가 사회 저변에 서서히 깔려가고 그것이 점점 더 진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예로 공무원 특히, 법을 집행하는 검경에서 범죄나 비리가 부쩍 자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조두순,김길태 아동,미성년자 성범죄가 사회의 큰 이슈가 되어 있는 시점에서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 성범죄를 버젓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어쨌든 또 통하고 있습니다.



그간 와싸다가 이러한 부정적 변화에 물들지 않으려고 회원분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와싸다의 회원들이 와싸다라는 사이버공간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이러한 추세가 그나마 잘 버티고 있는 와싸다에도 서서히 조금씩 반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이 거짓이 아님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에,

굳이 또 다시 증명해야할 필요가 없는 속담을

현재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찐하게 온 몸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는 지킬 것을 지킨다는 것은

왠지 혼자만 손해본다는 생각을 아주 강하게 들게 하니까요.



다 같이 손해보는 것은 용납이 되어도 혼자만 손해보는 것은 절대로 용납이 안되니까요.







이기철님께서 2010-03-23 20:59:37에 쓰신 내용입니다

: 일단 일부에 대한 제 짧은 느낌으로 전체를 매도한 표현이 지나침에 사과를 드리고

: 채호님께도 신중하지 못한 표현으로 기분을 언짢게 만든것에 대회 사과드립니다.

:

: 다만,,,,,

: 천박이란 단어를 사용하게 된것은,, 단지 그글 한개만을 국한한것은 아니었습니다.

: 요사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는 느낌때문에 쓴것이긴 합니다.

: 두가지로 나눠서 변명 비슷한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

: 첫번째는 표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제가 근무하고 있는 이곳 부천 상동이란곳은 조금 묘한 동네입니다

:

: 룸싸롱 단란주점등등의 유흥주점들이 밀집된 곳인 동시에 중고교생들의

: 학원또한 밀집된 곳입니다..

:

: 가끔 환기를 위해 큰창을 열어놓고 있노라면,

: 옆 복도에 술집아가씨들이 나와서 이야기하는 소리도 곧잘 들리곤 합니다.

:

: ㅆ발...ㅈ같이,, 개ㅅㄲ등등의 욕설이 빠지면 제대로된 말을 할수가 없는지

: 온통 욕설로 뒤범벅이된 대화들을 합니다.

:

: 물론 싸우고 있는것은 아니고 그냥 대화를 할따름입니다.

:

: 뭐 험한일 하다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데,,,

:

: 문제는 고교생 심지어 중고생까지

: 여학생 남학생 가릴꺼없이,,,,, 술집아가씨들이 또 떠드나 싶다가도 문득,,

: 담탱이,, 야자 중간고사 등등의 단어가 섞이는걸 보면,,

: 중학생 혹은 고교생들의 대화더군요

:

: 다시말해서 술집아가씨들 못지않게 입이 걸어진 요새 아이들을 보면서,,,

: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까지 천박해졌을까,,,, 우울해집니다,

:

: 그러던 차에,,, 와싸다는,, 저만의 착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 나름대로 품위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중고장터에서 물건 거래를 해도,,

: 다른 곳과는 다르게 예의를 아는 분들을 만나게되고,,

: 누군가를 비난할때도 쌍소리 보다는 윗트있는 한줄로 가볍게 면박을 주는

: 멋진곳이었습니다,,,,

:

: 어느 여교수가 자기 몸매를 자랑하기 위해 티비도 출연하고,,,,

: 사진도 인터넷에 올리고 했던 모양입니다.

: 어떤 회사의 이사이기도 하고 또 연애인들의 몸매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 개인트레이너도 하고 그러면서 학교에서 아이들도 가르키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

: 체육학을 전공한 여자분이 물리학이나 영문학혹은 사회과학

: 분야를 가르치진 않았겠죠

: 몸매관리를 해주는 전공을 가진 여자가 자기 몸이 이정도로 뛰어나다고

: 사진을 공개한것이,,,

: 미친년 소리를 들어야할만큼 천박한 짓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 다른님들의 생각은 좀 다른 모양인가봅니다.

:

: 만약 그여자분이 예컨데 법학교수였다고 해도 전 그닥 욕을 먹을만한짓을

: 했다고 생각치 않을것 같습니다

:

: 두번째로 내용에 관한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

: 제가 이뭐뭐씨에 대해 쓴글,,,,, 정말 격렬했죠...

:

: 하지만 지금도 그글을 고치고 싶은 생각은

:

: 추호도 없습니다. 그분이 또 말두안되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화나게 한다면

:

: 저는 다시 한번 또 그런 글을 쓰렵니다.

:

: 그런데 중요한건 그 여교수에 관련한 댓글에 관련해서 제가 썼던 그글을 예로

:

: 드신건 납득이 안가는군요

:

: 두가지 경우에서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

: 우선 이모모씨는 다른 사람의 속을 뒤집기 위해 일부로 글을 쓰는것인지,,,몰라도

:

: 우선 진실에서 동떨어진 소리로 사람들을 호도하고 화나게 만들지만,,,

:

: 그 여교수가 이곳 와싸다에 자기 누드를 올린것도 아니고,,,

:

: 체육과 교수가 자기 몸매가 훤히 드러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단 이유만으로

:

: 미친년 소리를 듣는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

:

: 내가 개를 기르면 그 개이름을 이뭐뭐라고 짓겠다는 표현은 격렬할진 몰라도

:

: 천박하고 저속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제생각이 꼭 맞는건진 잘몰라도 말이죠,,,,

:

: 세번째로,,, 이뭐뭐 양반이나 진뭐뭐씨도 제가 그들을 향해 쓴 조잡하고 격한 표현의

:

: 글들을 보고 반박 혹은 그에 준하는 악플을 하던 할수있겠지요

:

: 간단히 말하자면 그분들 보라고 쓴글이란것이구요

:

:

: 만약 그 여교수란 분이 우리 싸이트 회원이어서 자주 들어와서 글을 읽는다면

:

: 그때도 지금처럼 그렇게 표현을 하실건지요,,,

:

:

: 전 이뭐뭐씨등이 또 그런 글들로 논쟁을 붙이시면 그분들 보라고 또 글을 쓸겁니다.

:

: 안상수 그런 작자가 우리 회원이라도 또 그렇게 격하게 표현을 할겁니다.

:

:

: 짧은 생각 두서없이 주절댔습니다.

:

: 오전에 글을 읽다 좀 서글퍼서 쓴글이었는데,,,, 어찌됐던 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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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2010-03-23 22:05:17
답글

동감합니다

이기철 2010-03-23 22:08:25
답글

깊이 공감하며 반성해봅니다.

이두석 2010-03-23 23:38:18
답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entique01@paran.com 2010-03-24 11:18:18
답글

동감 백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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