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부에 대한 제 짧은 느낌으로 전체를 매도한 표현이 지나침에 사과를 드리고
채호님께도 신중하지 못한 표현으로 기분을 언짢게 만든것에 대회 사과드립니다.
다만,,,,,
천박이란 단어를 사용하게 된것은,, 단지 그글 한개만을 국한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요사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는 느낌때문에 쓴것이긴 합니다.
두가지로 나눠서 변명 비슷한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표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이곳 부천 상동이란곳은 조금 묘한 동네입니다
룸싸롱 단란주점등등의 유흥주점들이 밀집된 곳인 동시에 중고교생들의
학원또한 밀집된 곳입니다..
가끔 환기를 위해 큰창을 열어놓고 있노라면,
옆 복도에 술집아가씨들이 나와서 이야기하는 소리도 곧잘 들리곤 합니다.
ㅆ발...ㅈ같이,, 개ㅅㄲ등등의 욕설이 빠지면 제대로된 말을 할수가 없는지
온통 욕설로 뒤범벅이된 대화들을 합니다.
물론 싸우고 있는것은 아니고 그냥 대화를 할따름입니다.
뭐 험한일 하다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데,,,
문제는 고교생 심지어 중고생까지
여학생 남학생 가릴꺼없이,,,,, 술집아가씨들이 또 떠드나 싶다가도 문득,,
담탱이,, 야자 중간고사 등등의 단어가 섞이는걸 보면,,
중학생 혹은 고교생들의 대화더군요
다시말해서 술집아가씨들 못지않게 입이 걸어진 요새 아이들을 보면서,,,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까지 천박해졌을까,,,, 우울해집니다,
그러던 차에,,, 와싸다는,, 저만의 착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품위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중고장터에서 물건 거래를 해도,,
다른 곳과는 다르게 예의를 아는 분들을 만나게되고,,
누군가를 비난할때도 쌍소리 보다는 윗트있는 한줄로 가볍게 면박을 주는
멋진곳이었습니다,,,,
어느 여교수가 자기 몸매를 자랑하기 위해 티비도 출연하고,,,,
사진도 인터넷에 올리고 했던 모양입니다.
어떤 회사의 이사이기도 하고 또 연애인들의 몸매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개인트레이너도 하고 그러면서 학교에서 아이들도 가르키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체육학을 전공한 여자분이 물리학이나 영문학혹은 사회과학
분야를 가르치진 않았겠죠
몸매관리를 해주는 전공을 가진 여자가 자기 몸이 이정도로 뛰어나다고
사진을 공개한것이,,,
미친년 소리를 들어야할만큼 천박한 짓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른님들의 생각은 좀 다른 모양인가봅니다.
만약 그여자분이 예컨데 법학교수였다고 해도 전 그닥 욕을 먹을만한짓을
했다고 생각치 않을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내용에 관한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제가 이뭐뭐씨에 대해 쓴글,,,,, 정말 격렬했죠...
하지만 지금도 그글을 고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분이 또 말두안되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화나게 한다면
저는 다시 한번 또 그런 글을 쓰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그 여교수에 관련한 댓글에 관련해서 제가 썼던 그글을 예로
드신건 납득이 안가는군요
두가지 경우에서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모모씨는 다른 사람의 속을 뒤집기 위해 일부로 글을 쓰는것인지,,,몰라도
우선 진실에서 동떨어진 소리로 사람들을 호도하고 화나게 만들지만,,,
그 여교수가 이곳 와싸다에 자기 누드를 올린것도 아니고,,,
체육과 교수가 자기 몸매가 훤히 드러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단 이유만으로
미친년 소리를 듣는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내가 개를 기르면 그 개이름을 이뭐뭐라고 짓겠다는 표현은 격렬할진 몰라도
천박하고 저속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제생각이 꼭 맞는건진 잘몰라도 말이죠,,,,
세번째로,,, 이뭐뭐 양반이나 진뭐뭐씨도 제가 그들을 향해 쓴 조잡하고 격한 표현의
글들을 보고 반박 혹은 그에 준하는 악플을 하던 할수있겠지요
간단히 말하자면 그분들 보라고 쓴글이란것이구요
만약 그 여교수란 분이 우리 싸이트 회원이어서 자주 들어와서 글을 읽는다면
그때도 지금처럼 그렇게 표현을 하실건지요,,,
전 이뭐뭐씨등이 또 그런 글들로 논쟁을 붙이시면 그분들 보라고 또 글을 쓸겁니다.
안상수 그런 작자가 우리 회원이라도 또 그렇게 격하게 표현을 할겁니다.
짧은 생각 두서없이 주절댔습니다.
오전에 글을 읽다 좀 서글퍼서 쓴글이었는데,,,, 어찌됐던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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