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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우리나라에서 국민건강보험이라는 제도가 없다는 가정 하고<br />
어떤 정당이나 시민단체가 이런 제도를 만들자고 주장하면 그사람들은 좌빨 낙인 찍힌다는데 백만표 겁니다.<br />
그리고 왠만해서는 온갖 요상한 논리로 이 제도가 도입못되게 할거라는데도 백만표 겁니다. <br />

20년전만 해도 큰집 의료보험증 빌려서 사촌형이름 대고 진료받던 기억이 나네요.

민간 보험 혜택을 못받는 서민이하 5천만명을 주 대상으로 하는 정책입니다. 중산층 이상과는 별 의미가 없죠. <br />
국가가 보험을 지원하면 막대한 비용(그렇지 않아도 저효율 고비용인 미국)을 필요하고, 그러면 세금 부담을 해야하는 중상류층 이상 공화당파들은 당연히 반대... 세부담과 자신들에게 돌아올 의료혜택이 줄어들거라는 의심을 강하게 한다는 군요. <br />
미국이 유럽에 갖는 가장 큰 컴플렉스가 철학의 빈곤이라는데... 확실히

우리나라 기준으로 본다면 미국은 민주당이고 공화당이고 다 극좌빨입니다. 그 만큼 우리 시각이 이상하게 되어있지요.

거기다 이익 단체인 민간 보험사들의 로비력도 큰 몫 합니다. 받은게 있으니 공화당 의원들은 열심히 뛰어야죠. 석유, 무기, 금융(보험)의 든든한 후원을 바탕으로 하는지라...

좌파라뇨?<br />
빨갱이를 부활시킨다에 백만 스물 두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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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럽에 비하면 철학의 빈곤이라지만 그래도 우리 대~한 민국에 비하면 철학이 넘치는 나라죠.^^<br />
안그래도 없는 나라에 배금주의 설치류가 창궐하는 바람에 머잖아 흑사병이 유행할겁니다.<br />
그럼 또 그러겠죠. 빨갱이들이 퍼트렸다고...ㅁㅊ<br />

미국은 로비로 움직이는 나라.<br />
누가 로비할까 생각하면 답이 나오겠죠.

미국 건보/연금보험 = 최고산업 = 최고로비

의사, 병원, 보험사들 로비 받아 죽기 살기로 막고 있는거겠죠. 우리나라 딴나라 보면 답이 나오죠.

마이클 무어의 식코 한번 보시면 답이 나올듯 합니다. 미국에서 5천만명 정도가 의보 혜택을 못 받는다고 하는데 문제는 사 의보에 가입된 사람들이 지급 거절을 당하거나 할 경우 바로 천민으로 떨어진다는 것이죠. 이 영화 보고나니 미국은 사람 살 곳이 안되더군요. 잔인한 영화 쏘우6에도 위의 내용이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