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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니 왠 늙으니가......ㅜ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23 17:15:06
추천수 0
조회수   970

제목

거울을 보니 왠 늙으니가......ㅜㅜ

글쓴이

김수하 [가입일자 : ]
내용
새벽 퇴근길에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면 어쩔수 없이 거울을 보게됩니다.



거기엔 저가 아닌 왠 늙은이 한명이 거기에 서있네요.



머리는 히끗하고, 주름진 얼굴에 피곤에 쪄들어 있는 그런 늙은이가.....



이제 겨우 40대 후반인데,



남들은 피부관리샵에서 관리도 받는다 하지만, 이날까지 그 흔한 얼굴팩 한번 해본적



없고 그저 로션만 가끔씩 바르고 다녔는데....



그저 젊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젠 얼굴도 그 세월의 벽을 넘지 못하는것 같네요.



얼굴은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이 담겼다 하는데...



내 얼굴엔..... 그 거울속에 얼굴엔 고생만 보이네요.



새벽도 아닌 훤한저녁시간에 문득 삶에 대한 회의가 몰려오네요.



짧다면 짧고, 멀다면 아직 먼 생이 남았지만,



앞으로 내얼굴ㅇ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가야할지?



저 자신에게 되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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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환 2010-03-23 17:17:14
답글

사십대 후반이면 늘근이 맞구먼요 ;; =3=3=3=3=3>>> 후= .다~닥

박용갑 2010-03-23 17:19:11
답글

중력의 무게를 거슬릴순없겠죠...<br />
<br />
받아들여야죠..흑...최소한 수하님은 탈모는 아니잖아요..

이주현 2010-03-23 17:21:27
답글

그나마 거울은 자기 모습을 그다지 객관적으로(?) 보여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br />
<br />
얼마전 딸내미와 놀러갔다 하도 졸라대서 아이들 좋아하는 즉석사진을 찍었는데... <br />
활짝 핀 딸내미옆에 왠 후줄근한 중늙은이가 억지웃음을...ㅠㅠ

김주항 2010-03-23 17:21:48
답글

수하님 글이 제 가슴을 후벼 파능거 가씀돠....ㅠ.ㅠ!!

배원택 2010-03-23 17:26:00
답글

시간 앞에는 장사가 없어요. <br />
그리고 그런 마음속에 불편함이나 회한은 전염이 빨라요.<br />
애들 형수님 생각하시어 빨리 마음 다잡으시고 운동하세요. <br />
유산소 운동하면 10년은 젊어지는것 같습니다.

배원택 2010-03-23 17:26:38
답글

박용갑 선배님. 객관적으로 볼때 탈모 약간 있는거 같아요.

benz450@hanmir.com 2010-03-23 17:27:58
답글

주항얼쉰 죄송합니다....<br />
<br />
얼쉰도 가만히 계시는데 괜지 저가 가슴을 &#45133;어놓은것 같네요....^^<br />
<br />
탈모도 많이 와서 별의 별 샴푸를 다 써 봤는데, 요즘 쓰는 삼푸가 그나마 탈모의 진행을 느리게<br />
<br />
하는것 같아요....ㅎ<br />
<br />
주현님 그래도 그런 아빠를 자식들은 자량스러워 할껍니다.<br />
<br />
윤환님 맘은 아직 20대입니

benz450@hanmir.com 2010-03-23 17:30:16
답글

원택이 아직도 발 다 안나은겨?<br />
<br />
골절에는 회가 좋다는데, 회먹으러 와~~~내가 뼈 붙여줄께...^^*

배원택 2010-03-23 17:32:23
답글

예. 아직 덜 낫어요. 이번 주말에 처갓집 가고 다음주 부터나 자전거 타려고요.<br />
운동 꼭 하세요. 하다못해 줄넘기, 걷기라도 하세요.<br />
(솔직히 자전거 너무 권하고 싶은데 저랑 시간대가 안맞아서요..)

calchas@naver.com 2010-03-23 17:41:51
답글

체중만 잘 조절, 유지 하시면 만사가 편해집니다.<br />
당근 허리는 34 넘으시면 아니되십니다. <br />
세수 안하면 늙은이를 가끔 봅니다. ㅋㅎ

양민정 2010-03-23 18:13:26
답글

그 기분... 압니다.<br />
<br />
아직 뭐... 시작도 못해본것 같은데.... 문닫을 시간 다된것 같은 .... 이런거 맞죠? ^^

정건욱 2010-03-23 18:22:54
답글

수하 을쉰 글 사진보면,,,그렇게 나이드시는 건 부럽습니다, 인상도 후덕하시고, 여유 있어 보이시고,내공의 깊이랄까 이런 것도 많이 느껴지구요,<br />
<br />
저도 내년이면 40대에 들어서지만, 나이드는게 싫지는 않습니다, 멋있게 나이든다면 더 괘찮은 것 같다고 느낍니다,,,

김광범 2010-03-23 18:35:52
답글

늘근거...<br />
<br />
다 아는데...<br />
<br />
새삼스럽게......<br />
<br />
딸두 없으믄서.....ㅠㅠ

정하엽 2010-03-23 18:57:10
답글

감히 거울을 볼 수 있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

이태봉 2010-03-23 19:13:35
답글

엘리베이터 거울이 수하님을 시기하는가 봅니다.<br />

ktvisiter@paran.com 2010-03-23 19:35:37
답글

내 스캇 재정거 돌려주면 회춘시켜드리께......ㅡ,.ㅜ^<br />
<br />
우선 담배부터 끊고 술도 줄이고 잠을 푹 주무세요...금방 동안이 됩니다...나처럼.....ㅡ,.ㅜ^

benz450@hanmir.com 2010-03-23 20:25:15
답글

고맙습니다....^^*<br />
<br />
마음과 몸이 따로노니 그런것도 같네요.<br />
<br />
님들 모두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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