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정치에 개입하는것에 반대한다라는 명제에 대해서는 저도 찬성합니다.



다만 정치에 개입을 어디까지 볼것이냐 하는것이죠.



먼저 문익환 목사님의 반독재 투쟁도 석준님의 관점으로 보면



엄연한 정치개입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종교인이 정치에 개입을 한것으로 볼수도 있을테니까,,,,





그러나,,,,



4대강사업으로 전 국토가 죽어갈거란 판단하에 사제분들이 또 천주교가 반대



성명을 내고 반대운동을 하는것이 정치개입일까요?



정치권에서 하는 일에 반대하니,, 정치개입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또,, 용산참사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고,,또 그 뒷처리가 저렇게 되고있는데



황신부님을 비롯한 사제단이 나서고 있는데,, 이또한 종교의 정치개입으로



봐서, 옳지 않다고 말해야하나요?



이번에 명진스님이 본인이 주지로 있는 사찰이 정치인의 부당한 개입으로



직활화 되게된 사건에 대해 의의를 제기하는것을 정치개입으로 봐야 할까요?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해서 그분을 기리는 추도문을 낭송( 낭송이란 표현



이 적합할지는 모르겠습니다)한것 역시 정치적인걸까요?





제가 생각할때,,, 종교가 정치에 개입한다함은,,,



특정한 종교 혹은 종파가 그 특정 종교 혹은 종파 자체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할때,,,,,



그것은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는것임으로,,, 아니된다라고 하는것이



옳은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