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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통장에 알 수 없는 돈이 천만원 이상 들어왔다고 하는데...<br />
한번 돈을 빼놓을까 하다가 그냥 뒀더니..<br />
그거 그냥 다시 빼갔다고 하던데요..

잘됐군요.. 그동안 마음고생 심하셨겠습니다.<br />
악한 넘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착하고 선하신 분들도 많습니다.<br />
그래서 가끔씩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br />

저도 누군가 잘못 이체했다고 다시 입금해 준 적 있습니다.<br />
수수료 500원만 손해 봤지요.^^<br />

잘못넣었지만 그냥 빼가는건 어떻게 하는건지요??? 남의 통장 함부로 손대면 불법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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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래전 20만원 입금햇는데 통장엔 200만원이 찍혔더군요... 욕심에 모른척 하고있다가 담에 갔더니 통장에 다시 200만원빠지고 20만원으로 찍히더군요>.. 은행직원 실수라 바로 수정했나보다 했지요

이게 웃기는 것이... 저런 경우는 이렇게 여러가지 절차를 거쳐서 처리가 되는데 <br />
은행실수로 돈이 잘못 이체되었을 경우는 그냥 아무 말도 없이 도로 가져가 버리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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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보면 정체불명의 돈이 들어왔다가 나간 것이 있어 은행에 전화해 보면 '직원 실수' 한 마디로 끝이더군요. 웬 놈이 내 통장을 거쳐 세탁을 한 것인지......